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허벤져서랑 장수반자사를 준비하면서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고 어느정도 바뀠는지 적당히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돈을 안아끼고 쓰면 더욱 극적인 변화가 있겠지만 저녁 시간에만 하다보니 다른것도 하느라 엄청나게 바뀌지는 않았다.



1. 장수 반자사

일단 손병을 2개 먹고, 대만으로 넘어왔다. 그리고 각구흐까지 맞춰놓은 상태.




여기까지 들어간 돈도 계산해 보려고 하는데 역시나 장수반자사는 돈이 많이 들어간다.

야금야금 조금씩 끝도 없이 들어간다.


브라흐마 2.2억

암살자 0.3억

영웅의영혼석 0.8억

각성석 1.8억

손병 5.2

용병 9천 - 3마리 주몽재료2마리 / 맹호 1

대귀 3.05


자잘한 비용들은 제외하고 이렇게만 계산했는데 19.45억이 들어갔다. 9월 이전까지 들어갔던 셋팅 비용이 약 5억정도 되는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25억이 들어갔다.

그래도 어쨌든 반자사를 계속 돌렸으니까 이걸로 조금 충당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1차로 목표했던 삼색채 5514개 다 소진하기가 완료되었다. 

이 기간동안 반자사 몹은 이무기로 정했다. 유명계석이 200까지 올라가는것을 확인했고 사람도 많은 편이 아니라서 해볼만하겠다 싶어서 여기로 정했다.


9월 24일 노도발부 반자사 : 삼색채경단 5514 소진 완료

중간에 도발부를 사줄까 했었는데 기준을 바꾸지 말고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끝내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에 가끔씩 이벤트나 다른 사냥을 위해 이무기를 이탈했는데 거기서 소진한 삼색은 2~300개 정도이니 큰 영향은 없을것 같다.




유명계석 : 352개 (200만) - 밑에 132개 팔렸네요

이무기 비늘 : 231개 (50만) - 원래 잘 안팔리는데 다행이 다 팔렸습니다

벽창우 주술(상재) : 734개 (10만-상재)


총 비용 : 8억 9290만


정말 조금은 복구가 되었다. 반자사는 역시 과정 상관없이 클릭수가 많으면 돈이 벌리기는 한다. 빨리 삼문 잡고 싶네.

무튼 이번달 정산은 여기까지



2. 허벤져스

일단 장수 반자사 맞추고 나서하자. 생각해 보니까 허벤져스 맞춘다고해서 삼미호 이외의 사냥터를 갈것 같지가 않다. 광목은 여기가 돈이 제일 잘벌리니까.


이렇게 9월 진행상황 끝내고 10월에는 좀더 많이 바뀐 케릭 상태를 들고 오겠습니다.

모두 즐거하세요.

똑같은 사냥이 반복되는 거상이라는 게임의 특성상 목표가 정해지지 않으면 게임을 계속하기가 너무 어렵다.

거상 유저들이 자주 말하는 '거자타임'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도 요즘 정말 쎄게 왔다.

개인적으로 극복해보고자 대위덕까지 만들었는데 그닥 효과 없는것 같아서 나름의 목표를 정했다.


블로그의 글이 전반적으로 공략/팁 같은 것에 치우쳐져 있었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이런 글도 써보려고 한다.



목표1. 장수 반자사


기존에 장수 반자사 돌리시는 분들이 한결같이 해주시는 말씀이 '돈보고 장수 반자사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벌리는 수익을 아예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짭짤해 보이기도 했고 기존에 이미 기궁 반자사를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부족한 돈 조금씩 조금씩 끌어모아 장수 반자사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시작하려고 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재미있어 보였고 달성감이 있을것 같았다

다들 2클로 하시던데 클라 또 만들고 렙업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1클로 하려고 한다. 나중에 신규 이벤트로 전직 가능한 본케 뿌리면 클라 하나 더 만들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아예 처음부터 만들자신이 없다.

무튼 무모한 도전이 안되기를 바라고 목표는 1년안에 장수 반자사로 삼문 진입이다.


일단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하누만부터 만들고 시작했다. 깐용병 + 브라흐마의 권능이 들어가서 약 2.5억 정도 쓴것 같다.

하누만 전직할때 태갑투 안껴줘서 겁나 후회했고 사냥터를 찾던중에 일단 이무기 좀 잡기로 했다. 하누만이 들어와서 가끔씩 끔살 당하던 기궁들이 거의 없어졌다. 이것만으로도 일단은 컨트롤 할게 줄어들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이무기 올때 삼색채 5153개 들고 왔는데 이거 전부 이무기에서 소진할 생각이다. 삼색채 다 쓸때쯤이면 장수 반자사에 투자할 비용들이 좀 준비되지 않을까 싶다.


(9/4 파거이벤트 대비하느라 한 일주일정도는 천구에서 사냥 예정. 이때 청돌 시세 정말 짭짤한듯)



목표2. 허벤져스 준비


얼마전에 매크로 마우스에 관련된 무서운 영상을 봤다.

옛날에 다문 쓸때 스킬 난사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매마를 잠깐 썼었는데 적극적으로 매크로 마우스를 사용하면 거상이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더라.

AK에서 안막는다고 가정했을 때(못 막는 걸수도... 있지만.....) 안쓰면 정말 바보가 될것 같아 허번져스를 준비하기로 했다.

매마가 막혀도 나름 쓸모있는 조합이기 때문에 만드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을 것같다.


현재까지 내가 아는 허벤져스 조합이

1. 광목

2. 맹획

3. 대위덕

4. 아이라바타 

이 정도 조합을 허벤저스로 보는것 같은데 광목하고 대위덕은 있으니까 맹획/코끼리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



허벤저스 조합을 갖추는 것은 원래 목표 기간 안잡으려고 했는데 그러면 내가 늘어져서 안할것 같아 일단은 이번년도(?)로 잡으려고 한다.

4개월 남았는데 될라나....


그리고 진행 상황 정리할 겸 1달 간격으로 이런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할지 모르겠네.

무튼 모두 즐거하시고, 거타오면 그냥 쉬었다가 다시 하는게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