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요즘 생활 컨텐츠로 쏠쏠하게 골드를 벌고 있어서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생활 컨텐츠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직접 해본 것들만 정리하다보니 혹시나 누락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너튜브 같은 곳이 정리가 더 잘되어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생활 컨텐츠 간단한 설명

인게임에서 B 키를 눌러서 생활창을 먼저 확인하시고 도구를 상점에서 구매하면 준비는 된겁니다.

 

또한 특정 생활 컨텐츠를 하기 위해서는 상호작용하는 위치를 알아야겠죠.

맵에 들어가셔서 특정 지역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어떤 생활 컨텐츠가 가능한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하지만 쉽게 알려주지는 않는 생활도 있기 때문에 발품을 조금 들이셔야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하는 생활은 식물채집과 고고학입니다. 채집과 고고학은 가능한 전설 도구를 쓰려고 하는데 지금은 채집만 전설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채집

채집은 맵 곳곳에 있는 식물들을 채집하는 생활입니다. 채집이 있는 맵 안에서 정말 많은 곳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식물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거고 미니맵/맵창에서도 가까이에 있는 식물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집을 통해서 얻게된 재료들은 거의 '배틀 아이템' 재료로 들어가게 됩니다.

배템은 영지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채집한 재료 / 영지 활동력 / 소량의 골드를 소모합니다.

영지 활동력과 골드 모두 영지의 연구를 통해서 소모량을 조금 낮출 수 있으며 대부분 1번 제작에 배템 3개가 나오므로 일단 제작하여 판매한다면 무조건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 참조)

또한 배템은 가디언 토벌 / 레이드 등에 항상 같이 들고가고 쓰이는 양도 꽤 많은 편이라 어느 정도 가격 방어가 되는 아이템이고 가끔 특정 배템 가격이 2~3골 정도 올라가면 그 배템만 만들어 팔아도 꽤 많은 이득이 발생합니다.

 

채집은 제가 계속하고 있는 생활 컨텐츠라 보여드리기 편하네요. 저는 주로 정령의 회복약 / 일반 회복약 / 파괴 폭탄 / 페로몬 폭탄 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1 정령의 회복약 : 29골에 3개 제작 / 38~44골에 판매 / 변동 폭이 가장 크기만 이익이 가장 좋음

-2 일반 회복약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3 파괴 폭탄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4 페로몬 폭탄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가끔 21골 올라감)

배템들은 시세가 널뛰기를 잘하기 때문에 저점일때 모아놨다가 고점일때 한번에 확 팔아 버리기도 합니다.

저는 골드 소모량 감소에 대한 연구가 거의다 완료된 상태이지만 처음 만드실때는 아마 20골이 소모될 겁니다.  (소모량 감소 연구는 영지 레벨이 올라가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만들다 보시면 오히려 영지 활동력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생활의 기운이나 영지 활동력이 남는다면 꾸준히 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골든핑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채집 30렙이 되면 채집 시 스택이 쌓이고 5스택이 되면 '골든핑거' 라는 스킬을 쓸수 있게 되는데 얻는 재료의 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채집 속도가 3~4초에서 1초대로 줄어들기 때문에 채집 과정에 이걸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수 있으니 언급만 하겠습니다.

 

2. 고고학

21년 10월 쯤 기준으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생활입니다.

(12월쯤 너튜브에서 재조명이되서 고고학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진입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고학은 다른 생활에 비해서 상호작용 횟수가 적지만 동선이 굉장히 길어서 하시는 분이 매우 적었습니다. 하지만 소비하는 생활의 기운당 얻는 재료 양의 효율이 가장 좋아서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거의다 고고학을 하셨죠.

고고학을 하는 방법은 생활 스킬중 '음파탐지' 스킬을 활성화 시킨 상태로 돌아다기면 머리 위에 알림이 뜨는데 고고학이 가능한 위치에 가까이 갈수록 소리와 음파 색이 변합니다.

그곳에서 '유물탐색' 스킬을 사용하면 근처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유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집한 고고학 재료들은 '중급 오레하' 재료로 들어가는데, 아시다시피 장비 강화 재료로 소모되는 템이라서 소요량이 엄청납니다. 1회당 30개를 제조하며 200골을 소모하는데 이글 쓸때 확인해 보니 중급 오레하 가격이 13골 정도로 확인되어 1회당 약 200골 정도 이윤이 발생합니다. (물론 영지 활동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 제작 비용 감소 연구를 해놔서 1회 제작에 198 골드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오니 그만큼 이윤이 더 발생하겠네요. 뿐만 아니라 영지의 시설물이나 크리스탈로 구매하는 NPC의 의상등을 이용해 비용을 꽤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고고학만 하실 분이라면 이 부분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고학도 30렙을 찍고 5스택이 쌓이면 '미니 게임' 이 발동됩니다. 스택 유지 시간이 1분 가까이 되서 캔슬될 일이 적기는 한데 주의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한 고고학이 효율이 가장 좋다는 이유가 바로 이 '미니 게임' 덕분이며, 미니 게임 1회를 통해서 얻는 재료의 양이 다른 생활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고고학은 미니 게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고학을 주 생활로 하시는 분들은 생활 도구에 반드시 '미니 게임 난이도 하락' 옵션을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고고학 30렙 찍고나서는 귀찮아서 거의 안했지만 미니게임에서 나오는 재료 양을 보면 확실히 많기는 합니다.)

 

 

3. 수렵

수렵도 고고학과 비슷하게 정말 귀찮은 생활입니다.

수렵 생활의 '수색' 스킬을 켜놓고 다니면 잡을 수 있는 동물들 위에 과녁 표시가 뜹니다. 이 동물들에게 투척 스킬을 맞추면 갈무리감으로 변하면서 재료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수렵도 모든 재료가 강화에 필요한 '중급 오레하'에 제작에 소비됩니다. 고고학과 효율을 비교하는 분들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채집량 효율이 안 좋은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렵은 스택을 쌓아서 한번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효율이 안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스택 대신 동물들이 많이 있는 동굴(?) 같은 곳으로 들어가는 아이템이 있는데, 동굴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맵을 다 돌아다녀야 하고 동굴안에 있는 동물들이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니라 사실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활은 스택 유지/사용 시, 동일한 생활에 기운을 소모하여 재료를 더 얻지만 수렵은 그런것이 없음)

 

4. 벌목

벌목은 그냥 맵에 있는 나무와 상호작용만 하면 됩니다.

별도의 스택 유지나 특별한 방법 없이 우직하게 맵에 있는 나무 씨를 말리시면 됩니다. 가끔 묘목 라는 작은 나무들은 30렙에 배울수 있는 급속성장 스킬을 사용하면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벌목에서 나오는 재료들은 영지의 연구 재료나 항해하는 배의 업그레이드 재료로 쓰이는 정도인데, 저는 벌목 30렙 찍고 나서는 그냥 다 사서 쓰고 있습니다. 식물 채집을 해서 골드를 벌어 벌목 재료를 사는 것이 시간과 골드 모두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특이한 점은 다른 사람하고 같이 상호작용을 하면 벌목하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그 2명이 서로 반대편에 서서 상호작용을 하면됩니다. (이거 위치가 은근히 중요합니다. 반대편에서 하지 않으면 상호작용 속도가 빨라지지 않지만 몇번 해보시면 금방 감 잡히실 겁니다.)

 

5. 채광

채광도 벌목과 같이 길가에 보이는 돌에 상호작용 하시면 됩니다.

채광도 별도의 스탯은 없으나 가끔 랜덤하게 나오는 G키를 누르는 상호작용을 하면 채집 도구의 내구도가 깎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채광은 이것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30렙만 찍고 아무것도 안해서 모르는 것일수도....)

채광에서 나오는 재료들도 벌목과 마찬가지로 영지 연구 / 배 업그레이드 재료 정도로만 보시면 됩니다.

 

6. 낚시

낚시는 편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입니다.

특정 맵들을 살펴보면 낚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는데 거기서 'E' 키만 누르시면 됩니다. 낚시가 가능한 필드에 E를 눌러서 찌를 던지시고 던져놓은 찌에 느낌표 표시가 뜨면 다시 E를 눌러서 물고기를 낚습니다.

낚시도 스택이 있는데 30렙을 찍고 5스택이 쌓이면 그물을 던질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로 강도를 조절해서 특정 범위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것도 한번 해 보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 외에 통발 이라는 것도 있는데 설치해 놓고 30분~1시간 (시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남) 정도 있으면 물고기가 잡히는 건데 효율이 안좋아서 거의 사용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로아 생활 컨텐츠 6개를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엄청 길어졌네요

처음 생활 컨텐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생활 도구나 그 외에 효율도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모두 즐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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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스트 아크 한지 2달 정도 되어가는것 같은데 가디언 토벌 처음 했다가 핀잔/추궁/욕 좀 먹고 나서 레이드같은 것들이 전반적으로 하기가 정말 하기가 싫어졌었다.

그래서 레이드도 친구들하고만 가고 그랬는데, 레이드 안하면 로아의 재미를 절반 이상 못느끼는거 아닌가 싶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아르고스 1페를 도전하게 되었고 트라이 팟만 적극적으로 찾아서 가보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솔직히 레이드라는 컨텐츠가 있는 게임은 로아가 처음이었다.

기믹이라는 요소나 사람들과 미리 말을 맞춰서 여러가지를 해결해나가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았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참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재밌다고 하는 레이드 맛은 봐야 나하고 맞는지 알수 있을 것 같았고 마침 공컷도 맞춰져 있어서 해보자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초행인 인원을 모으시는 공대장님이 있으셔서 지원했고 다행이 받아 주셨다.

진짜 처음에는 확연하게 보이는 패턴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맞았던거 같다. 물약도 정말 장난아니게 빠졌다.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이탈하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2분이 이탈하셨을 때 한분이 서폿 2분을 받자고 하셨다. 정말 다행이 5분도 되지 않아서 서폿 2분을 구할수 있었다.

 

그렇게 트라이한게 4~5번째 될 쯤에 클리어를 했다.

눕클도 아니었고, 패턴에 나름 익숙해 진것인지 데카도 소모하지 않았던 판에 클리어가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클리어하는데 걸렸던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쯤 걸린것 같다.

MVP는 아니었지만 화면에 이름도 올라갔다.

 

아르고스 쓰러지는데 정말 입으로 "어!" 하고 말이 나오더라.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이 채팅을 치고있는건 자동이었다. '아. 이게 레이드 잡는 맛이구나' 싶더라. 이미 패턴등이 익숙해져서 많이 잡아보셨던 분들도 처음에는 이랬을까 싶었다.그리고 도전해보길 잘했다 싶었다.  같이 하신 분들도 정말 좋은 분들이라서 첫 레이드 정말 재미있게 클리어 했다. 

 

그리고 혹시나 나처럼 레이드를 접해보지 않아서 약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일단 트라이팟을 찾아서 들어가고 한번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확실히 트라이 팟이라고 내가 들어갔던 팟처럼 좋은 분들만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순간의 성취감이 생각보다 확연하게 와닿았었기 때문에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폿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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