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요즘 더워서 그런지 겜하기도 귀찮아서 신작도 잘 안하게 되네요.

그래도 포스팅 하나는 해볼까해서 간간히 20분 정도 즐기는 겜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그 게임이 스팀에서 구매했던 '미니 메트로'라는 게임입니다.

스팀에서 1만원정도 하는 게임인데 할인할 때 구매해서 5천원에 구매했던거 같네요

 

 

 

1. 게임 플레이 방법

일단 게임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자면 '지하철 노선'을 만드는 게임입니다.

밑에서 보여드릴 플레이 사진 몇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 보시면서 이런 생각 처음에 들수도 있습니다.  '저게 어려운가...?'라는 생각.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점수로 표기되는 숫자가 '목적지에 도착한 승객의 수'를 표시해 주는 것이고, 게임이 터지는 조건이 한 역에 10명정도 이상의 승객이 일정 시간 이상 기다리게 되면 그 스테이지가 터집니다.

그리고 점수 2~3천 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사진은 플레이 방식 대충 보여드리면서 빨리 터트릴려고 정말 비효율적으로 노선을 만들어 놨습니다.

동그란 표시가 있는 곳들이 기다리는 승객이 많아서 경고가 뜨는 곳이고 원형의 표시가 다 차게되면 게임이 터집니다.

각 승객들이 가려고 하는 역은 모양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어느 역이든 상관없기 때문에 지금 사진의 왼쪽 아래처럼 원형의 역이 연속으로 뜨면 대처하기 정말 어려워 집니다. 그리고 역이 뜨는 위치나 모양은 랜덤인것 같네요

 

 

 

게임 플레이를 할때 게임 시간으로 일주일이 지나면 노선 / 열차 / 추가 열차칸 / 터널 등을 필요한 요소를 자신이 고를 수 있는데, 잘 생각하고 필요한 것을 골라야하며 효율적으로 노선이 깔리지 않으면 이곳저곳에서 승객이 쌓이는 역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거기에다 전체 맵에서 1개만 존재하는 역이 많을수록, 강 모양이 복잡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각 역에서 승객은 자신이 가고 싶은 역의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모양만 같다면 어느 역이든 상관없이 도착한 것으로 취급이 됩니다. 일반적인 역이 동그라미, 세모, 네모로 랜덤한 위치에 발생되고 반원, 별, 오각형 같이 1개만 존재하는 특수한 역도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7~8개 까지 생깁니다.

 

 

게임 상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4개 정도 있습니다.

열차 : 한번에 6명의 승객밖에 못 태우기 때문에 열차 수가 적으면 필연적으로 모든 역에서 승객이 쌓입니다.

노선 : 부족할수록 1개의 열차가 돌아다녀야 할 역이 많아지고 열차가 승객수를 커버하지 못합니다.

추가 열차칸 : 열차에 6명을 더 태울수 있도록 열차뒤에 칸이 추가됩니다. 최대 2개까지 더 붙일 수 있어서 한 열차가 18명까지 태울수 있습니다.

(추가 열차칸은 열차 없이 단독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터널 : 열차가 강을 건널수 있게 해줍니다. 강 건너 특수한 역이 있는데 터널이 없다면 그 역에 승객이 갈수 없기 때문에 열차 혹은 역에 사람이 쌓입니다.

 

뭐 사실 이렇게 설명해도 한번 플레이 해보시고 당.해.보.는.게 이해가 빠르죠. (친구가 이거 왜 못하냐고 놀리고 본인이 플레이하면서 당황하더군요)

랜덤으로 뜨는 역중에 동그라미역이 6개 연속으로 붙어있으면 열차에 탈수 있는 사람 제한 때문에 6번째 동그라미 역에는 당연히 사람이 쌓이게 되고,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노선을 이용해 따로 연결해야 되는 상황도 많이 나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이 제일 어렵습니다. 같은 모양의 역이 3~6 붙어있는 상황.

 

 

2. 플레이 후기

나름 어려운 게임이고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저는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맵별로 특색도 강해서 돌아가며 재미있게 했네요. 

 

서울맵 같은 경우는 여의도쪽을 맵으로 표현한거 같은데 섬으로 되어있는 중간에 1~2개 나오는 역을 배치해놓고 위/아래로 랜덤한 역을 랜덤한 발생시키면서 터널도 부족하고 가운데 있는 역에 승객이 몰리도록 만들어 놨습니다.

영국맵환승 속도가 빠른 터미널이라는 특수한 역을 설치해서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일본맵이동속도가 빠른 신칸센 열차를 쓸 수 있어서 비교적 거리가 먼 2개의 역을 효율적으로 연결대 놓을수도 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나면 등수도 나와서 상위 몇퍼인지, 1등한 사람은 얼마나 옮겼는지도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평가는 '해볼만한 게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1만원이 아깝다기 보다는 할인할때 좀 싸게 구매해서 할만한 게임이지 정가 다 주고 구매하면 뭔가 아까울것 같은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저도 재미겠다라고 느끼고 나서 바로 구매하지 않고 할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했고요.

 

구글 앱스토어에서 폰겜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서 자기가 편한 기계로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