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작년 중순쯤인가 장수반자사가 재밌어보이길래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후회했고, 그래도 만들었으니 끝을 보자는 느낌으로 광목템도 보류하면서 장수 반자사를 완성 시켰습니다.

제 장수 반자사는 '삼문' 반자사를 목표로 잡았었고 2클에 모두 주몽을 넣어서 나름 사냥도 빠르고 안정성도 높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장수반자사를 만들면서 느낌 장/단점과 효율,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실속 없는 조언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1. 장수반자사 스펙

1클 : 본케 / 주몽 / 유방 / 각도라 / 각하누 / 맹호 / (개지진) or (각구흐)

2클 : 본케 / 주몽 / 유방 / 각도라 / 각하누 / 혼간지 / (각구흐)

 - 현재 렙 분포 : 190~210렙쯤

 - 템 셋팅 : 모든 케릭 풀태셋 착용 / 주몽만 이벤트로 나눠준 바투갑 / +2클 모두 주작부

 

(괄호)안에 장수는 병법을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전투에 참가하는 장수들입니다.

사실, 쟤네 없어도 사냥이 안되는건 아니고 안정성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장수들이 죽는 빈도가 줄긴하더군요

 

2. 장수반자사 제작 과정

전제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은 모두 '장수 반자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가정하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1) 목표 설정

다른 분들도 많이 강조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수반자사로 어느 사냥터까지를 목표로 하는가?' 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제가 목표로 했던 '삼문'과 '얼음게/얼음병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저항을 맞추는 방법이 아예 다릅니다. 타저(삼문)/마저(얼음게) 차이가 있어서 템셋팅, 패시브 장수, 정령 구성에 차이가 생길겁니다. 또한 얼음게의 스킬을 맞을 경우 장수들이 얼기 때문에 근거리 장수만 사용하기보다는 스킬을 맞아줄 별도의 탱커도 필요할 겁니다.

목표에 따라 비용과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한 명확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2) 장수 조합 구성

제 장수 조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몽만 뺀다면, 사실 20억 전후의 비용으로 셋팅이 완료될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삼문 반자사를 돌리시는 분들중에 주몽없이 반자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저는 효율보다 재미와 만족도를 중시했기 때문에 본케에도 없는 주몽을 장수 조합에 포함시켰고, 50억가량 비용이 소모되는 주몽을 2클 모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할 필요도 없는 세계일주는 물론 본케에 있는 광목으로 태진/삼미호 등을 잡으며 정기구슬조각 같은 재료도 모았습니다.

(제가 삼문 반자사를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에 계속 삼문을 예시로 들것같습니다.)  

 

위에 설명처럼 장수 조합에 따라서도 비용과 제작 과정이 천차만별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것도 가능한 명확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3) 최적해 찾기

저같은 경우에는 주몽과 각도라를 둘다 전투에 참여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본을 제일 마지막에 갔고 지금도 본케는 일본 국적입니다. 하지만 주몽을 안 만들거라면 마지막에 본케 국적을 중국/대만 같이 승전기념주화 챙기기 좋은 국적으로 하는게 좋죠.

 

이처럼 본인이 정한 장수 조합에 가장 적은 돈이 들어가도록 한번쯤은 고민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손병은 2~3(병법 사용시)장만 먹으면 됩니다. 1클에 4장 다 먹였는데 생각해보니 장수가 다 들어가지 못해서 잠깐 현타 왔었네요... / 반자사 외에는 1클만 하던 유저의 실수였습니다.)

 

3. 장수 반자사 장/단점과 자잘한 후기

- 장점 -

 (1) 나름 성취감/만족도/재미가 있음
일단 처음에 장수 반자사 시작하면 계속 죽어나는 장수에 짜증도 날것이고 무엇을 보충하냐에 따라 돈이 더 들어갈수도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사냥을 하면서 장수 레벨일 높아지고 템도 맞춰주면서 죽는 빈도가 낮아지면 꽤나 성취감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본케와 장수들이 가끔 끔살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저것 템 보충하고 장수 레벨 높아지면서 그런지 지금은 전투 클릭과 삼색 먹는것 이외에는 거의 컨트롤이 필요 없습니다.

 (2) 변동없는 준수한 상재
제가 장수 반자사을 시작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삼문 기준으로 상재템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아이템 시세 상관없이 클릭수에 비례해서 수익이 납니다. 그나마 시세에 영향을 받는것은 생명의 정수인데 지금이 상한가인것 같으니 바로바로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정수는정말 안 모여서 대상에서 제외.)

참고로 전에 기궁 반자사할 때는 유명계석 또는 청/적/녹색 정기의 돌을 주로 모았었는데 시세에 따라서 수익 변동이 엄청나게 심하더군요. (당장 유명계석도 170만~210만으로 변동폭이 커서 팔 시기를 재면서 팔았는데 이게 너무나도 귀찮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장수 반자사로 신수 잡으시는 분들도 이 장점에는 포함되지 않겠네요. 그분들은 시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수의 근원이 주 수입원일 테니까요.

 

 

- 단점 -

 (1) 마단 or 신단이 필수 / 도발부는 선택이지만 효율을 생각한다면...

 제 장수 반자사에 '주몽이 있어서 마단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주몽이 없어도 아마 마단은 필수로 챙기시게 될 것 같습니다.

 마단 or 신단이 필수인 이유가 장수들의 체력 회복 때문인데 맞으면서 사냥하는 장수 반자사의 특성상 전투가 끝날 때쯤에는 힐러들의 마나가 거의 바닥을 칩니다. 바로 다음 전투에 들어갔을 때 마단이 없어서 힐러들의 마나가 부족하다면 장수들의 체력을 채워줄수 없을 것이고 이게 반복되면 언젠가는 장수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할 겁니다.

 시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장수 1~2명 죽었을 때 반계탕/삼계탕 먹어주면서 사냥하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자사를 하는데 용병이 죽어있는지를 체크하고 그 때마다 케어를 해줘야 한다면, 반자사가 상당히 거슬리는 컨트롤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마단/신단이 필수로 느껴지실 겁니다.

 

 도발부도 비슷한 맥락으로 2클로 사냥하는데 연속으로 몇차례씩 한부대가 붙으면 좀 맥빠지더라고요. 지금은 약간 망설이고 있는데 반자사로 수익이 어느정도 생기면 도발부 구매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1~2부대가 붙거나 다부대가 붙어도 위치가 안좋으면 1,2 클라의 주작부가 안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전투가 한참 진행되었지만 클라 1개에만 주작부터 터진 사진입니다. 이럴 경우에 앞으로 뛰쳐나간 주몽중 주작부가 효과를 못본 장수는 거의 죽는다고 봐야하더군요

 

 

 (2) 장수반자사를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정말 많은 유저들이 반자사 케릭을 돌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이 기궁 반자사여서 유명계부터 환수까지 정말 폭 넓게 반자사를 하시죠.

 장수 반자사도 생각보다 유저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당장 삼문만 봐도 확인되는 반자사가 생각보다 많고요. 그렇다고 유명계나 다른 곳처럼 사람이 많아서 클릭 경쟁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투 클릭만 본다면 확실히 편하긴 한데 옛날에 봤던 장수 반자사 동영상처럼 다부대 붙는 경우는 확실하게 줄었습니다.

 현재 저는 도발부를 안 쓰다보니 2클 사냥인데도 불구하고 1부대만 붙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2~3부대가 붙었을 경우 몹이 나오는 위치가 안좋으면 주작부가 안터진 상태에서 주몽이 먼저 뛰쳐나가 혼자 점사당해 죽기도 합니다. (다부대가 붙어 본진 바로 옆에 몹이 나오면 본케가 타격을 받아서 주작부가 반드시 발동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붙는게 생존력이 올라갑니다.)

 

(3) 투자금 회수가 언제될지 모른다

 주몽이 들어간 2클 장수 반자사를 만들면서 들어간 금액을 대충 계산해보니 140억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손병만 계산해도 35억)

사실 재미를 위해서 투자한 거니까 금액이 아깝지는 않지만 장수 반자사로 돈이 많이 벌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장수 반자사를 만든지는 3주 가까이 되어가는데 클릭을 열심히 하지 않아 많이 벌리지는 않았고 지금까지 생정 포함해서 약 5억정도 벌어 들인것 같습니다.

 수익이 이 정도로 유지된다면 원금 회수에 2년 걸리겠네요. 상재템 팔때 묘하게 희열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그닥 신경쓰지 않지만 점점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체감은 장수반자사가 조금 더 잘 버는것 같습니다.)

 

 정말 돈을 벌기 위해 장수 반자사를 시작하려고 하신다면 굉장히 길게 꾸준히 하셔야만 빛을 볼수 있을것 같고, 단순히 돈을 위한다면 기궁 반자사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나중에 따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4. 마무리 (실속 없는 조언)

 이렇게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쓰다보니까 정말 길어졌네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쓴거 아닌가 싶기는한데 혹시라도 장수 반자사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느낀점들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조언으로 장수 반자사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게 아니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는 분이 동일한 셋팅으로 비슷한 시기에 반자사를 만들었는데 그분은 장수 반자사 자체에는 재미를 못느끼셨고, 투자금을 계산하며 거타가 쌔게와서 요즘은 겜을 안하시더라고요.

 

그럼 모두 즐거하십쇼.

 

최근에 유튜브나 BJ분들이 스팀 게임 중 '노베나 디아블로스' 라는 게임을 많이 하셨던데 개인적으로 추리게임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길래 저도 한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스팀에서 정가는 19,000원 정도인데, 겨울 할인할 때 13,000원에 구매를 했고 스토리를 전부 보기위해서 3회차까지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름 재미있다고 느껴져서 포스팅을 해보게 됬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플레이 방식 설명과 개인적으로 느낀 게임의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플레이 방식

 

간단한 추리 게임입니다. 

스토리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등장인물 5명중 마물이 아닌 1명의 인간 여성을 찾아 마을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추리 방식이 소거법으로 진행되어 난이도도 어렵지 않습니다.

- 먼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밑에 플레이 사진들은 스포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하시게 된다면 범인이 등장인물 5명중 임의로 변경되기 때문에 스포 걱정 없이 보셔도 됩니다. 

- 스토리가 단편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중요하다 싶은 장면은 넣지 않겠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기본 형태는 미연시라고 불리는 게임들처럼 조금씩 움직이는 배경+인물 사진에 텍스트만 변경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가끔 선택지도 나오는데 영향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않아서 낯설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그런건 없더군요.

그리고 신기하게 스트리밍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뭔가 조치를 해 놓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트리밍 모드를 해보지는 않았고,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추리에 관련된 장면들을 보여드리면.

일단 살인현장에서 단서를 얻고 아래 보이는 스샷들처럼 얻어진 단서들로 추리를 하면됩니다.

다만, 추리를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등장 인물과 충분한 대화를 하지 않아 일정량 이상의 신뢰도가 쌓이지 않으면 등장인물이 탈출 거부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뢰도를 쌓는 것도 반드시 염두하여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신뢰도를 쌓는 방법은 위에 언급드렸다 싶이 등장인물과 대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되고 추리 단서를 얻는 방법은 플레이어가 탐방할 장소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대화 이벤트 : 18회 / 탐방 이벤트 : 7회로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횟수 안에서 잘 분배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설명들은 인게임 안에서 매우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제 설명이 약간 두리뭉실해도 게임안에서 설명을 자세히 보신다면 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

 

 

 

 

 

 

 

2. 게임의 장단점

 

장점

 - 1. 게임 안에 레이아웃이 잘 정리되어 있어 게임이 집중하기가 편했습니다.

추리 게임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해봤었는데 가끔 게임안에서만 정리가 어려워 따로 종이에 적어가며 게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것 없이 인게임 안에서 추리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가시성 좋은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놨더군요. 덕분에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한데 저는 이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2.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에 한번 언급을 했듯이, 플레이할 때 추리 요소들이 조금씩 변하면서 찾아야 하는 인물이 바뀝니다. 추가로 쌓아 놓은 신뢰도에 따라 볼수 있는 엔딩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엔딩을 볼려고 한다면 2~3번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단순히 각 인물들의 스토리만 보려고 해도 2번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이 쳐줘도 플레이 횟수가 4회쯤 되면 더이상 할게 없을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리 게임을 여러번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단점

- 1. 추리에 깊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다.

한번 언급했었지만 추리 방식이 소거법이기 때문에 추리 자체가 매우 쉽습니다. 추리라기 보다는 유추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또한 힌트가 랜덤으로 주어지는데 혹시라도 주어진 힌트가 한쪽에 치우쳐진다면 인물을 특정하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스토리를 다 보고싶어서 3번 플레이 했는데 그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3. 개인적인 평가

스팀에서 할인할 때 구매하여 약 1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잘 산것 같습니다.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정말로 재미있게 스토리를 봤으며. 추리도 단순하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3회차까지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시간적으로 한 10시간 정도 플레이를 한것 같고, 누군가 저한테 이 게임 해볼만하냐고 물어본다면 추천할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할 게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요즘 지전을 딱 쓰고 싶은곳이 없어서 뭐할까 조금 찾아보다가 용병칸이 하나 비어있어서 속성 몬스터 만들고 만렙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대위덕을 만들기 위해서 꿀벌은 한번 만들어 봤었고 다른 몬스터를 만드려고 하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민첩 개편이 되면 삼미호 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라는 행복 회로가 돌아서 뇌속성 몬스터 삼미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 삼미호 제작 재료

삼미호도 꿀벌과 마찬가지로 만들고나면 증서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봉돌/봉서를 구매하는데 전체적인 재료를 적어 보면 밑에 재료들이 필요합니다.

- 봉인의돌 9개

- 봉인의서 1장

- 정기의구슬(雷) 5개

- 뇌전의 정령석 20개

- 뇌정석 20개

- 제작비 500만

 

저번에도 똑같이 적었던거 같은데 비싼 재료들일 은근히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250만렙 속성 몬스터들이 20억을 넘어가게 됩니다.

봉돌/봉서는 기본이고 정기의 구슬 조각들도 비쌀때는 정말 많이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작이 필요한 재료는 정기의구슬(雷) 밖에 없는데 정기의 구슬 조각 만들법도 적어보면

정기의 구슬(뇌) 1개 : 정기의 구슬 조각(뇌) 10개 + 뇌전의 작은 속성석 5개 + 오색가루 2개 + 뇌정석 2개

다른 속성의 구슬을 만드실때는 오색가루만 동일하고 나머지 속성 재료들을 쓰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제작 비용을 계산 해보려고 합니다. 재료들은 캐쉬 이벤트일때 미리 구매해 놓았고, 뇌전 속성 재료는 광목을 통해서 직접 모았지만 일단 시세대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 봉인의돌 9개 : 1.1억 x 9 = 9.9억

- 봉인의서 1장 : 1.1억

- 정기의구슬(雷) 5개 : 정기의 구슬 조각(뇌) 50개 + 뇌전의 작은 속성석 25개 + 오색가루 10개 + 뇌정석 10개

                            : 500만 x 50 +  110만 x 25 + 150만 x 10 + 80만 x 10개

                            3억 50만

- 뇌전의 정령석 20개 : 50만 x 20 = 0.1억

- 뇌정석 20개 : 80만 x 20 = 0.16억

- 제작비 500만

 

총 비용 : 약 14.5억

사실 총 비용보다 조금 적에 나왔는데 변동폭이나 가격 변동이나 그에 준하는 다른 내용들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어서 조금 올렸습니다.

그리고 서버 혹은 제작 시기에 따라서 시세 변동폭이 크게 작용하니 제작하시려는 분들은 시세 확인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뇌전에 관련된 속성 템들을 직접 모았기 때문에 아마 2~3억 정도 아낀것 같은데 그냥 팔았어도 잘 팔리는 품목들이라서 아꼈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네요.

 

 

2. 삼미호 제작 위치

사실 최상위 등급의 용병들인 사천왕이나 명왕 제작은 항상 2곳을 맵돌게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수미산과 신선곡인데요. 속성 몬스터인 삼미호도 신선곡에서 증서 제작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내용들은 사진으로 확인이 가능하시니 가볍게 쭉쭉 내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250 만렙찍어주고 나면 22~23억에 팔릴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혹시라도 민첩 스탯에 관련된 개편이 이루어 진다면 증장 가시는 분들이 많아지실 것이고, 그럼 삼미호 가격도 오를지도 모른다는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그럼 모두 즐거하세요

장수 반자사를 시작하면서 어짜피 돌아가지 못할 길이면 더 멀리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반자사에 주몽까지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몽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과 제가 들어간 총비용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주몽 제작 재료

재료는 둘째치고 전설장수 만드는 재료에 4국적(조선,중국,대만,일본)의 장수들이 1명씩 들어가며 나중에 비용 계산할 때는 장수들 관련 비용도 포함 시키겠습니다.

 

필요 장수 : 김유신(조선) / 개량불량기포(중국) / 개량화룡차(대만) / 각성도라노스케(일본)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영웅의 영혼석 100개

뇌전의 속성석 20개

정기의구슬(雷) 20개

뇌전의정령석 20개

 

여기서 제작이 필요한 재료들은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과 '정기의구슬(雷)' 정도이네요.

다행히 광목으로 삼미호를 계속 패고 있어서 뇌전에 관련된 재료 일부는 자급자족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제작하는 재료들의 재료까지 정리해 보면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1개 : 4국적의 선조의 영혼석 20개씩 + 철괴리의 호리병 20개 + 봉인의 서 1개 + 제작비 3천만

정기의구슬(雷) 1개 : 정기의구슬조각(雷) 10개 + 뇌전의 속성석 5개 + 오색가루 2개 + 뇌정석 2개

필요한 재료의 숫자만큼 곱해서 계산하시면 편하실 것이고, 두가지 재료 모두 신선곡의 장과로에게서 제작이 가능합니다.

 

밑에는 제작에 들어간 장수들과 재료 준비가 완료된 사진이며, 이번 캐쉬 이벤트때 선조의 영혼석 가격이 급증했는데 아마 전설장수를 많이 만드시면서 선조석 가격이 뛴게 아닌가 싶네요.

 

 

 

 

 

 

 

 

2. 주몽 제작

전설 장수의 제작은 저잣거리 비밀 저택에 있는 도사 박영감에게서 만들수 있습니다.

사실 제작은 따로 보여 드릴게 없네요. 장수 클릭하고 재료만 본케가 들고 있으면 전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만 쭉쭉 보시면 이해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어짜피 반사자용 장수이기 때문에 본케로 190정도까지만 업해줬으며, 보너스 스탯은 424를 받았네요

 

 

 

 

 

3. 총비용 계산

일단 서버별로 가격 차이도 많을 것이고 제가 자급자족한 아이템들도 있다보니 전체적으로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기준으로 소비된 비용을 정리하고 그것들의 비용도 따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1 장수 제작 비용

귀서 셋 : 11억

200렙 용병 구매 : 3000천 X 4 = 1.2억 (적당히 만들 생각이시면 그냥 1차 장수 구매하는 것도 방법인것 같습니다.)

김유신 : 선조의 영혼석 20개 = 0.2억

각도라 : 각성석 + 영웅의영혼석 20개 = 1.8억 + 300만x20 = 2.4억

 

4국적을 돌아다니면서 장수들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만 14.8억이 나옵니다.

사실 이 비용만으로도 만만치 않지만 아직 재료는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2 제작에 필요한 비용

영혼이 봉인된 호리병 4개 : 제가 만들때 선조의 영혼석 비용이 좀 올라가서 100만~200만 사이로 가격이 형성 되었습니다.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150만으로 통일해서 계산하겠습니다. (사실 선조의 영혼석은 모두 반자사로 자급자족 했습니다.)

(선조의 영혼석 각 국적 80개씩 + 철괴리의 호리병 20개 + 봉인의 서 1개 + 제작비 3천만) x 4

= (80 x 4) x 150만 + 80 x 150만 + 1.1 x 4 + 0.3 x 4 = 11.9억

영웅의 영혼석 100개 = 300만 x 100 = 3억

뇌전의 속성석(자급자족) 20개 = 40만 x 20 = 0.08억

뇌전의정령석 20개(자급자족) = 120만 x 200 = 2.4억

정기의구슬(雷) 20개 = 구슬조각 200개 x 600만 + 작은 속성석 100 x 120만 + 오색가루 40개 x 130만 + 뇌정석 40개 x 80만 = 약 14억

 

총 재료 비용 : 31.38억

 

-3 제작 총 비용 (1번 + 2번)

모든 총 비용 = 14.8 + 31.38 = 46.18억

정말 순수하게 모든 재료를 구매하면 이런 비용이 나옵니다. 서버별로 시세 차이가 있을 것이고 이벤트나 재료 가격이 저렴할 때 사는 방법이 있지만 최소 40억 정도는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는 선조의 영혼석과 삼미호에서 나오는 재료는 모두 자급자족 했기 때문에 저렴해진 비용을 계산해 보면 약 21억 정도 아낀것으로 계산되므로 약 25억 정도 소비된것 같습니다.

 

 

 

 

 

 

본케에도 없는 주몽을 만들어 주면서 장수 반자사에 들어간 비용이 어느새 60억 가까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뭐 나중에 재미있게(?) 반자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끝까지 가봐야겠네요.

다음 포스팅은 장수 반자사에 대한 여러가지를 정리해 볼것 같은데... 과연 즐거운 마음으로 포스팅을 할수 있을지 심히 걱정됩니다.

모두 즐거하세요.

 

요즘 겜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진행 상황이 느리네요.

그래도 일단 10월까지 진행 상황이나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허벤져스

진짜 손 하나도 못댔습니다.

이게 뭐 한번에 진행되는 것도 아닌게 돈/시간 둘다 엄청나게 소모되는 컨텐츠이다 보니까 각이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뭔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있어야 힘을내고 진도를 뺄 텐데요.


그마나 진행중인 것중 하나가 풀백 작업입니다.

첫 단계로 맹획을 만들려고 하고 있고 맹획을 만들면서 주몽까지 같이 만들려고 하는데, 이 둘의 전설 장수 재료중에 개조발석거와 개조불량기포가 들어가죠. 그래서 이 두 장수 풀백을 완료했고, 용병때부터 200렙 만들어지면 전직을 시켜줘서 지금은 개조장수까지 만들어 줬습니다.

개조된 장수들은 250까지 키울 생각이고 둘다 250렙이 완료되면 다른 나라로 넘어가서 다른 장수들도 렙업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것만 봐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일단 허번져스는 생각보다 휠씬 느긋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2. 장수 반자사

그래도 이 목표는 거의 완료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오늘 적당히 돈 계산도 해볼 생각인데, 들어간 돈이 장난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삼문이 아직까지도 원활하게 사냥이 안됩니다.


- 현재 상태 -


일단 필요한 장수반사에 필요한 장수들은 모두 만들었습니다.


진짜 주몽까지 만드는데 돈이 겁나 많이 들어갔는데 쭉쭉 나열해 보겠습니다. 추가로 각도라도 만들었어야 하기 때문에 각도라 제작 비용까지 나열하면.


주몽에 들어간 비용들 + 각도라 제작

일귀 - 1.7억

조귀 - 2.6억 (이벤트때 사서 조금 싸게 먹혔음)

영혼의 영혼석 120개 - 5.04억

봉서 4장 - 3.92억

중국의 영혼석 - 0.72억 (나머지 영혼석을 반자사를 통해 직접 수급)

각성석 1개 - 2.4억

오색가루 - 0.5억

단풍석 - 0.4억

호리병 제작비 - 1.2억


총 비용 : 18.48억

다 적어보니 진짜 야금야금 겁나 많이 나갔네요. 이거 손 안댔으면 본케에 코끼리 나왔겠는데....

이게 이번달에만 들어간 비용이고 저번달까지 제작비 확인해 보니까 19.45억이 들어갔더군요. 현재까지 장수반자사에 들어간 비용이 총 37.93억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아쉽죠. 아직 남았습니다. 템세팅에 필요한 비용도 있어야 하니까요.



추가 예정 비용 + 부가 비용

200렙 용병 3마리 - 0.9억

태갑투 2셋 - 2.4억

주작부(예정/이거 사냥해보니까 필요하겠더군요) : 13억


예정인것 까지 다 맞추면 54.23억 들어가겠네요

그리고 지금 굉장히 짜증나는 것은 아직 이 셋팅으로 삼문을 편하게 못잡습니다. 주작부도 있어야하고 장수들 레벨링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지금 하누만 각성도 고려하고 있다보니 그것까지 올라가면 2억정도 더 필요하겠네요. 어짜피 저질러진일 완성될때까지 그냥 있는돈 없는돈 다 써보려고 합니다.


11월중에는 삼문 무난하게 사냥이 가능하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맨날 없어서 찝찝했던 서총총이 드디어 녹옥상자에서 나왔습니다. 본케 끼워주고 사냥하는데 뭔가 찝찝했던거 하나 해결된 느낌이네요ㅎ



허벤져서랑 장수반자사를 준비하면서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고 어느정도 바뀠는지 적당히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돈을 안아끼고 쓰면 더욱 극적인 변화가 있겠지만 저녁 시간에만 하다보니 다른것도 하느라 엄청나게 바뀌지는 않았다.



1. 장수 반자사

일단 손병을 2개 먹고, 대만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각구흐까지 맞춰놓은 상태.




여기까지 들어간 돈도 계산해 보려고 하는데 역시나 장수반자사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야금야금 조금씩 끝도 없이 들어간다.


브라흐마 2.2억

암살자 0.3억

영웅의영혼석 0.8억

각성석 1.8억

손병 5.2

용병 9천 - 3마리 주몽재료2마리 / 맹호 1

대귀 3.05


자잘한 비용들은 제외하고 이렇게만 계산했는데 19.45억이 들어갔다. 9월 이전까지 들어갔던 셋팅 비용이 약 5억정도 되는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25억이 들어갔다.

그래도 어쨌든 반자사를 계속 돌렸으니까 이걸로 조금 충당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1차로 목표했던 삼색채 5514개 다 소진하기가 완료되었다. 

이 기간동안 반자사 몹은 이무기로 정했다. 유명계석이 200까지 올라가는것을 확인했고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해볼만하겠다 싶어서 여기로 정했다.


9월 24일 노도발부 반자사 : 삼색채경단 5514 소진 완료

중간에 도발부를 사줄까 했었는데 기준을 바꾸지 말고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끝내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가끔씩 이벤트나 다른 사냥을 위해 이무기를 이탈했는데 거기서 소진한 삼색은 2~300개 정도이니 큰 영향은 없을것 같다.




유명계석 : 352개 (200만) - 밑에 132개 팔렸네요

이무기 비늘 : 231개 (50만) - 원래 잘 안팔리는데 다행이 다 팔렸습니다

벽창우 주술(상재) : 734개 (10만-상재)


총 비용 : 8억 9290만


정말 조금은 복구가 되었다. 반자사는 역시 과정 상관없이 클릭수가 많으면 돈이 벌리기는 한다. 빨리 삼문 잡고 싶네.

무튼 이번달 정산은 여기까지



2. 허벤져스

일단 장수 반자사 맞추고 나서하자. 생각해 보니까 허벤져스 맞춘다고해서 삼미호 이외의 사냥터를 갈것 같지가 않다. 광목은 여기가 돈이 제일 잘벌리니까.


이렇게 9월 진행상황 끝내고 10월에는 좀더 많이 바뀐 케릭 상태를 들고 오겠습니다.

모두 즐거하세요.

똑같은 사냥이 반복되는 거상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목표가 정해지지 않으면 게임을 계속하기가 너무 어렵다.

거상 유저들이 자주 말하는 '거자타임'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도 요즘 정말 쎄게 왔다.

개인적으로 극복해보고자 대위덕까지 만들었는데 그닥 효과 없는것 같아서 나름의 목표를 정했다.


블로그의 글이 전반적으로 공략/팁 같은 것에 치우쳐져 있었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이런 글도 써보려고 한다.



목표1. 장수 반자사


기존에 장수 반자사 돌리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해주시는 말씀이 '돈보고 장수 반자사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벌리는 수익을 아예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짭짤해 보이기도 했고 기존에 이미 기궁 반자사를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돈 조금씩 조금씩 끌어모아 장수 반자사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시작하려고 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재미있어 보였고 달성감이 있을것 같았다

다들 2클로 하시던데 클라 또 만들고 렙업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1클로 하려고 한다. 나중에 신규 이벤트로 전직 가능한 본케 뿌리면 클라 하나 더 만들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아예 처음부터 만들자신이 없다.

무튼 무모한 도전이 안되기를 바라고 목표는 1년안에 장수 반자사로 삼문 진입이다.


일단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하누만부터 만들고 시작했다. 깐용병 + 브라흐마의 권능이 들어가서 약 2.5억 정도 쓴것 같다.

하누만 전직할때 태갑투 안껴줘서 겁나 후회했고 사냥터를 찾던중에 일단 이무기 좀 잡기로 했다. 하누만이 들어와서 가끔씩 끔살 당하던 기궁들이 거의 없어졌다. 이것만으로도 일단은 컨트롤 할게 줄어들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이무기 올때 삼색채 5153개 들고 왔는데 이거 전부 이무기에서 소진할 생각이다. 삼색채 다 쓸때쯤이면 장수 반자사에 투자할 비용들이 좀 준비되지 않을까 싶다.


(9/4 파거이벤트 대비하느라 한 일주일정도는 천구에서 사냥 예정. 이때 청돌 시세 정말 짭짤한듯)



목표2. 허벤져스 준비


얼마전에 매크로 마우스에 관련된 무서운 영상을 봤다.

옛날에 다문 쓸때 스킬 난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매마를 잠깐 썼었는데 적극적으로 매크로 마우스를 사용하면 거상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더라.

AK에서 안막는다고 가정했을 때(못 막는 걸수도... 있지만.....) 안쓰면 정말 바보가 될것 같아 허번져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매마가 막혀도 나름 쓸모있는 조합이기 때문에 만드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을 것같다.


현재까지 내가 아는 허벤져스 조합이

1. 광목

2. 맹획

3. 대위덕

4. 아이라바타 

이 정도 조합을 허벤저스로 보는것 같은데 광목하고 대위덕은 있으니까 맹획/코끼리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



허벤저스 조합을 갖추는 것은 원래 목표 기간 안잡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내가 늘어져서 안할것 같아 일단은 이번년도(?)로 잡으려고 한다.

4개월 남았는데 될라나....


그리고 진행 상황 정리할 겸 1달 간격으로 이런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할지 모르겠네.

무튼 모두 즐거하시고, 거타오면 그냥 쉬었다가 다시 하는게 최고인듯.

요즘 거타가 쌔게 와서 잠깐 좀 쉴려고 하는데도 막상 컴 앞에 앉으면 할게 없어서 거상을 틀고 있네요.

 

그래서 거타좀 해결해 보겠다고 만든것이 대위덕명왕입니다.

유튭에서 보면 몹을 쉽게쉽게 모아 사냥의 편의성이 많이 올라간 모습을 보여주던데 실제로 광목유저가 쓰면 편한가 궁금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풍속성명왕 기다리면서 재료/각도올/꿀벌 등 준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각도올 체이전을 광목한테 해주려고 무기까지 사놨었는데 그 컨트롤 한번이 귀찮아서 사용을 안 했었고 그런 부분을 명왕의 자동 체이전이 해결해 주니까 바로 만들려고 했었죠.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대위덕 사용후기로 적어보겠습니다.

 

 

1. 대위덕명왕 재료와 비용

일단 대위덕명왕 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적혀있는 재료가 다 들어가는데 정말 적당히를 모르는 재료 같습니다.

미리 준비한다고 일부 재료들은 직접 캤는데도 나머지 재료들이 만만치 않았고, 이벤트 기간이라서 재료 값들이 조금씩 올라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습니다.

 

- 각성 도올

- 꿀벌(風)

- 고급도올의송곳니 1개

- 단풍석 50개

- 범자석판(방) 50개

- 단풍든꼬리털 50개

- 광풍화 25개

- 흉수의혼 60개

- 힘의근원 2개

- 각성석 3개

- 검은기운의결정체 50개

 

 

 

 

이제 최대한 자세하게 비용을 계산해 보려고 합니다.

각도올과 꿀벌같은 경우 각자 만드는 비용의 편차가 심해서 비용 계산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시세가 아닌 제가 제작했을 때의 비용으로 계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 모았던 재료들은 일단 육의전 시세로 계산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비용을 계산해 놨었기 때문에 그 비용으로 합산했습니다.)

 

- 각성 도올 : 60억(몸값) + 15억(각성비용) = 75억

- 꿀벌(風) : 21억 

- 고급도올의송곳니 1개 : 14.5억

- 단풍석 50개 : 100만 = 0.5억

- 범자석판(방) 50개 : 750만 = 3.75억

- 단풍든꼬리털 50개 : 60만 = 0.3억

- 광풍화 25개 : 1250만 = 3.125억

- 흉수의혼 60개 : 160만 = 0.96억

- 힘의근원 2개 : 2.95억

- 각성석 3개 : 1.85억

- 검은기운의결정체 50개 : 1300만 = 6.5억

 

총 비용 : 약 137.1억

진짜 계산하면서 어디 잘못 계산했나 싶었습니다. 각도올하고 꿀벌을 미리 만들어놔서 총 비용에 감이 안잡혔었는데 아무것도 안만들어 났었다면 만들려는 생각조차 안했을 것 같네요.

무튼 사냥으로 직접 구한템들은 비용을 아낀셈이니까 그것도 따로 계산해봐야겠습니다.

 

직접 모아서 아낀 비용

- 꿀벌(風) : 5억 (16억에 직접 만들고 250까지 단거달고 렙업 했습니다.)

- 검은기운의 결정체 : 35개 = 4.55억

- 단풍석 50개 : 0.5억

- 단풍든꼬리털 50개 :  0.3억

- 흉수의혼 60개 : 0.96억

 

자급자족한 총 비용 : 11.3억

 

계산하면서 지금 시세랑 좀 비교해 봤는데 제가 만들때가 이벤트 때문인지 시세가 정말 많이 폭등했었네요.

대표적으로 비쌌던 템들이 힘근 / 각성석 / 범자석판(방) / 광풍화 였습니다.

아낄수 있는 비용은 최대한 아낄려고 했는데 생각만큼 많이 절약되지는 않았네요. 광풍화나 범자석판 같은 경우에는 너무 안나와서 그냥 삼미호 상재템값으로 때우자는 생각도 많이 들었었고 나머지는 그냥 사는게 시간이 절약되니 육의전에서 구매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몇몇 재료들의 가격이 안정화됬다면 5~6억 정도 아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2. 대위덕명왕 제작

정말 뭐만 만들려고하면 가야하는 수미산 대위덕 만들려고 또 왔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재료들 다 들고와서 넣었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보시는게 편할것 같네요

 

대위덕명왕 전직시 용병들 상태

1. 1-150-227 전직한 만렙 각성 도올 (250렙)

2. 만렙 꿀벌 (250렙)

 

 

 

 

그리고 이 밑으로는 대위덕명왕 전직하는 과정의 사진들입니다.

그냥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재료 넣을때 손떨리네요.

 

 

 

 

 

 

 

이렇게 전직하고 나니까 총 받게된 보탯이 '654'네요. 제가 알기로 풀보텟이 '660' 이니까 나름 나쁘지 않게 받을것 같습니다

도올 전직할때 챙기지 못한 보텟 때문에 덜받는 게 생각보다 적어서 다행입니다.

일단 이렇게 전직을 하고나니까 사냥을해서 렙업을할지 아니면 그냥 쩔경 먹일지도 좀 고민이네요. 

그냥 쩔경 먹이면서 천천히 키우고 광목 체이전해주는 목적으로만 써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서... 몹을 모으는 특성은 광목이 삼미호 잡을때는 거의 필요없는 사냥 특성인거 같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대위덕 천천히 다 써보고 따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하세요

 

요즘 더워서 그런지 겜하기도 귀찮아서 신작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래도 포스팅 하나는 해볼까해서 간간히 20분 정도 즐기는 겜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그 게임이 스팀에서 구매했던 '미니 메트로'라는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1만원정도 하는 게임인데 할인할 때 구매해서 5천원에 구매했던거 같네요

 

 

 

1. 게임 플레이 방법

일단 게임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지하철 노선'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밑에서 보여드릴 플레이 사진 몇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 보시면서 이런 생각 처음에 들수도 있습니다.  '저게 어려운가...?'라는 생각.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점수로 표기되는 숫자가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의 수'를 표시해 주는 것이고, 게임이 터지는 조건이 한 역에 10명정도 이상의 승객이 일정 시간 이상 기다리게 되면 그 스테이지가 터집니다.

그리고 점수 2~3천 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사진은 플레이 방식 대충 보여드리면서 빨리 터트릴려고 정말 비효율적으로 노선을 만들어 놨습니다.

동그란 표시가 있는 곳들이 기다리는 승객이 많아서 경고가 뜨는 곳이고 원형의 표시가 다 차게되면 게임이 터집니다.

각 승객들이 가려고 하는 역은 모양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어느 역이든 상관없기 때문에 지금 사진의 왼쪽 아래처럼 원형의 역이 연속으로 뜨면 대처하기 정말 어려워 집니다. 그리고 역이 뜨는 위치나 모양은 랜덤인것 같네요

 

 

 

게임 플레이를 할때 게임 시간으로 일주일이 지나면 노선 / 열차 / 추가 열차칸 / 터널 등을 필요한 요소를 자신이 고를 수 있는데, 잘 생각하고 필요한 것을 골라야하며 효율적으로 노선이 깔리지 않으면 이곳저곳에서 승객이 쌓이는 역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거기에다 전체 맵에서 1개만 존재하는 역이 많을수록, 강 모양이 복잡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각 역에서 승객은 자신이 가고 싶은 역의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모양만 같다면 어느 역이든 상관없이 도착한 것으로 취급이 됩니다. 일반적인 역이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랜덤한 위치에 발생되고 반원, 별, 오각형 같이 1개만 존재하는 특수한 역도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7~8개 까지 생깁니다.

 

 

게임 상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4개 정도 있습니다.

열차 : 한번에 6명의 승객밖에 못 태우기 때문에 열차 수가 적으면 필연적으로 모든 역에서 승객이 쌓입니다.

노선 : 부족할수록 1개의 열차가 돌아다녀야 할 역이 많아지고 열차가 승객수를 커버하지 못합니다.

추가 열차칸 : 열차에 6명을 더 태울수 있도록 열차뒤에 칸이 추가됩니다. 최대 2개까지 더 붙일 수 있어서 한 열차가 18명까지 태울수 있습니다.

(추가 열차칸은 열차 없이 단독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터널 : 열차가 강을 건널수 있게 해줍니다. 강 건너 특수한 역이 있는데 터널이 없다면 그 역에 승객이 갈수 없기 때문에 열차 혹은 역에 사람이 쌓입니다.

 

뭐 사실 이렇게 설명해도 한번 플레이 해보시고 당.해.보.는.게 이해가 빠르죠. (친구가 이거 왜 못하냐고 놀리고 본인이 플레이하면서 당황하더군요)

랜덤으로 뜨는 역중에 동그라미역이 6개 연속으로 붙어있으면 열차에 탈수 있는 사람 제한 때문에 6번째 동그라미 역에는 당연히 사람이 쌓이게 되고,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노선을 이용해 따로 연결해야 되는 상황도 많이 나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제일 어렵습니다. 같은 모양의 역이 3~6 붙어있는 상황.

 

 

2. 플레이 후기

나름 어려운 게임이고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맵별로 특색도 강해서 돌아가며 재미있게 했네요. 

 

서울맵 같은 경우는 여의도쪽을 맵으로 표현한거 같은데 섬으로 되어있는 중간에 1~2개 나오는 역을 배치해놓고 위/아래로 랜덤한 역을 랜덤한 발생시키면서 터널도 부족하고 가운데 있는 역에 승객이 몰리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영국맵환승 속도가 빠른 터미널이라는 특수한 역을 설치해서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일본맵이동속도가 빠른 신칸센 열차를 쓸 수 있어서 비교적 거리가 먼 2개의 역을 효율적으로 연결대 놓을수도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면 등수도 나와서 상위 몇퍼인지, 1등한 사람은 얼마나 옮겼는지도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평가는 '해볼만한 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만원이 아깝다기 보다는 할인할때 좀 싸게 구매해서 할만한 게임이지 정가 다 주고 구매하면 뭔가 아까울것 같은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저도 재미겠다라고 느끼고 나서 바로 구매하지 않고 할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했고요.

 

구글 앱스토어에서 폰겜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자기가 편한 기계로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추리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많이 해보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하나 눈에 띤 게임이 하나 있었는데.

'오브라딘호의 귀환' 이라는 게임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플레이 방식이 매우 신선했으며, 나름 난이도도 있고 스토리 개연성과 같은 게임에 관련된 것들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플레이 방식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플레이 방식

일단 게임을 시작하고 초반부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 '오브라인'호 라는 배에 선원 60명이 모두 없어진 상태로 배가 발견됩니다. 

플레이어는 배상금과 관련된 보험사의 직원이 되어 60명 선원들의 신원과 사인을 모두 밝혀내야 하는 게임입니다. 

 

선원들의 신원과 사인을 밝혀내는 방법은 플레이어가 '시간의 모래시계'(?)라는 것을 사용해, 게임 플레이 안에서 발견된 시체를 클릭하면 그 시체가 죽을 때의 상황을 볼수 있고 그 때 등장인물들의 대화/말투/주변상황/외모/인간관계/장소 등등을 고려하여서 관련된 내용들을 추론해 나가는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설명만 들으면 이게 가능한가 싶은데 초반에 나오는 인물 1명의 신원/사인을 밝히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네타가 될 수 있습니다만 초반에 나오는 이 인물을 못 찾으시면, 다른 사람들을 밝혀내기가 정말 어려우실 겁니다. 이 인물은 그냥 '맞추는 맛은 한번 봐봐라'라는 느낌이라서 게임사의 배려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대화를 보시면 '선장님' 이라는 명칭이 나오고 선장이 '내가 내리는 벌을 받을 것이다' 말과 총성이 납니다. (게임상에서만 들리고 대화는 다시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을 쏜 사람이 선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좀 설명이 부족할 수 있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서 해당 장면을 본다면 굉장히 명확하게 추론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네타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부가 설명은 전혀 하지 않겠습니다.)

 

 

 

이후 다른 장면에서 아까 선장이라고 찾은 인물이 뭐라뭐라 말하면서 총성이 납니다. (이 총성도 인게임에서는 들립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향해서 총을 쏘는 장면을 통해서 이 인물의 사인이 '자살'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종합해보면 저 인물이 '선장'이라는 인물이고, 사인은 자살 인것을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의심의 여지가 없죠.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선원들의 신원과 사인을 특정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인물 3명의 신원과 사인을 정확하게 밝히면 인물들의 신원/사인을 밝히는 장면의 글씨체가 바뀌게 됩니다. 이 부분을 직접 경험하는게 재미의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따로 사진을 올리지는 않지만 글씨체가 바뀔때 묘한 성취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밝혀진 3명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60명중 3명을 제외했으니 나머지 인물들을 맞추기도 더 편해진 것이죠. (사실 플레이 하다보면 그런거 없습니다... 나머지 인물들 추론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총 60명의 신원/사인을 밝혀나가면 되는 게임입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승선한 인원들의 명단도 있고, 얼굴과 관계를 유추할 수 있는 그림도 있습니다 - 밑에 사진 참조)

 

 

 

 

 

 

 

2. 플레이 후기

 

일단 이 게임 생각보다 진짜 어렵습니다. 

리고 어려운 만큼 3명씩 찾아냈을 때의 만족감/성취감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 맛에 추리게임 한다고 느껴졌었죠.

네타가 되니까 어떤 부분이 어려웠던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열하지는 않겠지만 저 같은 경우 8시간동안 플에이하면서 60명중 48명은 자력으로 찾아내고 나머지 인원들은 도저히 모르겠어서 공략을 찾아봤습니다.

공략글을 정말 자세히 써놓으신 분들이 있는데, 그 공략글에서는 특정 인물을 찾을 때 어떤 근거로 유추를 해야하는지 적어났습니다. 끝까지 찾아내지 못한 12명 중 몇명은 이해를 했지만, 나머지는 인물들의 추론 과정과 설명을 봤을 때 "아... 난 이거 절대 못찾겠구나" 싶었습니다.

(못찾겠다고 생각한 인물들은 논리나 유추에 관한 내용보다는 관찰력의 차이 때문에 못 찼는 거였습니다. 참 여러가지 능력이 필요한 게임 같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총 11시간 정도 들어갔는데 다른 분들도 보니까 비슷한거 같습니다. (빠른 분들은 10시간 / 느긋하게 하시는 분들은 13~15시간 정도인것 같습니다.)

스팀 기준 2만원 정도 하는데, 플레이 할때는 안 아깝다고 느끼다가 추리게임 특성상 2회차 플레이가 안되니까 약간 아깝기도 합니다. 할인할 때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만약 동일한 게임사에서 비슷한 추리 게임이 출시된다면 저는 바로 구매할 것 같습니다. 또 나와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