하루휴식의 휴식시간

 

드디어 두번째 전설정수 초선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터진 운영 이슈 웨이브가 한차례 지나가서 거상내 시세가 전체적으로 좀 하락했습니다.

제가 초선을 만들때는 그 시기 이전에 만들어서 지금의 시세와 비교하면 좀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이것저것 한번 써보면서 계산도하고 후기좀 적어보겠습니다.

 

1. 초선 제작 

제가 다문에 대한 로망(?) 같은게 좀 있어서 혹시나 나중에 다문으로 넘어갈수도 있겠다 싶어서 초선까지는 보탯을 챙길수 있는 만큼 다 챙길려고 했습니다.

하위 장수들은 200렙 / 개조나 각성 같은 직전 장수는 250렙 / 풀백 까지 작업을 했고, 이렇게 초선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챙겨주니 총 스탯이 '938'를 받을수 있게되었네요.

 

헤프닝이 있었는데 각성 안된 크라슈미를 각성 시켜놓았는줄 알고 계속 키웠다가 전직 직전에 알았습니다.

진짜 망했다 키워야 하나 하다가 그냥 각성하고 200렙만 찍고 올렸네요. 넘나 아까운것 이런 실수를 하다니.

2. 비용 계산

지난번 맹획 만들때와 비슷하게 이번에도 제가 미리 구할수 있는 재료들은 좀 많이 직접 캐고 제작했습니다.

얼마나 아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전체를 구매했다치고 계산을 시작해 보죠.

 

장수 : 개조 지진차 + 고조 유방 + 개량된 거북차 + 각성 크라슈미

- 영웅의 영혼석 100개

- 물의 속성석 20개

- 정기의구슬(수) 20개

- 물의 정령석 20개

-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 영웅의 영혼석 100개 : 4.8억

: 480 이하 구매 -> 4.8억

- 물의 속성석 20개 : 4.2억

: 작은바람의속성석 200개 -> 200 이하일 때 구매 -> 4억 + 수수료 2천

- 정기의구슬(수) 20개 : 4.46억

: 작은물의속성석 100개 -> 100 이하일 때 구매 -> 1억

: 정기의 구슬조각 200개 -> 120 이하일 때 구매 -> 2.4억

: 오색가루 40개 - 130만 (0.52억) /  결빙석 40개 - 33만 (0.14억) / 수수료 4천

- 물의 정령석 20개 : 0.8억

: 400만 20개

-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 8.56억

: 각국적 영혼석 80개 개당 100 계산 / 호리병 70만 계산 / 봉서 1.2억

 

합계 : 22.82억

 

제가 여기서 선조의영혼석과 영웅의 영혼석 일부를 직접 작업해서 한 3~4억 정도 아낀것 같습니다.

그래도 맹획 만들때보다는 확실하게 적게 들어가네요. 물속성 템들이 바람속성 템들보다는 확실히 저렴한것 같습니다.

 

 

3. 제작 후기

솔직히 당장 사냥에 극적인 변화를 주는 용병은 아니라서 '만족감'만 있을뿐 별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도 초선을 만들려고 했던 이유가 설화같은 컨텐츠를 하려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그것도 한번해보려고 만들어 봤는데 렙좀 많이 올리고나면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유방과 비교해서 별다른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사냥에서 마나가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요.

 

이제는 부동명왕 제작만 남은것 같습니다.

다른 전설 장수들은 더 많은 여유를 가지고 만들거고 부동명왕 만들고 빠르게 도사_각 넘어가고 싶네요.

모두 즐거하십시오.

맹획 작업 시작한게 23년 3월쯤이었고 그때 시작하면서 경험치 이벤트하면 열심히 사냥해야지 했는데 정말 한번을 안해주네요. 그래도 나름 꾸준한 사냥으로 드디어 맹획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보너스 스탯 1천을 받을까 했었는데 제가 못버틸것 같아서 바로 직전 장수만 250렙에 나머지는 모두 200렙을 맞추니 966 스탯이 나오네요. 나름 높은 수치인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이제 맹획의 재료들과 소비된 비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맹획 재료

아시다시피 4개국 장수가 들어가고 그외의 재료들도 참 비싼것들만 골라서 들어갑니다.

장수 : 맹호 + 개량된 발석거 + 개량된 흑룡차 + 각성 서산대사

- 영웅의 영혼석 100개

- 바람의 속성석 20개

- 정기의구슬(풍) 20개

- 바람의 정령석 20개

-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그렇게 재료들을 모으고 하위장수 4마리도 드디어 250렙까지 만들었습니다.

 

2. 비용 계산

사실 만드는 재료들이야 전부 구매하면 되지만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가 매우 중요한 문제죠

저는 처음에 재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길래 직접 캐거나 만들수 있는 것들은 직접하고 나머지 재료들도 일주일 정도에 걸쳐서 나름 싸게 올라온 것들만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비용 계산은 전부 구매하는것을 가정하고 계산한 다음, 마지막에 제가 아낀 비용만 적어보겠습니다.

정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막 써놓겠습니다. 색 덮힌것만 보셔도 대략 판단 가능하실 겁니다.

 

- 영웅의 영혼석 100개 : 4.8억

: 480 이하 구매 -> 4.8억

- 바람의 속성석 20개 : 4.2억

: 작은바람의속성석 200개 -> 200 이하일 때 구매 -> 4억 + 수수료 2천

- 정기의구슬(풍) 20개 : 5.7억

: 작은바람의속성석 100개 -> 200 이하일 때 구매 -> 2억

: 정기의 구슬조각 200개 -> 130 이하일 때 구매 -> 2.6억

: 오색가루 40개 - 130만 (0.52억) / 단풍석 40개 - 33만 (0.14억) / 수수료 4천

- 바람의 정령석 20개 : 0.14억

: 70만 20개

-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 8.56억

: 각국적 영혼석 80개 개당 100 계산 / 호리병 70만 계산 / 봉서 1.2억

 

총 합계 : 약 23.4억 (서버, 제작 당시의 시세 등으로 많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 국적이동과 백종 비용은 제외했습니다. / 순수하게 전직만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계산입니다.)

※ 그리고 지금 철괴리 인형 때문에 바람 속성의 조각/속성석이 너무 비싸져서 시기가 좀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원래 이렇게 많이 들었나요. 만들면서도 돈 엄청 먹는다 싶었는데 계산 안하면서 막 구매해 버리니 금전 감각이 마비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몽 반자사 만들어 놓은게 있어서 각국적 영혼석은 전부 직접 캐서 사용했고, 제천 토벌하면서 저절로 모아진 정기의 구슬 조각(풍), 잘 안팔려서 창고에 박아놨던 용병들까지 영혼석으로 만들어버리면서 꽤나 많이 아꼈는데 이것들 계산해 보니 약 6억쯤 아낀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직접 제작하는 재료들을 만들면서 찍어 놓은 사진들 입니다.

 

3. 맹획 제작 완료와 사냥 후기

맹획 만들면서 만들어지고나면 뭔가 사냥터 티어가 올라가길 기대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잘 안 와닿다가 렙좀 올라가니까 확실히 딜이 잘 나옵니다. 덕분에 각삼문 잡고 있네요

 

그리고 사실 후기를 쓸만한게 있을까 싶네요. 한때 선맹획 트리가 있었던 만큼 딜은 생각보다 좋고 맹확의 스킬 시전거리도 제가 만들 딜러들중에서도 가장 길면서 스킬 범위까지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맹획딜이 더 와닿은 이유는 2차중남(256렙)과 광목의 타저깎도 큰 역활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맹획 자체는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이녀석이 나온 덕분에 지금은 각삼문 잡고 있으니 불사신부 다 쓸때까지는 그냥 여기서 사냥할것 같습니다.

 

항삼세명왕 만들고 나서 몇일 되지도 않았지만 상위 사냥터도 왠지 마음에 안들어서 차라리 스펙업 할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맹획 재료들은 아직 렙업중이라서 한참 나중되서야 만들수 있을것 같고, 템빨로 스펙을 올리자니 돈이 넉넉한 것도 아니어서 체감이 가장 많이 된다는 층진이나 만들어 볼까 싶어서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1. 층진의 역활

혹시 층진이 아직 어떤 것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만 정리를 해보자면, 케릭터 우클릭으로 나오는 옵션중 진형/진법을 누르시면 확인이 가능한 스펙입니다.

기본 적으로 진법은 [풍/지/화/수] 와 같은 속성 데미지를 올려주는 옵션이라서 사천왕에 따라 갈것이이 정해져 있지만. 진형은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며 유저가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제작하게 됩니다.

진형의 경우 층진과 같이 사용하면 무조건 좋은 진법이 대부분 정해져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진형을 사용하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층진의 경우 공격력 증가 / 지력 스탯 증가 / 스킬 사거리 증가가 옵션으로 되어있는데, 이 중에서 사거리 증가 때문에 굉장히 많은 유저가 층진을 선호합니다.

거상이라는 게임에서 유일하게 스킬 사거리를 늘릴수 있는 요소(스펙)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제가 만들 층진은 5강까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10강은 애초에 돈이 부족해서 당장 못하고 다른 분들 조언을 들어보면 5강(사거리 증가1)만 되어도 체감은 확실하게 된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이전까지 바람의 진법에 어린진 진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 층진 비용 계산

층진에 들어가는 재료는 층진이라는 진법서를 제작하는 비용과 +5강까지 강화하는 비용으로 나뉩니다.

층진 진법서를 제작하고 사용하면 1단계 층진으로 등록이 되는데 가장 중요한 사거리 증가는 5강을 했을 때 비로소 스펙으로 등록이 됩니다.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작 재료>

- 불안정한 진법서 200개

- 심연의 정수 3개

- 정기의 구슬(雷) 10개

- 정기의 구슬(火) 10개

- 힘의 정수 2개

- 뇌전의 결정체 30개

- 불의 결정체 30개

- 5억

 

재료의 시세를 좀 아시는 분들은 특정 재료들의 시세가 왜 안떨어지 지는지 층진 재료를 보시면 이해가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정기의 구슬 조각 [화,뇌] 가격이 잘 안떨어지는 이유가 개인적으로는 층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강화에 필요한 재료까지 나열하면 들어가는 비용이 정말로 숨막힙니다.

<강화 재료>

- 정기의 구슬(雷) 1개 (매번 1개씩 들어감)

- 정기의 구슬(火) 1개 (매번 1개씩 들어감)

- 속성의 가루 1~4개 (2강 1개, 3강 2개, 4강 3개, 5강 4개)

- 1억 (매번 1억씩 들어감)

 

지금 층진이 10강까지 나와있어서 10강을 바로 강화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5강까지와 10강까지 들어가는 재료는 또 하늘과 땅차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저는 5강까지만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제 층진 5강까지 들어간 총 비용을 계산해 봐야죠.

힘근(2개) -  2.665억
 ㄴ 기근(10개) - 7350
      현근(10개) - 4700
      백근(10개) - 4400
      주근(10개) - 4900
      청근(10개) - 5300
      심정(10개) - 있음
오색가루 56개 - 170만 : 9520만
작은불의속성석 70개 - 90만 : 6300만
정기의구슬조각(화) 140개 - 260만 : 36400만
뇌정석 28개 - 45만 : 1260만
진형서 200개 - 400만 이하면 전부 구매 : 약 8억
속성의가루 10개 - 1300만 (만들기 귀찮아서 걍 삼) : 1.3억

수수료 9억

 

구매 비용 : 26.313억 (가지고 있는 재료들은 제외한 금액)

재료 전량 구매 시 예상 비용 : 약 32.413억 (심정 / 작은뇌전의속성석 / 정기의구슬조각(뇌) / 화염석)

 

제가 재료들을 구매할때, 좀 싸게 올라온 재료가 있으면 그때그때마다 구매를 해서 돈이 이렇게 빠져나가는지 몰랐나 봅니다. 재료값이 조금이라도 오르거나 자잘한 기타 비용까지 다 계산한다는 전제였을 때, 35억까지도 나올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재료를 제작할 때와 층진 제작 및 강화 사진들 입니다.

필요한 재료들이나 기타 사항들을 읽기가 귀찮으시면 그냥 사진으로 확인하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사진이 꽤나 많기 때문에 필요하신 정보만 확인하셔도 됩니다.

 

3. 층진 사용 후기

개인적으로 최근에 만든 스펙업이 '원숭이 주술사'와 '항삼세명왕' 이었습니다. 둘다 허벤에서는 만들면 확실하게 제 역활을 하고 도움이 많이되는 요소들입니다. 원숭이 주술사는 없으면 나중에 있는 사람들과 딜차이도 발생되고 항삼세는 없으면 상위 사냥터 진입이 어려울 정도이지만 개인적으로 전/후 사냥 체감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층진은 너무나도 체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상재 좋은 사냥터를 찾고 있어서 태진만 잡고 있는데 층진 전후로 시간이 1~2초 단축되었을 뿐만아니라 2차 중남의 끔살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추가로 대위덕과 2차 중남이 스킬을 시전하는 위치가 전에 비해서 확실히 먼 곳에서 시전한다는 것이 육안으로 확인되어 확실한 체감이 더욱 와닿았습니다. (광목은 맵 가운데로 이동 후 스킬을 시전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묵혀둔 지전이 더 있었다면 풍백셋 혹은 딜러들 무기보다 층진 10강을 먼저 찍고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체감이 확실한 스펙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모아놓은 재료도 다 소진해 버렸고 비용도 5강까지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높기 때문에 당분간은 엄두도 내지 못할것 같습니다.

만약 거타가 오셔서 요즘 게임하기 힘들분들이 있다면, 저는 다른거 다 미루고 층진을 먼저 만들라고, 그럼 다시 겜 할만해 질거라고 추천하고 싶은 느낌까지 들 정도입니다. 저도 맹획만들기 전까지는 그냥 돈 모아서 층진 10강 만들어 줄까 계획까지 잡아보고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람찬 스펙업이었네요. 모두 즐거하십쇼.

 

 

복귀하고 나서 태진만 주구장창 잡았는데 결과적으로 원주술 만든거 말고는 한게 없다가 드디어 항삼세명왕을 뽑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항삼세명왕입니다. 보텟은 665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대위덕명왕 만들때처럼 항삼세명왕에 필요한 재료들과 비용에 대해서 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대충 돈이 되는것 같아서 이것저것 막 구매하고 바로 만들어서 얼마나 들어갔는지 계산도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도발 탱커를 만들면서 새로 사냥을 시작한 검은상단 치유사 / 백안귀 까지 잡아본 후기도 적어보겠습니다.

 

1. 항삼세명왕 제작 재료와 비용

가장 중요한 항삼세명왕의 제작 재료입니다.

 

각성 도철

고급 도철의 뿔

불도마뱀

검기결 50개

화염석 50개

범자석판(캉) 50개

화룡의불꽃 100개

흉수의혼 60개

불타버린 잿더미 50개

각성석 3개

힘의근원 2개

검은 기운의 결정체 50개

 

각각의 재료만 보면 싼것도 있고 비싼 재료는 몇개 없어 할만한가 싶은데 재료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사실 각도철, 고도뿔, 불도마뱀만 봐도 일단 지전 50장은 가볍게 넘어버리네요.

제가 모아놓은 재료가 몇개 있어서 비용이 조금 줄었는데 소비된 비용을 먼저 계산하고 모아놓은 재료의 가격은 대략적으로 명시해보겠습니다.

 

힘근(2개) - 직접제작 : 2.98억
기근(10개) - 8400
현근(10개) - 5100
백근(10개) - 5300
주근(10개) - 5100
청근(10개) - 5900
심정(10개) - 보유


각성석(3개) - 4.41억
잿더미(50개) - 2.283억
흉수의혼(60개) - 0.87억
화룡의불꽃(100개) - 0.4억
캉(50개) - 2.07억
화염석(50개) - 보유
검기결(50개) - 보유
고도뿔 - 12억
불도마뱀 - 21.5억

 

항삼세 명왕 제작 비용 (각도철 제외) : 46.513억   (보유한 재료 추가 시 : 약 51억)

 

다행히도 모아놓은 재료 덕분에 50억이 넘진 않았습니다.

태진을 잡느라 심정하고 검기결이 모여있어서 약 4억정도 아낄수 있었 각도철 비용을 추가하려고 했었는데 만들 당시의 기억도 정확하지 않고 제작 당시와 시세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 대략 6~70억 정도 들어간다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2. 항삼세명왕 제작

이번에도 수미산입니다. 수미산 정상쪽에 있는 명왕의 사자에게 항삼세명왕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과정은 밑에 사진을 보시는게 휠씬 이해가 쉬울것 같아서 사진만 쭉 올려놓겠습니다.

제 항삼세명왕은 보텟 665을 받았네요. 모아두었던 경험치 두루마리를 사용해서 바로 200렙만 찍어주고 풀테셋을 끼워줬습니다. 나중에는 황제셋을 생각하고 있어서 태반은 제외했고, 일단 렙업 계속하면서 아이템은 천천히 맞춰주려고 합니다.

 

3. 항삼세명왕 사용 후기 및 지금 사냥 문제

계속 태진만 잡다가 항삼세명왕이라는 도발 탱커가 추가되어 꽤나 큰 기대를 품고 다른 사냥터를 갔습니다. 2곳을 가봤는데 검은상단 치유사와 백안귀입니다.

일단 항삼세명왕은 각도철을 사용할 때와 비교한다면 사냥 자체가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도발 덕분에 몹 퍼짐 현상도 줄어들었고 가끔 터졌던 각도철과 비교했을 항삼세는 그런 경우 없이 사냥이 원활해졌지만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극적인 변화는 사실 체감이 잘 안되었습니다. 이게 단순히 도발이 추가되어 느끼는 편안함이라기 보다는 해당몹 사냥에 적응이 안된것도 있고, 치유사 같은 경우는 사냥맵이 너무나도 불편한 것에 더해 정화(?)같이 허영을 풀어버리는 경우도 있는게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새로 잡고있는 상위 사냥터가 경험치는 좋아졌지만 의외로 돈이 잘 안되 미묘한 상태입니다. 태진과 비교했을때 뭔가 눈에 보이는 차이가 있어서 상재 할때마다 그냥 태진을 잡을까 싶더군요. 근대 경험치는 확실히 좋아진것이 체감되어 빨리 맹획을 만들겸 치유사나 백안귀 쪽에서 사냥을 하고 있지만 태진에서 벌리던 상재가 계속 생각에 남습니다.

항삼세명왕 자체는 나름 괜찮은것 같은데 올라간 상위 사냥터가 마음에 안들어 약간 답답한 상태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맹획이랑 층진까지 완성하고 다른 사냥터도 가보고 싶네요.

 

복귀글 쓰고나서 처음쓰는 글이라 사실 맹획을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무진장 걸리는 컨텐츠이다보니 결국 돈으로 해결 가능한 원숭이 주술사를 먼저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원숭이 주술사는 일반 허영보다 타저를 더 많이 깎을수 있는 진허영 / 허영(改) / 강허영 등으로 불리는 스킬을 무기 없이 자체 스킬로 사용할수 있으며, 용병 자체가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레벨 1부터 직접 만들어서 레벨을 올려야 합니다.

 

※ 비슷한 용병으로 진주박을 사용하는 코끼리 주술사도 있는데 제작하고나면 바꿀수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확인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1. 원숭이 주술사 제작.

원숭이 주술사는 신선곡에 있는 장과로에게 제작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제작을하면 옛날에 만들었던 삼미호와 동일하게 '증서' 형태로 아이템이 발급되는데 제작된 순간부터 거래 불가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원숭이 주술사 제작인 것을 확인하고 만드셔야 합니다.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아래 품목들입니다. 캐쉬템 많이 들어가는게 속보이긴한데 그래도 만들어야죠.

- 봉인의 돌 20개

- 봉인의 서 2개

- 원기단 1개

- 귀멸의 인형 2개

- 원한이 깃든 지팡이 50개

- 수수료 2억

아래 사진은 전체적인 제작 과정입니다.

사진만 쭉 보시면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을겁니다.

2. 제작 비용 계산

원숭이 주술사를 처음으로 만들려고 한게 설 캐쉬 이벤트에는 항상 봉돌패키지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봉돌 가격이 내려간 만큼 나머지 재료들 가격이 너무나도 많이 오르더군요. 지금 만드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계산해 볼겸, 비용 좀 나열해 보겠습니다.

 

- 봉인의 돌 20개 x 1.05억             =   21억

- 봉인의 서 2개 x 1.05억               = 2.1억

- 원기단 1개 x 1.1억                      = 1.1억

- 귀멸의 인형 2개 x 9천만             = 1.8억

- 원한이 깃든 지팡이 50개 x 70만 = 0.35억

- 수수료 2억 x 1                            = 2억

총합 : 25.35억

 

체감이 안되서 그렇지 확실히 줄어들긴 했네요. 봉돌/봉서가 1.2억일 때 계산해보면 그것만해도 26억정도 나오고 나머지 재료들이 저렴했다고 하더라고 29억 가까이 소비됬을테니 약 3억 정도 아낀것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언급했던 이유가 원기단/귀멸의 인형이 원래는 3~5천대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가 1억까지 오르고 원한이 깃든 지팡이는 캐쉬 이벤트 일정 기간 거의 500만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최대가격으로 구매하면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봉돌/봉서만 구매해놓고 좀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는데 지팡이는 떨어지고 원기단/귀멸의 인형은 끝까지 가격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그냥 지팡이 가격이 기존 시세만큼 떨어졌을 때, 전부 구매했고 하루라도 빨리 레벨업 시작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개봉비도 풀백작 시작해야되서 만들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3. 사용 후기

다른 분들이 정리해놓은 글을 좀 찾아보니까 원숭이 주술사가 250렙 일반허영과 동등한 효율을 보이는 시점이 206렙부터이고, 더 좋은 효율을 뽑는것은 210 레벨 부터라고 합니다. (공식 - 일반허영 : 레벨/5+1 , 강허영 : 레벨/4.1+1, 소수점 버림)

글을 쓰는 시점에서 원주술 레벨이 아직 196렙 이라서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206렙 넘어가기 시작하면 바로 사용하고, 이글을 수정해 놓겠습니다. (요즘 갑자기 다른 겜이 재밌어서 사냥이 뜸한데, 최대한 빨리 찍어보겠습니다.)

저는 결국 인생 게임이 거상인가 봅니다.

참 이런저런 게임들도 해보고 재미있긴 했었는데 다시 생각나서 돌아왔습니다.

접는데 참 이런저런 이유도 많았고, 마지막에 거상이 유저와의 피드백 소통을 다 막아버리는 느낌이 강한게 참 싫었는데 그런대도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에 다시는 안할 생각으로 템 정리를 다 해버렸었기 때문에 모든 용병들이 노템 상태였지만, 주몽까지 만들어놨던 장수 반자사는 템정리를 안해놨길래 구매만 해놓고 플레이하지 않았던 스팀겜들 하면서 장수 반자사를 돌렸습니다.

거진 6개월 가까이 반자사를 돌리니 50억 가까이 만들어 지더군요. 복귀 자금으로는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광목 / 대위덕 / 본케(여동빈) 3마리만 최소 세팅을 한 다음에 태진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시작은 22년 12월쯤 이미 시작했었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글은 23년 1월에 쓰고있네요.

나름의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하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블로그 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간단하게 첫글로 써봤습니다.

 

이제 차츰차츰 적응해 가면서 정해논 목표 하나씩 해보고 포스팅도 다시 해볼까 합니다.

1. 고급소탕령 : 새로 생겼다고 하던데 평가가 생각보다 좋은것 같아서 맛좀 봐야할것 같습니다.

2. 전설장수 : 맹획 / 주몽 / 초선 3명을 한꺼번에 만들 준비를하다 거타가 와서 접었는데, 다시 목표로 잡겠습니다.

                     (풀백작 해놓은 용병들 다 팔아버린게 너무 아깝네요)

3. 원숭이주술사 : 강허영(?) 쓸수 있는 용병이라길래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흑련거울은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요

4. 항삼세명왕 : 원래 개인적으로는 금강야차를 만들고 싶었는데 각도철이 있으니 항삼세를 만들려고 합니다.

                       : 혹시라도 맘에 안들면 금강야차는 먼 훗날 만드는 걸로하면되죠

5. 장수 반자사 체크 : 의외로 장수반자사 포스팅을 굉장히 많이 봐주셨더라고요. 이것도 늦게나마 내용좀 추가하겠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부동명왕이라던지 상위 장비 주술도 해보고 싶고 그동안 컨텐츠가 많이 늘어서 할건 많은데 지전도 없고 시간도 없네요.

거상이라는 게임이 본인이 장사꾼 컨텐츠만 안한다면, 자신이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거의 정비례하게 피드백이 오는 게임이라서 계속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게임을 오래하면 손/손목이 아픈것 + 다격수 메타가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떠났었는데 이런 점들도 약간 비공식적으로 해결이된 추세같고요.

 

솔직히 복귀하고 다시 접을수도 있긴한데, 일단은 다시 겜을 해보려고합니다.

옛날 느낌대로 재미있게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서 새틀먼트 서바이버 소개글 쓰고나서 마지막에는 불가사의 4개를 모두 짓는 것까지 타임어택을 해본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똑같은 목적으로 2회차까지 마무리되어서 기록겸 글을 써보겨고 합니다.

1회차 : 12시간 34분

나름 줄인다고 줄였는데 생각만큼 줄지는 않네요.

특히나 석판/합판 같은 재료들은 다른 제품들의 하위재료로도 들어가는데 불가사의 만들때 9,999개씩 들어가니 결과적으로 이 재료들이 문제였습니다.

생산 건물을 많이 만들어놔도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재료라서 5천개를 넘기기가 쉽지 않더군요.

 

주요 문제인 재료는 아래 두가지 재료였고, 은화가 남을때마다 파벌거래도 구매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부족하더군요.

석판

-> 석판 자체의 생산 시간이 원래 긴대다가 지어야하는 여러건물에 꽤나 많이 들어가는 재료이다. 거기다가 하위 재료인 돌도 생산속도가 꽤나 느린편인데 그걸 감당하려고 하다보니 사람수가 부족해지는 구간이 생긴다.

합판

-> 파벌에서 열리는 밀집나무농장을 만들기 전까지는 합판 생산에 필요한 나무 자체의 따라가지를 못한다. 무작정 나무 농장만 넓히면 사람이 부족해지기도하고 땅 크기도 무시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 거기다가 가장 많이쓰는 재료인 건설키트의 하위재료로 들어간다.

 

마지막 불가사의 건설 준비를 할때, 재료를 이동하는 시간과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근처에 창고와 건설자 천막도 임시로 좀 지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2회차 : 9시간

중간까지는 시간 줄어든것이 확실히 체감되어 많이 줄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졸음'.

새틀먼트 서바이버는 테크를 올리는 초반에는 굉장히 바쁘다가 안정화되는 중/후반에 특히나 목표로 했던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바로 직전이 굉장히 지루해집니다.

[재료가 만들어지는 것을 기다림 + 파벌 보내고 나면 친밀도 쌓이기 전까지 기다림 + 구매를 완료하더라도 재료가 옮겨지는 시간에 제작 시간 기다림 + 몇개더있음] 

이런 시간들을 기다리다보니까 불가사의 4개중 2개 완성하고 3개째 짓는 과정에서 4번째 재료 수급 준비하다가 졸았습니다. 거진 1시간 반정도.

이런 헤프닝이 없었다면 원래 목표였던 8시간에 거의 근접하던가 목표를 달성했을것 같은데, 사실 졸았다는건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다는 거고 그럼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일단 새서는 여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기억이 나던가 다른 게임 질리면 한번쯤 더 해볼수도 있을것 같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서 이번 스팀에서 사놨던 다름 게임들도 좀 해보고 와야겠네요.

마지막 9시간 사진으로 끝마치고 다른 게임 포스팅으로 다시 써보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새틀먼트 서바이버 게임 소개글 쓰고나서 플레이 상에 특별한 목표가 보이지 않아 게임을 오래하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후반에 가면 출산율이 20%까지 떨어지는데 이걸 극복할 요소도 많지가 않아 일할수 있는 인구(아동/학생 제외)가 1,100명대까지 올렸는데도 이 이상 올라가지가 않더군요.

이것도 이주민 도착하는대로 다 받아야 유지가 되고요.

 

그러다가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불가사의와 설계도 건물들이 하나하나 만들수 있게 되면서 그 내용들도 좀 기록해보고 나름대로의 목표가 생겨서 당분간 이 게임좀 파보려고 합니다.

 

1. 혼자 정한 게임 목표

목표는 '타임어택' 입니다.

펙토리오 할때도 우주선 발사 6시간 이전에 완성하기로 했던 타임어택(사실 거의 포기/연습중) 지금까지 성공을 못했는데 조금 게임이 질려서 잠시 쉬고있고, 그 와중에 새틀먼트 서바이버도 비슷한 형태로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파벌 관계로 뚫을수 있는 불가사의 4가지를 완성하기까지의 시간 줄이기 입니다.

처음으로 4건물 다 만들었을때는 28시간인가 걸렸더라고요. 사실 이건 목표도 안정해진 상태에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너무 길어진것도 있습니다만 첫트라이에서의 시간을 보고 타임어택 시간도 정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목표를 설정하게된게 각 건물들의 엄청난 효과와 건설 자재 필요 수량을 보고 정한것이긴 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먹더라고요. 얼마나 필요한지는 아래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중요 건물이 4가지나 있는데다가 파벌과 관계를 쌓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타임어택을 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 건물들은 사이즈부터가 엄청나게 다르고 꽤나 웅장하게 모델링이 되어 있어서 보는 맛도 있더라고요. 

최적해도 나름 찾아보고 당분간은 시간될때마다 이 게임만 할것 같습니다.

2. 추가로 확인된 것들과 타임어택 목표점

타임어택인 만큼 한 3번정도는 확실히 해볼것 같고 과정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펙토리오는 첫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한 14시간정도 까지는 줄일수 있던데 새틀먼트는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 재미있겠네요.

재료가 모두 괴랄하게 많이 들어가고 1개씩은 꽤나 어려운 재료들이 꼭 포함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목표는 8시간 정도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속도 증가 x10을 항상 켜놔야 가능할것 같기는 한데 계속 켜놓으면 조금씩 발생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기가 어려워서 인구가 안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사원은 행복도가 엄청 낮아지지 않은 이상 최대한 늦게 만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달마다 1명씩 희생이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밑에 사진들은 각 불가사의의 재료와 사원으로 인해 희생되는 인원이 있다는 문구가 보여서 캡쳐해 놨습니다.

그리고 이중 대궁전은 시청과 중복해서 짓지 못하던군요. 그래서 시청을 치우고 대궁전을 짓는데 재료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어서 이주민을 4~5번이나 놓쳤네요.

이제는 1~2회 정도 타임어택으로 해보고 포스팅 간단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번에 궁금했던 설계도와 제작한 설계도 건물들이 몇개좀 얻을수 있게되어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배로 오는 무역상에서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재료인 눈물도 배 무역상에서 나오니 미리 사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십쇼.

 

요즘도 겜은 이것저것 많이하는데 포스팅 할만한 것들은 거의 없어서 조금 심심하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30시간 정도 순식간에 불태운 게임이 있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처음 겜 구매하기 전에 재밌어보여 후기 글은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자세하게 적힌글도 없고 직접플레이 해서 올린글은 거의 안보여서 '그냥 해보지 뭐~' 하면서 세일할때 구매했습니다.

 

1. 새틀먼트 서바이버 플레이

일단 겜 이름은 새틀먼트 서바이버(settlement survival) 라는 게임입니다.

중국 개발사에서 '베니쉬드'를 모방한 게임이라고 알려진것 같은데 제가 '베니쉬드'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새틀먼트 서바이버를 나름 재미있게해서 다 플레이하고 나면 베니쉬드도 해보려고 합니다.

 

설정에서는 맵크기나 난이도 설정 등이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나중에는 어렵게 설정해보려 하고, 지금은 자연재해도 꺼놓으면서 쉽게쉽게 한번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은 경영 시뮬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고, 베니쉬드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저보다 이해도가 높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필드에서 필요한 자원을 채취하고 만들어서 발전하는 게임인데 가장 중요한 자원이 '사람의 수' 입니다.

 

나름 경영 시뮬 게임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사람이라는 자원을 부각시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플레이하면서 초반이 꽤나 빡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히려 이런 방식이 처음이라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후반가면 조금 널널해지지만 그래도 사람은 부족합니다.

 

인구는 식량이나 물이 부족하면 아사하고 / 추우면 얼어죽고 / 노환으로 사망하고 / 일터에서 사고로 사망하고 / 가끔씩 너무나도 어이없는 이유로 사망(바나나 껍질 밟아서 죽음 - 밑에 사진)하기도 하면서 꾸준하게 인구수가 줄어들고, 이주민을 받거나 아이를 출산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동자가 되어 인구(일손)이 늘어나게 됩니다.

나머지는 이제 필요한 물품들 만들고, 위생과 행복도 그리고 스트레스를 신경써 주면서 꾸준히 발전해 나가면 됩니다. 각각 신경쓸 요소에 대해 언급할 것이 많으나 사실 이 부분은 직접 플레이 하는것이 이해와 체감이 와닿기 때문에 많이 적어놓지는 않겠습니다만,

출산율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초반에 관리가 매우 쉽고 후반에는 인구수로 인한 스트레스가 급격하게 올라 관리가 어렵습니다. 위생과 행복도는 초반에는 관리가 어렵다가 발전에 따라 관련 건물과 물품이 많이 추가되어 관리가 쉬워집니다.

 

아래 첫번째 사진은 바나나 껍질 밟아서 죽은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찍어놨고(좌측 하단 사망 메세지에서 확인) 두번째 운석에 맞아 죽은것도 찍었습니다. 나머지는 관리해줘야 하는 위생/행복도/스트레스에 따른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거의 후반부에 찍어서 나름 꽤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2. 그외 플레이 하면서 공유/설명할만 하다고 느낀 점들.

게임에 대한 설명은 위에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자세한 부분들을 전부 설명하기 보다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알게되어가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해서 직접적으로 많이 적지는 않았고 이 밑에서부터는 그냥 하나하나 보여줄 만한것이나  게임이 흥미를 느낄만한 것들을 두서 없이 풀어봤습니다.

 

-1 게임 플레이 발전의 테크트리

발전을 하는데 있어 모든 건물은 개발을 통해서 열리게되고 일정 시간마다 얻는 '개발 포인트'로 올릴수 있습니다. 이런 개발 포인트는 학교/연구소 등에서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모든 테크트리를 일단 확인할수 있도록 탭별로 다 올립니다. 

여기서 조금 불편했던것이 선행 개발에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식량 개선에 가장 큰 도움을 주었던 식량 탭의 양식장을 최대한 빨리 개발했는데 양식장을 건설하려고 하면 다른 탭의 갈대를 먼저 개발해야 했습니다. 테크트리 창에서는 이러한 선행 개발/재료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서 초반에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는데 꽤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나중에라도 관련 선행 테크트리가 개발이 안되어 있으면 테크트리를 못찍도록 패치를 해줬으면 하는데 안되겠죠.

테크트리 사진은 조만간 몇장 추가해놓겠습니다.

 

-2  전염병으로 인한 전멸

사실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모두 2회차 사진들이고 1회차에는 이주민한테서 들어온 전염병으로 전멸했습니다. 너무 느슨하게 대응한 것도 있었지만 이렇게 퍼져서 다 죽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전염병에 관련된 테크트리가 개발 완료되어 있었지만 치료가 늦었던거 같고 2회차 부터는 이주민중 전염병이 있는 얘들은 모두 예외없이 추방했습니다.

사람 머리위에 빨강색 톱니바퀴가 전염병에 걸렸다는 뜻입니다. (전염병 종류는 4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은 인구가 다 죽어서 일터에 사람이 없거나( ! 표시) 빈집이라는 표시가(노랑색 집표시) 대량으로 떠 있습니다.

 

 

-3 도로 개발 및 깔끔하게 보이는 길

이런 게임에서는 항상 도로를 관리하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 아무런 자원 없이 만들수 있는 흙길은 작업자의 스테미너만 빠지지만 이동속도 +25% 효과를 부여합니다. 그 외에 돌길/판석길 등등 있지만 마지막에 가장 좋은 3레벨 도로는 이동속도 +150%를 부여하고 행복도의 위생인가 건강쪽에 추가 점수를 부여합니다. 3레벨 도로는 '비취 길'과 '금 길'이 있는데 비취는 특정 광산에서 너무나도 적게 추출되는 반면 금은 사금 채취 건물만 지으면 모래에서 무한정으로 뽑아 낼수 있어서 저는 금길을 선호 합니다.

근대 깔고 나면 비취길이 더 예쁜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밑에 사진은 비취길(은색? 회색?길)과 금길(금색) 사진입니다. 옆에 조금 보이는 검은색 길이 흙길입니다

-4 무역 평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사기 건물들

무역을 통해서 평판을 얻을수 있는 파벌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총 4곳의 파벌과 거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캐러밴을 통해 거래를 하면 관계 점수를 얻어 단계에 따라 특정 건물/재화/아이템이 해금됩니다.

그중에 한 파벌과 4단계 관계가 뚫리면 치첸이트사를 지을 수 있는데 이게 정말 사기입니다. 이 게임에서 행복도 관리를 위해 공동묘지를 지어주는데 수용량에는 한계가 있고 사망자를 매장할 장소가 없으면 행복도가 처참하게 떨어집니다. 한정적인 땅에서 공동묘지는 사실상 쓸모가 없는데 자리만 차지하는 어쩔수 없는 시설인데 치첸이트사는 이러한 매장지를 건물 하나로 무한히 제공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정 파벌을 4단계까지 먼저 뚫고 이 건물을 최대한 빨리 만들어 놓습니다.

나중가면 건강을 제공하는 이발소 같은 건물들도 파벌을 통해서 얻을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치첸이트사와 기존에 있던 공동 묘지를 철거한 사진입니다. 공동묘지를 철거한 장소에는 다른 건물들을 지을수 있습니다. (근대 왜 묘비석은 남아있을까요... 좀 찝찝합니다.)

-5 산에 짓는 건물들이 있는데 짓고나면 산 없애도 기능을 한다.

이게 4번의 공동묘지를 없애고 나서 비석 같은 것들이 남아있는 걸 보고 혹시나 싶었던 것이었는데, 꼭 산에만 건설해야 하는 건물들이 있습니다. 대피소/채굴광산/산창고(물류창고)가 대표적인데, 중간 테크트리 중에 산을 없앨수 있게 개발되는 것이 있어서 동시에 적용해보니 산이 있어야 지을수 있는 건물이 건물만 남고 산을 삭제할수가 있었습니다.

후반에 갈수록 최대한 많은 땅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런 편법은 사용해야죠. 

-6 비단을 만들때 들어가는 뽕잎은 오디 라는 나무에서 생산가능

아... 이건 제 무식 때문에 문제가 된거긴한데, 전 뽕잎이 생산되는것이 뽕나무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뽕나무 종자를 찾는데 없더군요. 비단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무한정 들어가는 재료일텐데 이게 없나? 하다가 '오디 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게 네XX 에서 찾아보니까 뽕나무는 나무의 과를 지칭하는 말이고 오디는 뽕나무 과의 한 종류라고 하더군요. 

이거 찾느라 겜도 멈추고 찾았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못찾으시는 분들은... 읍읍....

-7 개발 탭에서 공구키트가 어디에 있는지 엄청 찾았는데 톱니바퀴를 개발하면 만들수 있음

원래 테크트리에서 특정 단계를 클릭하면 어느 건물과 물건을 만들수 있는지 간략하게는 적어주던데 공구키트만 적힌곳이 없어서 한참 찾다가 혹시나 싶어서 톱니바퀴를 개발했는데 해금이 되었습니다. 이런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조금씩이라도 업데이트 해줬으면 하네요.

-8 집은 1~3단계가 있는데 1,2 단계 집과 3단계 집 사이즈가 다르다

모든 건물은 상위 단계가 있을 경우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채굴양에 제한이 있는 그냥 '광산'이 2단계 3단계를 거쳐 업그레이드 하면 채굴양이 무한이 되는 '심층 광산'으로 변경되고, 대장간은 고급대장간으로, 의류점은 고급의류점 등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라는 건물은 1~3단계까지 있는데 1단계에서 주택은 2단계 주택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지만 3단계 건물은 사이즈가 달라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아예 새로 지어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현재 플레이 회차에서는 3단계 주택이 뚫리고 난 후 건물들의 배치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그냥 사이즈 그대로 업그레이드가 되도록 해주면 좋았을텐데 이 부분도 좀 아쉽습니다.

 

3. 마무리

이렇게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정말 엄청 길어졌습니다.

사실 위에 쓴 내용들 말고도 재미있던 점들이 많았는데 너무 길어져서 적당히 줄였네요. 2~3번 정도 더 플레이 해보고 나름의 공략(?) 혹은 더 풀고 싶은 내용들을 더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게임의 최대 난제일지도 모르는데, 이거 엔딩 혹은 클리어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땅 전체 다 사용하고 인구수 최대한 늘릴수 있는데 까지 해보렵니다.

이 게임 나름 해볼만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소워 포스팅도 오랜만이네요.

요즘 히어로모드나 패러럴매트로놈까지 열심히 돌기 시작하면서 본케의 행동력만으로는 브세/트페까지 다 쳐내기가 빡빡해서 plus도 다시 결제하고 부케로 사용할 하루도 셋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에 장착할 소울스톤 일명 99돌을 온전히 사주자니 뭔가 좀 아까워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1. 소울스톤 사용처와 주의점

일단 스울스톤이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무기만에 장착할 수 있는 성순(?)같은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용을 하려면 똑같은 종류의 소울스톤 2개를 반드시 9강까지 강화를 해야만 효율이 좋아져서 99돌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것에 관련된 내용은 바로 밑에 설명 하겠습니다. (이후 글에서는 99돌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제가 이곳저곳 물어보고 찾아보면서 알게된 점은 99돌은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고 확률적으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해주는 아이템인데 이걸 9강이 완료된 같은 종류로 2개를 사용하면 그 확률이 거의 100% 수렴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의해야 할 점이 99돌을 착용하실 때는 반드시 같은 종류를 사용해야하고, 2가지 모두 9강이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종류가 달라지면 발동 확률이 중복(?)/합산(?)이 안되서 확정적으로 추가 데미지가 100% 안들어가는 구조라고 이해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이해한 건인지 확신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같은 종류로 착용할 것!)

 

지금은 계정 단위 1회에 한해 인게임 보상으로 99돌을 교환권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저도 본케는 교환권으로 손쉽게 얻었습니다. 같은 종류로 2개 받으면 됩니다. (퀘스트 진행하다보면 교환권을 주고 제니스한테 교환하면 됩니다. 본케가 교환을 한번해서 티켓은 있지만 제작 가능 횟수가 0 입니다.)

 

2. 소울스톤 제작법

그럼 이제 소울스톤 제작법을 살펴보면.

골든시타델 필드 가운데에 있는 골든시타델 하드 모드를 돌면 제작 및 강화의 모든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2단계의 소울스톤과 소울스톤 업글하는데 필요한 재료들이 드랍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치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재료들이 드랍되는 메이즈들이 몇군데 더 있기는 한데 제가 들은바로는 시간이 더 소요되기도 하고 드랍되는 양도 적어서 99돌 노가다(?)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골든시타델 메이즈를 이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재료가 모인다면 강화전의 소울스톤의 제작 및 강화는 모두 제니스 에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단계의 소울스톤 제작은 NPC에게서 제작(1번)에 들어가 소울스톤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강화는 소울스톤(2번)에 들어가 강화탭쪽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간혹 소울스톤이 드랍이 안되면 1단계 소울스톤을 제작하고 강화를 시작하실 수도 있는데 위에 말씀드린 메이즈를 돌고 있으시다면 언젠가는 1~2단계의 소울스톤이 드랍되기 때문에 소울스톤을 따로 만들지 말고 메이즈를 더 많이 클리어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1~2 단계 소울스톤이 남아서 전부 갈아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도 재료가 생각보다 부족합니다. (애초에 1~2단계 소울스톤은 갈아도 재료를 너무 조금 주긴합니다.)

 

제가 업글하면서 들어가는 제니 확인을 못했는데, 다른 글을 좀 찾아보니 1~9까지 업글하는데 다 합쳐서 1천만 제니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처럼 재료 변환하면서 만든다면 원가로 약 1200만 제니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3. 제작 기간

99돌 제작기간 생각보다 오래걸리긴 합니다.

부케가 쓸거니까 부케로만 메이즈를 돌렸는데, plus 행동력 400중 데이드림 점유율작 140 빼고 260(13판)을 전부 투자했는데도 1주일 가까이 걸린것 같습니다.

가끔 피곤해서 13판 다 안돌린 날도 있기는 한데 그렇게 감안하고 계산해도 99돌 만드는데 거의 90판 전후로 행동력은 소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 놓으신 다른분의 글을 보니까 약 70판 정도를 예상하라고 하셨는데 드랍율에 따른 문제인지 제가 판수 계산을 잘못한건지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돌아서 99돌은 만들었습니다.

 

4. 제작 후기

지금 전 케릭 점유율작을 하고 있어서 모든 케릭들을 다 돌리기는 할텐데 골든 시타델 메이즈는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데 한 판당 약 2분 30초 ~ 3분 정도로 노가다 목적으로 돌기에 생각보다 피로도가 있는 메이즈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맵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상호작용까지 해야하며 보스 등장씬도 5번을 봐야한다는 건데 이런점 때문에 숙련도로 시간을 줄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점유율이 4%씩 차서 25판만 돌면 점유작은 끝나지만 이것도 쉽지 않음.)

그래도 99돌 만드는 작업은 생각보다 할만했고, 나중에 부케를 추가로 키운다면 굳이 돌 사지말고 만들어줘도 될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조금 노가다를 해서 팔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요즘 99돌 세트 시세가 8~9천 제니 정도 하는거 같던데, 약 1주일 단위로 원가 빼고 6~7천 정도 제니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부케 2케릭정도는 점유작 끝나면 한번 돌려볼까 합니다. 행동력도 털어야 하고요. 다만 시간적 문제와 지루함이 해결되야 겠지요.

 

일단 부케를 키우실일이 있다면 1번쯤 직접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점유작 25판도 하실겸.

모두 즐겜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