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팩토리오라는 게임을 오래 즐길려고 했으나, 1회차때 너무 어렵다고 느껴서 인지 손이 잘 안갔다.

그 이후 조금씩 플레이 했지만 뭔가 중간중간 계속 포기하다가, 익숙해지고 시간을 단축시키면 어디까지 줄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타임 어택(?)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클리어 타임을 줄여보기로 했다.

(여러차레 플레이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을 팁으로 같이 적어보려고 한다.)

 

1회차 -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이것저것 손댄것들도 많아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클리어 타임 : 27시간쯤 - 이거 사진을 안찍어 놓음 (모든 자원 600%로 하고 진행)

 

개선점

1. 자원 600% 일때는 기차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다

- 세팅하는데 시간이 더 들어가기도 하고 아직 지금은 자원을 매우 풍족하게 설정하고 플레이하고 있어서 지금 당장은 안쓰는게 타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 물론 600%라서 가능한거긴 한데 일단 계속 600%로 플레이할 예정

2. 드론 이거 정말 잘쓰면 유용하다

- 필요한 재료가 너무 멀때 드론 사용하는것 진짜 유용한것 같다. 하지만 드론이 몇십대가 아니라 몇백/몇천 단위로 있어야 원하는 속도가 나오지 않을까?

3. 전기 관리 잘해야 한다

- 가끔씩 이유도 모르는채 전체적인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거의 전기 문제이다.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해줘야 하는데 태양열이 더 효율이 안좋은것 같음. 오염도 신경 안쓸수 있으면 그냥 증기기관이 제일 좋은것 같음.

4. 사실 지금하는 방법이 최선인지 모르겠다.

5. 몇가지 실험만 해보고 2회차 들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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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각 타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 알게 된것 같다. 2회차 시작하기 전에 클리어는 안하고 몇가지 테스트를 해봐서 요령도 조금 생긴것 같다.

클리어 타임 - 14시간 49분 (모든 자원 600%로 하고 진행)

 

 

개선점

1. 회로(초록/빨강/파랑)생산이 무조건 부족해진다.

- 이거랑 더불어 구리선도 가끔씩 부족해 지는데 회로와 구리선의 추가 생산 라인을 어떻게/어느 타이밍에 추가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2. 드론 이거 정말 잘써야 한다. (그냥 빨강색 밸트가 나을것 같음)

- 드론으로 재료를 나르는 생산 품목을 3개 만들었더니 그 라인 3가지 라인 생산량이 한참 부족해졌다. 드론 생산라인을 만들어 계속 공급해 드론이 1천대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긴다. 이럴꺼면 멀더라도 빨강색 밸트를 쓰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다.

3. 최종 목표가 우주선 발사인데 하위 재료들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시간 단축이 될것 같다.

- 하위 재료 3개가 고밀도 분자물/시각 자료/연료 전지 인데 고밀도 분자물이 드론 생산에 들어가는 것만 제외한다면 나머지 2개는 다른 생산에 소요되지 않는다. 즉 미리 필요한 갯수만큼 만들어 놓으면 우주선 발사까지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을것이다.

4. 결국 조합법을 미리 알아두는것이 중요

- 랜덤디펜스 같은것 할때 하위 재료들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듯이 조합법을 미리 알아두면 개발중인 기술의 공정을 미리 준비해 두거나 관련된 시간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 플레이를 많이 해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지만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미리 외우는게 좋을듯. (회로 3종류 같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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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 왠지 10시간 아래로 할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근자감)이 들었다.

클리어 타임 - 9시간 55분

 

개선점

1. 될것 같더니 아슬아슬하게 10시간 아래로 떨어졌다. 이거 6시간 이렇게 찍으신분들은 정말 어떻게 하시는건지...

2. 전에 생각했던 중간중간에 추가 라인 넣거나, 부족한 물품을 아예 다른 라인에서 땡겨오는 방법을 썼는데 잘 먹힌거 같다. 이걸 안했으면 가만히 놀고 있는 시간이 늘었을듯

3. 우주정거장 재료는 미리 상자에 넣어둬서 바로 만들수 있었는데, 우주선 재료 3개가 정말 빡세다

 ㄴ 고밀도 분자물 / 이거 노랑인가 보라인가 물약 재료로 들어가는데 모아놓기가 너무 힘들었다. 중간에 너무 안 모이는 것같아서 급하게 생산시설을 늘렸는데도 아슬아슬하다.

 ㄴ 연료 전지 / 타 물품의 재료로도 안들어가고 하위재료도 석유라인에서 간단히 처리가 가능하여 특히 어려운것이 없기에 나중에 시간이 붕뜰때 만드는게 전체적으로 시간이 줄것 같다.

 ㄴ 시각 자료(?) / 요놈이 파랑회로랑 파랑칩을 재료로 하는데 제작 들어가기 시작하면 가득 차인던 초록/빨강 회로 라인이 구멍 뚫린듯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4. 강철이 생각보다 들어가는 곳이 많으며 제작 시간/재료를 엄청 먹는다. 별개의 라인을 추가할 방법을 미리 강구할 필요가 있다.

5. 회로 라인 여유롭게 만든다고 만들고 재고를 만들어 놓으려고 라인도 일부러 좀 길게 만들었는데 소용없다. 라인을 일부러 꼬아서 더 길게 만들던가 아니면 상자안에 재고가 쌓이는 형태도 고려해야 할것 같다.

6. 특정 물품을 1가지 라인으로 공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주변에 석탄/철/구리 등이 있다면 라인이 길어지더라도 고민하지 말고 추가해야하고 중간 물품도 제작하는 곳을 1장소만 말고 여러곳에 만들 결단이 필요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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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 각각 라인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만들어 보려고 했다. (예를 들어 빨강회로를 만들면 초록회로 라인과 구리선 라인을 추가적으로 만들어서 빨강회로 라인에만 공급하는 형태로 추가 라인을 제작)

클리어 타임 : 9시간 52분

 

개선점

1. 일단 추가로 라인을 공급하는 형태의 성공여부는 반반인것 같다.

 ㄴ 철판을 가공하는 부품들로 생각하면, 강철과 같이 쓰임도 수량도 많이 필요로 하는 경우 작업손이 용광로에서 바로 공장으로 넣는 형태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자리는 좀 많이 먹지만 철판/강철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빨강 벨트 만들때 말고는 부족해지는 타이밍이 없었다.

 ㄴ 다만, 파랑회로 같은 품목은 자리를 엄청나게 차지할뿐 아니라 생산성이 확연히 올라가는것 같지도 않았다. 결국에는 앞서 만들어놓은 회로라인까지 땅겨서 사용했고, 결국엔 부족했다.

 ㄴ 생산 라인을 추가로 만들어서 이득인 품목과 아닌 품목을 잘 나눠서 구별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되어버렸다.

2. 라인을 너무 복잡하게 잡았다. 최대한 단순화할 방법을 찾아봐야 할것 같은

3. 물약 생산 라인은 물약 재고가 없는셈 되더라도 최대한 가깝게 잡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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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전체적인 라인을 어떻게 만들지 좀 새롭게 구상을 하고 시작했다.

클리어 타임 : 8시간 47분

 

개선점

1. 철판/구리판/강철 라인을 좀 그게 만든 상태에서 물건을 만들때는 윗라인으로 빼고 그 구간이 넘어가면 다시 윗 라인으로 쌓이게 만들었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ㄴ 한라인이 부족해지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족해지는데 아예 멈춰서는 라인이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인듯

 ㄴ 부족해 지는 것이 빠르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보완을 필요성을 적절한 타이밍에 인지할 수 있다.

2. 결국에 부족해 지는 것을 시각자료를 만들면서 필요해 지는 파랑회로와 파랑칩 (추가로 회로 종류들)

 ㄴ 우주선 재료중 연료와 고밀도 분자물은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만들기 시작해서 우주선 공장이 만들어졌을 때는 90% 이상 확보가 되어 있는 상태지만 시각자료는 그렇지가 않다.

 ㄴ 시각자료 생산 라인을 얼마나 확실하게 잡아 놓는지가 클리어 타임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일 듯

 

 

일단 5회까지만 진행해서 9시간 아래로 줄였는데 목표는 7시간 아래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성과가 좋으면 조금더 시도해 볼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7시간 아래로 잡자. 6회부터는 다른 포스팅으로 진행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