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9월 27일~30사이 그렇게 기다리던 트릭컬이 CBT를 진행했다.

9월 15일 클베 인원 1천명을 선착순으로 뽑았는데 열심히 새로고침을 해서 다행이 참가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 1천명을 추첨으로 더 뽑았습니다.)

 

이후 카페에 건의사항 몇개 올리고, 인게임 설문조사도 마쳤지만 캡처해놓은 사진들이 아깝고 개인적인 기록도 남겨볼 겸해서 포스팅을 써보려고 한다. 사실 대단한 내용은 없고 스샷 몇개와 간단한 개인 후기만 적어보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게임 만족감은 높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들도 왠만한것은 다 써놨으니 읽다가 불편하시면 그냥 글은 읽지마시고 사진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당 영상과 이미지는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CBT 진행과정에서 촬영되었으며 정식 버전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CBT 관련 사진등을 공개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위의 내용을 반드시 기입할 것을 명시해놨기 때문에 한줄 적어놓습니다.)

 

 

1. 인게임 인터페이스와 여러가지 기억에 남는 요소들

원래 트릭컬은 정식 출시 전까지는 관련된 글이나 후기 같은것들은 남겨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처음에 나오는 아래 화면들을 보고 너무 웃겨서 스샷을 찍기 시작했고 이것저것 기록해 놓고 싶어져서 스샷을 더 찍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1~2주 잠시 오픈하고 게임을 닫은게 아마도 21년 9월 27일이였나 봅니다. (그때도 게임을 하기는 했는데 날짜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요즘은 이런 게임이 많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때의 정황을 이런식으로 가감없이 표현해 놓는걸 보고 재미있기도 하고 클베 기간동안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3가지 메인화면에 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케릭터들이 랜덤으로 배치되는 것도 나름 재미 요소라고 생각되었지만 개인적으로 배경과 케릭들모두 유저가 원하는 형태로 설정할 수 있게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배경 3가지 다 찍어놓을껄... 제일 마음에 드는 화면만 찍어놓은게 아쉽다.)

이 부분은 카페 건의사항과 설문조사에서도 써놨으니 설정 가능한 형태로 변화되길 기대해 본다.

 

 

2. 케릭터 육성과 전투

게임사가 이번 클베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싶어했던 부분이 '전투의 재미' 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솔직하게 말해서, 트릭컬만의 특별한 전투 재미요소를 느낄만한 점은 없었던거 같다.

개인적 생각으로 수집형 폰겜에서 전투가 재미있는 경우는 3가지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1) 시원시원한 타격감이 동반되어 전투를 휩쓸거나 혹은 특정 케릭의 스킬이 좋아 눈이 즐거워지는 재미

2)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를 조합하고 극대화해서 덱을 만드는 재미

3) 서브 컬쳐 게임이라면 케릭들을 성장시킬수록 외형과 특수효과가 늘어나 그 케릭을 전투에서 활용하는 재미.

 

트릭컬은 3가지를 모두 시도한것 같지만, 그 어느 하나도 특출나지는 못했고 오히려 조금 심심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다른 견해를 가졌을수도 있습니다.)

케릭터를 육성하는 과정도 전투와 비슷하게 심심한 느낌이 들었는데, 사실 유저들이 정말 많은 게임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에 보지 못한 특별한 시스템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지만 1가지 만이라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 진다면 유저는 의외로 쉽게 게임에 빠지기 때문에 정식 출시때는 이것저것 많이 시도해 보기를 기대한다.

 

비슷하게 시도한게 1가지가 있긴 했는데 조금 아쉬웠던게 있다. '보드'라는 성장 방식이었는데 특정 재화로 길을 열고 가면서 1칸씩 능력치를 부여하는 육성 과정이었는데 길 갈래를 더 여러가지로 나누고 전부 얻을수 있는게 아닌 선택적으로 일부만 얻을수 있게 한다면 케릭 성장에 다양성이 생기면서 연구할게 생기니까 덱 만드는 재미를 더 살릴수 있지 않을까?  (이걸 사진을 안찍어 놨네요)

 

그리고 케릭을 성장시키면 외형이 변하기는 하는데 그 차이가 너무 미비해서 사실 체감이 잘 안된다.

밑에 사진들은 그냥 케릭들 찍어 놓은 사진들. 다 찍지는 못했고 몇몇 케릭들만 찍어놨다.

 

사진 중간중간 밑에 검은색바 겁나 보기 싫은데 신경을 못섰다.

전투도 전열/중열/후열 나눠져 있는데 케릭마다 특정 위치가 정해져있고, 그 위치는 바꿀수 없다. 한 열마다 배치할 수 있는 위치가 3곳이 있는데 전열 중간을 제외하고는 그 차이도 없다싶이해서 위치에 따른 추가 이점 같은 것이 추가되었으면 좋을것 같다.

이렇게 다 쓰면 끝도 없을것 같아 전투나 추가적인 컨턴츠에 관련된 글을 여기까지만.

 

3. 마무리

사실 다른 사진들도 많아서 쓸게 많긴한데 정식 출시되면 많이 바뀔테니까 몇가지만 더 추가하고 끝내려고 한다.

아직 개발이 다 끝난건 아닌지 뽑기 화면은 구색만 갖추어 놨었고 뽑기 화면 이펙트가 졸고있는 케릭터의 볼을 잡아 당기면서 일거리를 주는 화면이라 이것도 처음에는 꽤나 웃겼다.

(그리고 화면 위쪽에 디자이너 구한다 / 변경될 수도 있다고 멘트를 써놨는데 이것도 발견했을 때는 웃기더라)

 

추가적으로 이번 클베에서 12-10 까지만 스테이지가 열려있었는데 해당 구간까지 완료하면 단편적인 '엔딩'을 보여줬다. 이것도 나름 기다려준 유저들을 위해서 준비해놓은것 같았다. 

아직 완성은 안됬지만 이것저것 보여준것들과 귀여운 케릭들 만큼은 정말 잘 만든것 같다. 기다림이 길어지는 만큼 꼭 재미있는 게임으로 잘 나와서 오랬동안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뽑기 화면>

<엔딩 화면>

팩토리오라는 게임을 오래 즐길려고 했으나, 1회차때 너무 어렵다고 느껴서 인지 손이 잘 안갔다.

그 이후 조금씩 플레이 했지만 뭔가 중간중간 계속 포기하다가, 익숙해지고 시간을 단축시키면 어디까지 줄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타임 어택(?) 형태로 게임을 진행하면서 클리어 타임을 줄여보기로 했다.

(여러차레 플레이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을 팁으로 같이 적어보려고 한다.)

 

1회차 -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이것저것 손댄것들도 많아서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다.

클리어 타임 : 27시간쯤 - 이거 사진을 안찍어 놓음 (모든 자원 600%로 하고 진행)

 

개선점

1. 자원 600% 일때는 기차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다

- 세팅하는데 시간이 더 들어가기도 하고 아직 지금은 자원을 매우 풍족하게 설정하고 플레이하고 있어서 지금 당장은 안쓰는게 타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 물론 600%라서 가능한거긴 한데 일단 계속 600%로 플레이할 예정

2. 드론 이거 정말 잘쓰면 유용하다

- 필요한 재료가 너무 멀때 드론 사용하는것 진짜 유용한것 같다. 하지만 드론이 몇십대가 아니라 몇백/몇천 단위로 있어야 원하는 속도가 나오지 않을까?

3. 전기 관리 잘해야 한다

- 가끔씩 이유도 모르는채 전체적인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거의 전기 문제이다.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해줘야 하는데 태양열이 더 효율이 안좋은것 같음. 오염도 신경 안쓸수 있으면 그냥 증기기관이 제일 좋은것 같음.

4. 사실 지금하는 방법이 최선인지 모르겠다.

5. 몇가지 실험만 해보고 2회차 들어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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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 각 타임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조금 알게 된것 같다. 2회차 시작하기 전에 클리어는 안하고 몇가지 테스트를 해봐서 요령도 조금 생긴것 같다.

클리어 타임 - 14시간 49분 (모든 자원 600%로 하고 진행)

 

 

개선점

1. 회로(초록/빨강/파랑)생산이 무조건 부족해진다.

- 이거랑 더불어 구리선도 가끔씩 부족해 지는데 회로와 구리선의 추가 생산 라인을 어떻게/어느 타이밍에 추가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2. 드론 이거 정말 잘써야 한다. (그냥 빨강색 밸트가 나을것 같음)

- 드론으로 재료를 나르는 생산 품목을 3개 만들었더니 그 라인 3가지 라인 생산량이 한참 부족해졌다. 드론 생산라인을 만들어 계속 공급해 드론이 1천대 가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긴다. 이럴꺼면 멀더라도 빨강색 밸트를 쓰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다.

3. 최종 목표가 우주선 발사인데 하위 재료들은 미리 만들어 놓으면 시간 단축이 될것 같다.

- 하위 재료 3개가 고밀도 분자물/시각 자료/연료 전지 인데 고밀도 분자물이 드론 생산에 들어가는 것만 제외한다면 나머지 2개는 다른 생산에 소요되지 않는다. 즉 미리 필요한 갯수만큼 만들어 놓으면 우주선 발사까지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을것이다.

4. 결국 조합법을 미리 알아두는것이 중요

- 랜덤디펜스 같은것 할때 하위 재료들을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듯이 조합법을 미리 알아두면 개발중인 기술의 공정을 미리 준비해 두거나 관련된 시간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 플레이를 많이 해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지만 사람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미리 외우는게 좋을듯. (회로 3종류 같은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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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 왠지 10시간 아래로 할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근자감)이 들었다.

클리어 타임 - 9시간 55분

 

개선점

1. 될것 같더니 아슬아슬하게 10시간 아래로 떨어졌다. 이거 6시간 이렇게 찍으신분들은 정말 어떻게 하시는건지...

2. 전에 생각했던 중간중간에 추가 라인 넣거나, 부족한 물품을 아예 다른 라인에서 땡겨오는 방법을 썼는데 잘 먹힌거 같다. 이걸 안했으면 가만히 놀고 있는 시간이 늘었을듯

3. 우주정거장 재료는 미리 상자에 넣어둬서 바로 만들수 있었는데, 우주선 재료 3개가 정말 빡세다

 ㄴ 고밀도 분자물 / 이거 노랑인가 보라인가 물약 재료로 들어가는데 모아놓기가 너무 힘들었다. 중간에 너무 안 모이는 것같아서 급하게 생산시설을 늘렸는데도 아슬아슬하다.

 ㄴ 연료 전지 / 타 물품의 재료로도 안들어가고 하위재료도 석유라인에서 간단히 처리가 가능하여 특히 어려운것이 없기에 나중에 시간이 붕뜰때 만드는게 전체적으로 시간이 줄것 같다.

 ㄴ 시각 자료(?) / 요놈이 파랑회로랑 파랑칩을 재료로 하는데 제작 들어가기 시작하면 가득 차인던 초록/빨강 회로 라인이 구멍 뚫린듯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4. 강철이 생각보다 들어가는 곳이 많으며 제작 시간/재료를 엄청 먹는다. 별개의 라인을 추가할 방법을 미리 강구할 필요가 있다.

5. 회로 라인 여유롭게 만든다고 만들고 재고를 만들어 놓으려고 라인도 일부러 좀 길게 만들었는데 소용없다. 라인을 일부러 꼬아서 더 길게 만들던가 아니면 상자안에 재고가 쌓이는 형태도 고려해야 할것 같다.

6. 특정 물품을 1가지 라인으로 공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주변에 석탄/철/구리 등이 있다면 라인이 길어지더라도 고민하지 말고 추가해야하고 중간 물품도 제작하는 곳을 1장소만 말고 여러곳에 만들 결단이 필요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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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차 - 각각 라인을 완전히 독립적으로 만들어 보려고 했다. (예를 들어 빨강회로를 만들면 초록회로 라인과 구리선 라인을 추가적으로 만들어서 빨강회로 라인에만 공급하는 형태로 추가 라인을 제작)

클리어 타임 : 9시간 52분

 

개선점

1. 일단 추가로 라인을 공급하는 형태의 성공여부는 반반인것 같다.

 ㄴ 철판을 가공하는 부품들로 생각하면, 강철과 같이 쓰임도 수량도 많이 필요로 하는 경우 작업손이 용광로에서 바로 공장으로 넣는 형태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자리는 좀 많이 먹지만 철판/강철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거의 없었다. 실제로 빨강 벨트 만들때 말고는 부족해지는 타이밍이 없었다.

 ㄴ 다만, 파랑회로 같은 품목은 자리를 엄청나게 차지할뿐 아니라 생산성이 확연히 올라가는것 같지도 않았다. 결국에는 앞서 만들어놓은 회로라인까지 땅겨서 사용했고, 결국엔 부족했다.

 ㄴ 생산 라인을 추가로 만들어서 이득인 품목과 아닌 품목을 잘 나눠서 구별해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되어버렸다.

2. 라인을 너무 복잡하게 잡았다. 최대한 단순화할 방법을 찾아봐야 할것 같은

3. 물약 생산 라인은 물약 재고가 없는셈 되더라도 최대한 가깝게 잡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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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전체적인 라인을 어떻게 만들지 좀 새롭게 구상을 하고 시작했다.

클리어 타임 : 8시간 47분

 

개선점

1. 철판/구리판/강철 라인을 좀 그게 만든 상태에서 물건을 만들때는 윗라인으로 빼고 그 구간이 넘어가면 다시 윗 라인으로 쌓이게 만들었는데 굉장히 유용하다

 ㄴ 한라인이 부족해지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부족해지는데 아예 멈춰서는 라인이 없다는 것은 큰 장점인듯

 ㄴ 부족해 지는 것이 빠르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보완을 필요성을 적절한 타이밍에 인지할 수 있다.

2. 결국에 부족해 지는 것을 시각자료를 만들면서 필요해 지는 파랑회로와 파랑칩 (추가로 회로 종류들)

 ㄴ 우주선 재료중 연료와 고밀도 분자물은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만들기 시작해서 우주선 공장이 만들어졌을 때는 90% 이상 확보가 되어 있는 상태지만 시각자료는 그렇지가 않다.

 ㄴ 시각자료 생산 라인을 얼마나 확실하게 잡아 놓는지가 클리어 타임을 줄이는 중요한 요소일 듯

 

 

일단 5회까지만 진행해서 9시간 아래로 줄였는데 목표는 7시간 아래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성과가 좋으면 조금더 시도해 볼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7시간 아래로 잡자. 6회부터는 다른 포스팅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소울워커를 기존 유저들이 반드시 진행하라고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게 데자이어 각성에 관련된 퀘스트이다.

기존 공략이나 간략하게 진행 방법을 써주신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 볼때마다 이것저것 찾아보기가 귀찮아서 아예 하나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정리를 해놨다.

데자각에는 이런 저런 선행퀘들이 있는데 그냥 다 안한 상태에서 처음부터 하나씩 진행했으며, 하다보니까 안해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바뀐 것들도 있었다.

본케 키울때는 선행퀘로 반드시 진행했던 퀘들이 아래 사진 찍을때는 진행 안해도 되는 것들이 있었다.

 

※ 참고

1. 진행할때 헷갈리지 않도록 일일히 사진을 다 넣었으나, 그냥 글로만 읽고 싶은 분들이 있을수 있으니 먼저 글로만 적고 사진을 밑에 쪽에 다시 올림

(사진쪽에도 퀘스트 과정 목차와 동일한 제목으로 올릴거라서 중간에 모르겠으면 검색후 사진 확인)

(한번이라도 대화했던 NPC는 퀘스트 사진 없음 - J 눌러서 지역과 NPC 이름 확인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2. 중간중간 퀘스트 완료 과정은 사진 안찍음 / 그냥 퀘스트 쭉 진행하면 됨

3. 과정 모두 사진으로 찍느라 사진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기억하기 편하게 하려다 보니 거의 50장 가까이 됩니다)

 

※ 퀘스트 과정

1. 디플루스 에서 브룩에게 "아주 자그마한 반항 1" 퀘스트를 수령

2. 잔다이불 캠프로 넘어와서 테네브리스와 대화

3. 뒤쪽에 갑자기 생긴 요르하카와 대화

  : 대화후 요르하카가 사라짐 /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4. 요르하카 뒤쪽에 있던 마틴과 대화

  : 이때 대화 끝나면 요르하카가 다시 나옴

5. 요르하카와 대화하면서 그냥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아주 자그마한 반항 2" 퀘스트를 추가로 줌

6. 디플루스에서 s303 클리어

   : 맵 끝에 3개 던전 같이 있는 쪽에 있으며, 반드시 매니악으로 클리에 해야함

7. 클리어 하고 나면 다시 잔다이불 캠프에서 마틴과 대화하라함

8. 다시 요르하카와 대화

9. 루인 포트리스의 사라와 대화

10. 잔다이불 테네브리스 대화

11. 잔다이불 이오와 대화

   : 맵 끝에 있는 이오와 대화

12. 이오한테서 또다른힘 퀘스트 수령

    : 대화 받고나면 다음퀘스트가 방향이 아니라 동그라미로 나오는데 현재 위치에서 수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아이템창에 있는 "의지를 품은 조각"을 사용하면 됨

13. 아이템 창에서 "의지를 품은 조각" 사용

14. 버려진 무덤으로 이동

15. 버려진 무덤 안쪽의 푸른빛의 고서와 대화

16. 나가서 태네브리스와 대화

   : 이때 맵에서 나오면 로코 타운으로 나오는데 바로 뒤에 포탈로 잔다이불로 갈수 있음

17. 요르하카한테서 "요르하카의 단련" 퀘스트 수령

18. 데자이어의 의복 제작 필요템 확인 (현재는 제작 못함)

    : 요르하카의  '제작 기능'으로 들어가면 재료 확인 가능하며 어두운 형상의 옷감은 퀘스트 수령시 템창으로 들어감

19. 욕망의 구체 관련 퀘스트 수령

   : 요르하카에게 반복 퀘스트를 받으면 '공허를 품은 조각' 아이템을 받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여 퀘스트 완료

   : 특정 맵으로 이동하게 되며 몹을 잡는데 적당히 버티면 요르하카가 다 잡아줌

   : 퀘스트가 완료되면 욕망의 구체 3개를 받을 수 있으니 헤매지 말고 반드시 반복 퀘스트 받을것.

※ 예전에는 알터 오브 보이드를 들어가야만 퀘스트 진행이 가능했던거 같으나 현재는 안해도 되는듯 합니다.

저도 본케 키울땐 돌았던거 같은데 지금 다시 하면서 보니 아이템만 사용하면 알터오브보이드 선행퀘를 안해도 됨

 

 

20. 데자이어 의복 제작

   : 퀘스트를 통해서 욕망의 구체를 얻었으니 필요한 템 다 있으며 그냥 제작 진행

21. 테네브리스와 다시 대화

22. "또다른힘 2" 퀘스트 수령

23. 데자이어 에너지  강화

   : 아이템 창에 "데자이어 에너지" 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9강까지 해야하며 데자이어 파편이 18개 필요함 

     ㄴ 데자이어 에너지 강화는 실패가 없으며, 강화 NPC --- 에게서 강화 가능 (요르하카 아님)

   : 강화에 데자이어 응집물이 필요한데 얻을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음.

     ㄴ 요르하카에게서 구매 : 랜덤 갯수로 얻을수 있으며 하루에 2회 구매 가능

     ㄴ 요르하카에게서 교환 : 특정 몇몇 템을 통해 교환할 수 있음 (관련 템은 요르하카에게서 확인 가능)

     ㄴ 확실하지는 않은데 알터오브보이드를 돌면 나온다고 함 (돌아보질 않아서 잘 모름)

   : 저는 부족한 경우 그냥 하루 기다려서 요르하카에게서 구매

24. 에너지 강화 9강 완료

25. 테네브리스와 대화

26. 이오와 대화

27. 더렵혀진 책장과 대화 (테네브리스 옆에 있음)

28. 자동으로 완료 -> 데자각 퀘스트 완료

 

 

※ 참고 사항 - 각성시 ( = EX 스킬) 이 안써질 때

이상태로만 완료를 하면 데자각 스킬 각성기인 EX 스킬을 사용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 케릭터의 승급 퀘스트를 진해해 주면 해결됩니다. (일반적으로 잔다이불 캠프 던전 다 밀고 !+ 표시가 있는 퀘스트 진행)

(처음 알게된 내용 하루같은 경우 미리엄에게 받을 수 있었음 - 느낌표만 찾으면 이동하고 대화만 하면 완료되는 퀘스트)

 

 

 

※ 퀘스트 과정 (사진 포함 - 주의 굉장히 많음)

1. 디플루스 에서 브룩에게 "아주 자그마한 반항 1" 퀘스트를 수령

2. 잔다이불 캠프로 넘어와서 테네브리스와 대화

3. 뒤쪽에 갑자기 생긴 요르하카와 대화

  : 대화후 요르하카가 사라짐 /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4. 요르하카 뒤쪽에 있던 마틴과 대화

  : 이때 대화 끝나면 요르하카가 다시 나옴

5. 요르하카와 대화하면서 그냥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아주 자그마한 반항 2" 퀘스트를 추가로 줌

6. 디플루스에서 s303 클리어

   : 맵 끝에 3개 던전 같이 있는 쪽에 있으며, 반드시 매니악으로 클리에 해야함

7. 클리어 하고 나면 다시 잔다이불 캠프에서 마틴과 대화하라함

8. 다시 요르하카와 대화

9. 루인 포트리스의 사라와 대화

10. 잔다이불 테네브리스 대화

11. 잔다이불 이오와 대화

   : 맵 끝에 있는 이오와 대화

12. 이오한테서 또다른힘 퀘스트 수령

    : 대화 받고나면 다음퀘스트가 방향이 아니라 동그라미로 나오는데 현재 위치에서 수행이 가능하다는 뜻이며 아이템창에 있는 "의지를 품은 조각"을 사용하면 됨

 

13. 아이템 창에서 "의지를 품은 조각" 사용

14. 버려진 무덤으로 이동

15. 버려진 무덤 안쪽의 푸른빛의 고서와 대화

16. 나가서 태네브리스와 대화

   : 이때 맵에서 나오면 로코 타운으로 나오는데 바로 뒤에 포탈로 잔다이불로 갈수 있음

17. 요르하카한테서 "요르하카의 단련" 퀘스트 수령

18. 데자이어의 의복 제작 필요템 확인 (현재는 제작 못함)

    : 요르하카의  '제작 기능'으로 들어가면 재료 확인 가능하며 어두운 형상의 옷감은 퀘스트 수령시 템창으로 들어감

19. 욕망의 구체 관련 퀘스트 수령

   : 요르하카에게 반복 퀘스트를 받으면 '공허를 품은 조각' 아이템을 받는데 이 아이템을 사용하여 퀘스트 완료

   : 특정 맵으로 이동하게 되며 몹을 잡는데 적당히 버티면 요르하카가 다 잡아줌

   : 퀘스트가 완료되면 욕망의 구체 3개를 받을 수 있으니 헤매지 말고 반드시 반복 퀘스트 받을것.

※ 예전에는 알터 오브 보이드를 들어가야만 퀘스트 진행이 가능했던거 같으나 현재는 안해도 되는듯 합니다.

저도 본케 키울땐 돌았던거 같은데 지금 다시 하면서 보니 아이템만 사용하면 알터오브보이드 선행퀘를 안해도 됨

20. 데자이어 의복 제작

   : 퀘스트를 통해서 욕망의 구체를 얻었으니 필요한 템 다 있으며 그냥 제작 진행

21. 테네브리스와 다시 대화

22. "또다른힘 2" 퀘스트 수령

23. 데자이어 에너지  강화

   : 아이템 창에 "데자이어 에너지" 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9강까지 해야하며 데자이어 파편이 18개 필요함 

     ㄴ 데자이어 에너지 강화는 실패가 없으며, 강화 NPC --- 에게서 강화 가능 (요르하카 아님)

   : 강화에 데자이어 응집물이 필요한데 얻을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음.

     ㄴ 요르하카에게서 구매 : 랜덤 갯수로 얻을수 있으며 하루에 2회 구매 가능

     ㄴ 요르하카에게서 교환 : 특정 몇몇 템을 통해 교환할 수 있음 (관련 템은 요르하카에게서 확인 가능)

     ㄴ 확실하지는 않은데 알터오브보이드를 돌면 나온다고 함 (돌아보질 않아서 잘 모름)

   : 저는 부족한 경우 그냥 하루 기다려서 요르하카에게서 구매

24. 에너지 강화 9강 완료

25. 테네브리스와 대화

26. 이오와 대화

27. 더렵혀진 책장과 대화 (테네브리스 옆에 있음)

28. 자동으로 완료 -> 데자각 퀘스트 완료

 

 

로아를 한참 재미있게 하다가 처음 접했던 레이드 문화의 딱딱함에 점점 지쳐서 게임을 참 오랬동안 쉬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RPG는 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도중에 소울워커를 접하게 되었고 비교적 가벼워 보이는 분위기라서 좀 소소하게 하려고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에 스팀으로 이동하면서 이것저것 주는것도 많고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 편하게 진행할수 있도록 아이템도 5렙 구간으로 계속 쥐어줘서 나름 잘 정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저수가 적어서 그런지, 적응하면서 참 사소한 것들 알아가는 과정에 어려움을 많이 격었고 그중에 나름 이해가 된것들을 몇가지 정리해 놓으면 저와 같이 해매는 분들이 적어질까 싶어서 이런 설명 포스팅을 준비하게 됬습니다.



1. 브로치란?

처음으로 쓸려고 한것은 '브로치'입니다.

브로치의 용도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바타에 장착하는 능력치 아이템' 입니다.
다른 게임에서 간혹 아바타 자체에 능력치를 넣는 경우가 있는데, 소울워커 같은 경우 아바타 자체에는 능력치가 없고 아바타에 브로치를 착용(장착?)해주면 능력치가 발생합니다. (물론 브로치를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없습니다.)

 

브로치를 장착함으로서 만들어지는 성능 차이가 굉장히 큰편이라 왠만하면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착용 전/후의 체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분명한 성장 요소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2. 브로치 장착 방법과 필요한 수량

저같은 경우 브로치를 아바타에 넣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무엇을 써야하는 건지 생각보다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라는 부분은 먼저 설명하고자 하는데 'P' 키를 누르면 나오는 케릭 상태창 상단에 '패션 아이템'이 있고 거기에서 무기칸 옆에 '브로치 관리'란을 누르면 아바타에 브로치를 끼울수 있는 템창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확인이 가능한 점을 살펴보면 브로치 장착이 가능한 아바타의 부위는 '머리' / '상의' / '하의' / '장갑' / '신발' 총 5부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 부위별로 '공격형' / '방어형' / '기능형' 3가지 종류를 1개씩 장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아바타 5부위에 브로치를 장착할 때, 공격형/방어형/기능형 브로치가 각각 5개씩이 필요합니다.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공격형 브로치의 기능이 좋다고 해서 공격형만 15개를 끼울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종류별로 5개가 준비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브로치를 장착할때는 1가지를 더 염두해야 합니다.

브로치의 종류(?)라고 봐야할것 같은데, 브로치 이름를 보시면 SD/FOT/SIN/BSK 과 같이 영어가 적혀있으며 4가지 종류로 분류가 되어있는데 일반적으로 '세트 효과' 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이때, 아바타 한 부위에 적용되는 브로치의 영어(즉, 브로치의 종류)가 다르면 세트 효과가 발동이 안되며 아바타의 위치와 브로치의 종류에 따라서 세트 효과가 각각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염두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위의 설명이 정말 이해가 안 갔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분들을 위해 예를 들어보면

(테라 브로치 기준이며, 브로치의 등급이 올라갈수록 효과가 좋아집니다.)

1. [아바타 상의] - [SD 브로치] 착용시 : 공격력 1000 증가 / 방어도 50% 증가 / HP 50% 증가 

2. [아바타 상의] - [FOT 브로치] 착용시 : 체력 100% 증가 / 공격력 2500 증가 / 피해감소 10% 증가

3. [아바타 하의] - [FOT 브로치] 착용시 :  방어도 100% 증가 / 피해감소 5% 증가 / 체력 5000 증가 

 

1번/2번을 비교하면 브로치 종류에 따라 세트 효과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2번/3번을 비교하면 아바타 위치에 따라 세트 효과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종 세트 효과와 브로치의 종류들은 '브로치 관리'에 있는 도감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며, 각 부위마다 거의 정석에 가까운 브로치가 정해져 있는것 같습니다만, 저는 일단 참조만 하고 해보고 싶은대로 하고 있습니다.)

 

 

 

3. 아바타 구매 혹은 소켓 뚫기

대부분의 유저들은 인게임에서 주는 아바타를 1개씩 끼워놓으신 경우가 많으실텐데, 무료로 주는 아바타의 경우 브로치를 끼울수 있는 소켓이 각 부위마다 1개씩만 열어있을 겁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캐쉬 재화가 들어가는 구간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각 부위별로 브로치 세트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공격형/방어형/기능형 총 3개를 끼워야 하는데 소켓이 1개 밖에 안열려 있다보니 나머지 10개(2개 x 5부위)를 추가로 열어야 하는데 이게 캐쉬템입니다.

 

 -1 소켓 캐쉬템

개당 가격은 1900원으로 좀 싼편입니다만, 10개면 19000원이기 때문에 뒤에 설명할 아바타 구매와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사실 아바타 하나에 소캣 다 뚫어놓고 외형변환에 따로 다른 아바타를 넣어도 되긴하는데 가급적이면 싼 방법 찾는게 좋으니까요. 

 

 

-2 아바타 구매

아마 브로치 라는 시스템(?), 컨텐츠(?)는 아바타 1개 구매하게 하려고 만든거 같기도 합니다.

비교적 저렴한 대안책으로 소켓 아이템을 내준거고요.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아바타를 구매하면 소켓이 3칸 전부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고인물분들이 아바타 1개정도는 구매하는걸 추천하더군요.

다만, 반드시 확인해야할 것은 구매하는 아바타에 위에서 말씀드린 5부위가 모두 포함이 되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겁니다. (가끔 아바타 구성품에 5부위중 1~2개가 빠진 상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확인 안 하고 구매했는데 다행이 5부위 모두 잘 들어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빅캣 아바타 하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했던 것 같습니다.

아바타 1개에 5부위 모두 다 들어가있고, 추가로 받는 꼬리를 판매하면 돈도 마련할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사실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서비비 낸다는 생각으로 아바타 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소캣 10개 뚫는 것보다 저렴한 아바타 하나 사는것이 금액적으로도 이득입니다.

물론 아바타를 경매장에서 사는 것도 방법인데 강화/브로치/그외 등등 제니 쓸곳이 한두곳이 아닌데 돈이 모이는 시기가 너무 늦을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를때 소켓 캐쉬템으로 다른 아바타에 소켓 만들어 놨었네요... 급한 마음에 뚫은거 같은데 미련하게 언제 한건지도 모르겠음)

 

 

4. 브로치의 성능

설명이 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인게임이랑 같이 확인하셨다면, 생각보다 높은 브로치의 필요성과 착용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감을 잡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브로치 성능에 따른 착용 팁들을 조금만 강조해 보려고 합니다.

 

그전에 강조하고 싶은 점은 저도 초보인 편이라서 "이렇게 저렇게 맞추시면 됩니다" 라는 말은 못합니다.

저도 맞는건지 확신을 못할뿐더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위에서 언급한 도감을 보시는거나 다른분들이 올리신 공략을 확인하는 방법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브로치의 정석(?)은 생각보다 정리가 잘되어 있는 글이나 영상이 많아서 참조하시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저는 제가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알게된 점들만 조금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브로치 종류/세트효과

가장 먼저 고려해야하는 것은 브로치 앞에 적힌 영어인 (SD/FOT/SIN/BSK) 브로치의 종류입니다.

종류별/착용 부위별 세트 효과 차이가 명확하기 때문에 간과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는데 2캐릭 (치이, 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함)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맞추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SD 브로치를 가장 많이 채용하는 편인것 같으며 (공격형 : 페너트레이션 / 기능형 : 인라이튼 / 방어형 : 취향?)으로 맞추는 겁니다.

지금 가장 OP로 꼽히고 있는 브로치이며 타수가 많은 케릭터들이 페너트레이션으로 10% 방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인라이튼으로 스킬 쿨감을 땡겨 쉴틈없이 타격하는 메타입니다.

두 브로치의 확률이 매우 낮은편이지만 5개 모두 장착할 경우에는 생각보다 잘 돌아간다고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몇몇 부위에 다른 브로치를 채용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브로치 채용은 순전히 본인의 선택과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브로치도 레이드 업데이트에 따라 계속 메타가 지속적으로 바뀌다고 하니 최신 공략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2 브로치 등급

브로치 등급은 총 3단계인데 [ 메가-기가-테라 ]

처음에는 노란색(메가) 끼셔도 되고 만렙찍을 쯤, 이곳저곳에서 주는 브로치와 모아놓은 돈으로 빨강색(기가)까지는 맞춰야 레이드에서 안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추후 돈이 될때마다 보라색(테라)으로 한부위씩 차근차근 올려야 합니다.

브로치를 테라로 바꾸는 것은 고인물 분들도 조금씩 견해가 다르신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브로치 등급에 따른 세트 옵션 차이가 생각보다 체감이 크게되어서 가능하면 바꿔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한 예로,

제가 피지컬이 좋은 편이 아니라 트페 노말(일단 최종 레이드) 솔플을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빨강색(기가 등급) 5부위를 사용하다가 이벤트로 받은 브로치 선택권+복주머니(캐쉬템)를 이용해 상의/머리 브로치를 보라색으로 변경하니 클리어 시간이 눈에 띄게 단축되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느려서 시간은 말 못하겠고 딜 증가가 되면서 약 2~4분이 줄었습니다. 숙련도가 늘은 걸수도...)

 

 

5. 마무리

진짜 짧게 쓸려고 했는데 제가 헤맸던 부분들 위주로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이 글을보고 처음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다고 느낄것 같습니다.

(틀리거나 추가로 알면 좋은 내용 적어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늅이라서 틀린 부분이 많이 있을수도 있습니돠ㅠ)

저는 나름 재밌게하고 있으니 모두 즐소하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생활 컨텐츠로 쏠쏠하게 골드를 벌고 있어서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생활 컨텐츠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직접 해본 것들만 정리하다보니 혹시나 누락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너튜브 같은 곳이 정리가 더 잘되어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생활 컨텐츠 간단한 설명

인게임에서 B 키를 눌러서 생활창을 먼저 확인하시고 도구를 상점에서 구매하면 준비는 된겁니다.

 

또한 특정 생활 컨텐츠를 하기 위해서는 상호작용하는 위치를 알아야겠죠.

맵에 들어가셔서 특정 지역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어떤 생활 컨텐츠가 가능한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하지만 쉽게 알려주지는 않는 생활도 있기 때문에 발품을 조금 들이셔야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하는 생활은 식물채집과 고고학입니다. 채집과 고고학은 가능한 전설 도구를 쓰려고 하는데 지금은 채집만 전설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채집

채집은 맵 곳곳에 있는 식물들을 채집하는 생활입니다. 채집이 있는 맵 안에서 정말 많은 곳에 분포해 있기 때문에 식물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으실거고 미니맵/맵창에서도 가까이에 있는 식물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집을 통해서 얻게된 재료들은 거의 '배틀 아이템' 재료로 들어가게 됩니다.

배템은 영지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채집한 재료 / 영지 활동력 / 소량의 골드를 소모합니다.

영지 활동력과 골드 모두 영지의 연구를 통해서 소모량을 조금 낮출 수 있으며 대부분 1번 제작에 배템 3개가 나오므로 일단 제작하여 판매한다면 무조건 이득을 볼수 있습니다. (아래 예시 참조)

또한 배템은 가디언 토벌 / 레이드 등에 항상 같이 들고가고 쓰이는 양도 꽤 많은 편이라 어느 정도 가격 방어가 되는 아이템이고 가끔 특정 배템 가격이 2~3골 정도 올라가면 그 배템만 만들어 팔아도 꽤 많은 이득이 발생합니다.

 

채집은 제가 계속하고 있는 생활 컨텐츠라 보여드리기 편하네요. 저는 주로 정령의 회복약 / 일반 회복약 / 파괴 폭탄 / 페로몬 폭탄 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1 정령의 회복약 : 29골에 3개 제작 / 38~44골에 판매 / 변동 폭이 가장 크기만 이익이 가장 좋음

-2 일반 회복약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3 파괴 폭탄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4 페로몬 폭탄 : 14골에 3개 제작 / 18~20골에 판매 / 1번 제작에 40~46골 이익 발생 (가끔 21골 올라감)

배템들은 시세가 널뛰기를 잘하기 때문에 저점일때 모아놨다가 고점일때 한번에 확 팔아 버리기도 합니다.

저는 골드 소모량 감소에 대한 연구가 거의다 완료된 상태이지만 처음 만드실때는 아마 20골이 소모될 겁니다.  (소모량 감소 연구는 영지 레벨이 올라가면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만들다 보시면 오히려 영지 활동력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생활의 기운이나 영지 활동력이 남는다면 꾸준히 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골든핑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채집 30렙이 되면 채집 시 스택이 쌓이고 5스택이 되면 '골든핑거' 라는 스킬을 쓸수 있게 되는데 얻는 재료의 양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채집 속도가 3~4초에서 1초대로 줄어들기 때문에 채집 과정에 이걸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수 있으니 언급만 하겠습니다.

 

2. 고고학

21년 10월 쯤 기준으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생활입니다.

(12월쯤 너튜브에서 재조명이되서 고고학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진입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고학은 다른 생활에 비해서 상호작용 횟수가 적지만 동선이 굉장히 길어서 하시는 분이 매우 적었습니다. 하지만 소비하는 생활의 기운당 얻는 재료 양의 효율이 가장 좋아서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거의다 고고학을 하셨죠.

고고학을 하는 방법은 생활 스킬중 '음파탐지' 스킬을 활성화 시킨 상태로 돌아다기면 머리 위에 알림이 뜨는데 고고학이 가능한 위치에 가까이 갈수록 소리와 음파 색이 변합니다.

그곳에서 '유물탐색' 스킬을 사용하면 근처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유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채집한 고고학 재료들은 '중급 오레하' 재료로 들어가는데, 아시다시피 장비 강화 재료로 소모되는 템이라서 소요량이 엄청납니다. 1회당 30개를 제조하며 200골을 소모하는데 이글 쓸때 확인해 보니 중급 오레하 가격이 13골 정도로 확인되어 1회당 약 200골 정도 이윤이 발생합니다. (물론 영지 활동력도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 제작 비용 감소 연구를 해놔서 1회 제작에 198 골드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오니 그만큼 이윤이 더 발생하겠네요. 뿐만 아니라 영지의 시설물이나 크리스탈로 구매하는 NPC의 의상등을 이용해 비용을 꽤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고고학만 하실 분이라면 이 부분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고학도 30렙을 찍고 5스택이 쌓이면 '미니 게임' 이 발동됩니다. 스택 유지 시간이 1분 가까이 되서 캔슬될 일이 적기는 한데 주의는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한 고고학이 효율이 가장 좋다는 이유가 바로 이 '미니 게임' 덕분이며, 미니 게임 1회를 통해서 얻는 재료의 양이 다른 생활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고고학은 미니 게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고학을 주 생활로 하시는 분들은 생활 도구에 반드시 '미니 게임 난이도 하락' 옵션을 붙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고고학 30렙 찍고나서는 귀찮아서 거의 안했지만 미니게임에서 나오는 재료 양을 보면 확실히 많기는 합니다.)

 

 

3. 수렵

수렵도 고고학과 비슷하게 정말 귀찮은 생활입니다.

수렵 생활의 '수색' 스킬을 켜놓고 다니면 잡을 수 있는 동물들 위에 과녁 표시가 뜹니다. 이 동물들에게 투척 스킬을 맞추면 갈무리감으로 변하면서 재료를 수급할 수 있습니다.

수렵도 모든 재료가 강화에 필요한 '중급 오레하'에 제작에 소비됩니다. 고고학과 효율을 비교하는 분들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채집량 효율이 안 좋은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수렵은 스택을 쌓아서 한번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효율이 안나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스택 대신 동물들이 많이 있는 동굴(?) 같은 곳으로 들어가는 아이템이 있는데, 동굴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전맵을 다 돌아다녀야 하고 동굴안에 있는 동물들이 효율이 좋은 것도 아니라 사실상 아무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른 생활은 스택 유지/사용 시, 동일한 생활에 기운을 소모하여 재료를 더 얻지만 수렵은 그런것이 없음)

 

4. 벌목

벌목은 그냥 맵에 있는 나무와 상호작용만 하면 됩니다.

별도의 스택 유지나 특별한 방법 없이 우직하게 맵에 있는 나무 씨를 말리시면 됩니다. 가끔 묘목 라는 작은 나무들은 30렙에 배울수 있는 급속성장 스킬을 사용하면 나무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벌목에서 나오는 재료들은 영지의 연구 재료나 항해하는 배의 업그레이드 재료로 쓰이는 정도인데, 저는 벌목 30렙 찍고 나서는 그냥 다 사서 쓰고 있습니다. 식물 채집을 해서 골드를 벌어 벌목 재료를 사는 것이 시간과 골드 모두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특이한 점은 다른 사람하고 같이 상호작용을 하면 벌목하는 속도가 빨라지는데 그 2명이 서로 반대편에 서서 상호작용을 하면됩니다. (이거 위치가 은근히 중요합니다. 반대편에서 하지 않으면 상호작용 속도가 빨라지지 않지만 몇번 해보시면 금방 감 잡히실 겁니다.)

 

5. 채광

채광도 벌목과 같이 길가에 보이는 돌에 상호작용 하시면 됩니다.

채광도 별도의 스탯은 없으나 가끔 랜덤하게 나오는 G키를 누르는 상호작용을 하면 채집 도구의 내구도가 깎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채광은 이것 말고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30렙만 찍고 아무것도 안해서 모르는 것일수도....)

채광에서 나오는 재료들도 벌목과 마찬가지로 영지 연구 / 배 업그레이드 재료 정도로만 보시면 됩니다.

 

6. 낚시

낚시는 편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입니다.

특정 맵들을 살펴보면 낚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는데 거기서 'E' 키만 누르시면 됩니다. 낚시가 가능한 필드에 E를 눌러서 찌를 던지시고 던져놓은 찌에 느낌표 표시가 뜨면 다시 E를 눌러서 물고기를 낚습니다.

낚시도 스택이 있는데 30렙을 찍고 5스택이 쌓이면 그물을 던질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로 강도를 조절해서 특정 범위 안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것도 한번 해 보시면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 외에 통발 이라는 것도 있는데 설치해 놓고 30분~1시간 (시간이 정확히 기억이 안남) 정도 있으면 물고기가 잡히는 건데 효율이 안좋아서 거의 사용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로아 생활 컨텐츠 6개를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엄청 길어졌네요

처음 생활 컨텐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생활 도구나 그 외에 효율도 한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모두 즐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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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는거 같습니다.

기존에 플레이하던 거상은 거의 정리했고, 새로 시작한 로아는 사실 다른 매체에서 정리가 너무 잘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쓸만한 내용이 없더군요.

 

그래도 이번 추석때 뭔가 새로운 게임이 해보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팩토리오(Factorio)라는 게임을 찾았습니다.

이것도 악마의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저도 추석 연휴중 3일 정도는 팩토리오만 한것 같습니다.

그럼 제 나름대로의 후기를 천천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1. 게임 플레이 방식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주선을 만들어 추락한 행성에서 탈출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인데, 만들어야 하는 부품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자동화 공장'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배치하여 우주선을 만들면 끝인 게임입니다.

인게임 필드가 정말 엄청나게 넓어 공장의 형태를 유저 마음대로 만들수 있기 때문에 자유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단순히 효율적인 것만 따진다면 어느정도 답이 정해질 수도 있지만, 그것 조차도 사람마다 생각하는 형태가 같지 않기 때문에 유저 수만큼 공장의 형태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맵의 종류도 꽤나 다양하기에 지나갈수 없는 언덕이나 자원의 배치 상황, 물의 위치, 몹(크리처?) 위치 등에 따라 공장의 형태가 바뀝니다.

위 자신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공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게임의 방식입니다.

현재 저는 1회차는 클리어 했고 2회차 플레이 중입니다.

(크리처 주기적으로 오는게 너무나도 싫습니다. 몰려온 얘들을 정리해도 건물의 대다수가 파괴된 상태ㅠㅠ)

 

우주선 재료들이 투입되고 있는 모습 / 3개중 1개의 부품이 너무나도 부족함 / 대부분 이런 상황을 보시게 될듯

 

2. 자원의 종류

여러가지 공장을 돌려야하는 만큼 운용해할 자원의 종류도 플레이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죠.

기본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 재료는 8가지 정도로 좁힐 수 있는데 [나무 / 돌 / 석탄 / 철 / 구리 / 물 / 석유 / 우라늄] 이렇게 8가지 정도입니다. 우라늄은 제가 사용을 안해봤는데 우라늄은 없어도 일단 게임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었고요.

재료가 적어보일 수도 있는데 위에 기본 재료들은 참 다채롭게 조합을 하여 우주선의 재료들을 만듭니다. 재료의 종류가 '조금 많네?' 라고 느낄 정도가 아니고 정말로 많습니다. 이건 한번만 플레이 해보시면 한번에 체감이 되실겁니다.

제가 플레이 했던 1회차인 밑에 사진 보시면, 각각 떨어져 있는 공장별로 다른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실 아무 위치에나 막지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진 상에는 한 1/4 정도만 나왔고요. 사진과 같은 고장이 4개 뭉텅이 정도 더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왼쪽이 석유 정유 공장 / 중간에 있는 것들이 철,구리 등을 체굴하는 공장 / 오른쪽이 재료 가공 or 물품 생산 공장

 

조합식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예를 들어 '건전지'를 만들려면 황산(물+철판(철가공)+구리판(구리가공))과 플라스틱(석유 가공+황산+등등)이 필요합니다. 건전지 하나를 만드는데 특정 재료를 만드는 공장이 6종류 이상 필요하고 컨베이어 벨트 배치에도 신경쓸 것이 많습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원의 종류와 배치의 효율성 고려 및 병목공정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 때문에 게임이 쉽거나 단조롭다고 느끼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머리가 아프면 아팠지.

밑에 사진은 위에 올려놓았던 공장의 오른쪽 사진. 초회차라 정말 복잡하게 생산라인을 만들어버렸고 가동중인 공장들에서 input/output 되는 재료의 종류들도 20~30가지는 될겁니다.

 

3. 그외 게임을 즐겁게(=복잡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

저도 1회차 밖에 안했는데 하나하나 따로 정리하려니까 너무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 플레이 요소들만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컨베이어 벨트 라인 구성

기본적으로 물류를 옮겨주는 요소이지만 여기에도 연구해볼만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표현하기가 참 애매한데 1라인의 벨트안에 물류를 어떻게 투입시키냐에 따라 결정되는 2가지 내부라인이 있습니다. 이 내부라인을 사용하여서 1라인의 컨베이어 벨트에 2가지 물류를 구별하여 올릴수가 있는데 이 요소를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벨트의 사용 방식이 매우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안보신 분이라면 '이게, 중요한건가?' 라고 의아할 수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 영상을 보셨거나 사전 지식 없이 플레이를 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 몇장을 보시고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구나 라고 느낄수 있는 요소인것 같습니다.

 

물건을 벨트 오른쪽에서 옮기면 오른쪽으로 올라타서 이동하고 왼쪽이면 왼쪽에서만 이동함 / 덕분에 1벨트안에 2개의 물건이 존재할수 있음
이동이 빠른 빨강색 벨트(맨위) / 기본 사양인 노랑색 밸트(가운데+밑) / 이동 속도 따라 공정 속도도 달라짐

 

 

(2) 기차

혼자 기차 운행방법 이해하려고 하다가 시간 정말 오래 걸렸습니다. 그냥 너튜브나 인터넷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본진쪽에서 체취하던 자원들이 고갈되면 먼 지역에 있는 원재료 구리/석탄/철 등을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거리가 너무나 멀기 때문에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기에는 설치하는 시간이나 들어가는 자원들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공장을 다시 설치하는 것도 너무나도 번거롭고요.

(컨베이어 벨트 설치도 가능하지만 기차와 비교했을 때 설치시간/자원/운반 시간 등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자원 압박 없이 모든 라인을 빨강색/파랑색 컨베이어 라인를 설치할 수 있다면 컨베이어가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만 해보질 않아서 확신은 없습니다.)

 

위 사진은 비효율의 끝인 사진 / 기차를 써보고 싶어서 '물'을 기차로 옮겼다

 

그래서 자원이 거의 떨어질 때쯤 장거리 운반이 가능한 기차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철도를 깔아주고 기차를 운행하는데, 자원 위치별로 철도를 까는데 자원이 너무 많이 소비되어 중심을 잡아줄 라인을 잡아주고 가지처럼 갈래를 쳐서 기차가 이곳저곳 가게 만들어 놓습니다.

이 때, 기차끼리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호등을 설치해 주는데 이게 이해하는데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해하고 나면 정말 간단한데 그 때까지가 참 짜증납니다. 걸어주는 조건이나 신호등 설치가 잘못되면 운행이 안되거나 사고가 발생해서 한참을 조정해 줘야 합니다.

 

이건 나중에 따로 내용을 써볼 생각이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만한 요소가 있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드론

1회차 플레이때 생산라인 만드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클리어 다 할때쯤 드론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드론은 활용하면 정말 아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릴 정도로 물류 이동의 편의성이 좋아집니다.

물류 드론, 건설 드론 (이름은 다를수 있습니다.) 2종류가 있는데 물류드론은 특정 재료를 지정한 장소로 이동할수 있기 때문에 [물류 보관 상자 / 물류 요청 상자 / 드론 / 드론 네트워크 건물] 4가지만 갖춰진다면 굉장한 장점들이 생깁니다.

 

-1 재료를 드론들이 옮겨주기 때문에 공장 위치를 마음대로 잡을수 있다.

-2 컨베이어 벨트 라인을 최소화 할수 있다.

-3 생산이 완료된 물품들을 다음 공정에 또 옮겨주거나 케릭터에 옮겨주기 때문에 케릭터의 이동 동선이 짧아진다.

 

이건 직접 플레이를 해보시면 정말 많이 와닿는 장점들입니다. 드론을 사용한 2회차는 얘네들 가지고 노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잘 안보이는데 사진찍기 넘나 귀찮음

 

(4) 조건부 설정 가능 요소(?)

지금 설명드릴 내용은 거의 사용을 안해봐서 사실 정확한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내용을 굳이 쓰려고 하는 이유는 게임내에 있는  전자기계들에 조건부 서식 같은 것을 걸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상자안에 특정 재료가 50개 이상 쌓이지 않도록 조건부 서식을 걸어 놓으면 물건을 옮겨 놓은 작업팔이 조건대로 50개 넘어가면 물건을 옮기지 않고 대기합니다.

이외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빛을 내는 전구에도 조건부 서식을 걸어 상자안의 물건 숫자를 디지털 숫자로 표현하게 만들어 놓으신 분들도 있더군요. (이건 어떻게 한건지 감도 안잡힙니다 / 진짜 괴물들...)

 

위 예시처럼 조건부 서식을 잘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걸로도 해볼수 있는게 참 많을것 같습니다.

 

 

4. 마침 / 개인적인 평가

이 게임 1회차 플레이 때, 플레이 시간이 28시간이었고 지금 2회차도 거진 20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솔직히 처음 문명 접했을 때가 생각날 정도로 시간이 날라가더군요. 파면 팔수록 새로운 요소가 보이는 게임이라서 로아 숙제하는 시간 빼고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타이쿤 계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연구해볼만한 요소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겁니다.

유튜브 찾아보니 클리어 시간 타임어택(?)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게임이 익숙해지고 구상이 머리에 잡히면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십쇼.

 

이제 로스트 아크 한지 2달 정도 되어가는것 같은데 가디언 토벌 처음 했다가 핀잔/추궁/욕 좀 먹고 나서 레이드같은 것들이 전반적으로 하기가 정말 하기가 싫어졌었다.

그래서 레이드도 친구들하고만 가고 그랬는데, 레이드 안하면 로아의 재미를 절반 이상 못느끼는거 아닌가 싶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아르고스 1페를 도전하게 되었고 트라이 팟만 적극적으로 찾아서 가보기로 했다.

 

추가적으로 솔직히 레이드라는 컨텐츠가 있는 게임은 로아가 처음이었다.

기믹이라는 요소나 사람들과 미리 말을 맞춰서 여러가지를 해결해나가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았었기 때문에 이것저것 참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재밌다고 하는 레이드 맛은 봐야 나하고 맞는지 알수 있을 것 같았고 마침 공컷도 맞춰져 있어서 해보자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초행인 인원을 모으시는 공대장님이 있으셔서 지원했고 다행이 받아 주셨다.

진짜 처음에는 확연하게 보이는 패턴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맞았던거 같다. 물약도 정말 장난아니게 빠졌다.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이탈하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2분이 이탈하셨을 때 한분이 서폿 2분을 받자고 하셨다. 정말 다행이 5분도 되지 않아서 서폿 2분을 구할수 있었다.

 

그렇게 트라이한게 4~5번째 될 쯤에 클리어를 했다.

눕클도 아니었고, 패턴에 나름 익숙해 진것인지 데카도 소모하지 않았던 판에 클리어가 되었다.

정확하지는 않은데 클리어하는데 걸렸던 시간은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쯤 걸린것 같다.

MVP는 아니었지만 화면에 이름도 올라갔다.

 

아르고스 쓰러지는데 정말 입으로 "어!" 하고 말이 나오더라.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이 채팅을 치고있는건 자동이었다. '아. 이게 레이드 잡는 맛이구나' 싶더라. 이미 패턴등이 익숙해져서 많이 잡아보셨던 분들도 처음에는 이랬을까 싶었다.그리고 도전해보길 잘했다 싶었다.  같이 하신 분들도 정말 좋은 분들이라서 첫 레이드 정말 재미있게 클리어 했다. 

 

그리고 혹시나 나처럼 레이드를 접해보지 않아서 약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일단 트라이팟을 찾아서 들어가고 한번 도전해 보라는 것이다. 확실히 트라이 팟이라고 내가 들어갔던 팟처럼 좋은 분들만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레이드를 클리어하는 순간의 성취감이 생각보다 확연하게 와닿았었기 때문에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폿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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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생활 컨텐츠 정리  (0) 2021.10.25

 

안녕하세요

장수반자사 시작한지도 6개월 넘어가는것 같은데 수익 체크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한번 시작해 봤습니다.

시간으로 체크하는건 변수가 너무 많은것 같아서 삼색채 5천개를 기준으로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시작은 21년 4월 20일에 시작했고 5월 24일 1차 측정을 완료 했습니다.

앞으로 2~3차례 더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고, 추가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1차 측정 -

21년 4월 20일 시작

반자사 2클 모두 삼색채 5천개를 들고 시작.

1클 삼색채 5천개 시작
2클 삼색채 5천개 (무게가 안되서 3캐릭에 나누어서 넣었습니다.)
1클 아이템 정리 후 빈칸으로 시작
2클 아이템 정리 후 빈칸으로 시작

21년 5월 24일 1차 측정 완료 (32일 소요됨)

 - 삼색 5천개에서 3천개로 수정 : 삼색을 3천개쯤 사용하니 본케 무게가 아슬아슬 함 

 - 무게를 옮겨서 계속 측정할까 생각을 했는데, 몇차례 더 측정할 걸 생각하니 그냥 3천개로 수정하는게 나을것 같음

 - 템 모아놓은 사진은 각각 케릭에서 안찍고 상제 캐릭에 다 옮긴 상태에서 찍었음

일단 3천개 사용하는데 32일 정도 소요되었고 11억 정도 벌렸습니다.

요즘 로아하는라 하루에 플레이하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클릭수가 상당히 적어졌네요

신단 2개, 도발부 1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직적인 수익은 약 5억정도로 보면될것 같은데... 진짜 클릭 많이 할거 아니면 뒤로 까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최근 패치로 30분이상 컨트롤 안하면 근처 마을로 가버리는데, 분명히 필요한 패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클릭하는 반자사 특성상 굉장히 불편하네요. 본케가 가서 소환을 해줘야 하다보니 로아하면서 반자사 클릭 가끔씩 하던걸 하지 말까 생각중입니다.

일단 1차 완료했고 바로 2차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중순쯤인가 장수반자사가 재밌어보이길래 무작정 달려들었다가 후회했고, 그래도 만들었으니 끝을 보자는 느낌으로 광목템도 보류하면서 장수 반자사를 완성 시켰습니다.

제 장수 반자사는 '삼문' 반자사를 목표로 잡았었고 2클에 모두 주몽을 넣어서 나름 사냥도 빠르고 안정성도 높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장수반자사를 만들면서 느낌 장/단점과 효율,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실속 없는 조언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1. 장수반자사 스펙

1클 : 본케 / 주몽 / 유방 / 각도라 / 각하누 / 맹호 / (개지진) or (각구흐)

2클 : 본케 / 주몽 / 유방 / 각도라 / 각하누 / 혼간지 / (각구흐)

 - 현재 렙 분포 : 190~210렙쯤

 - 템 셋팅 : 모든 케릭 풀태셋 착용 / 주몽만 이벤트로 나눠준 바투갑 / +2클 모두 주작부

 

(괄호)안에 장수는 병법을 사용하면 추가적으로 전투에 참가하는 장수들입니다.

사실, 쟤네 없어도 사냥이 안되는건 아니고 안정성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장수들이 죽는 빈도가 줄긴하더군요

 

2. 장수반자사 제작 과정

전제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은 모두 '장수 반자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가정하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1) 목표 설정

다른 분들도 많이 강조한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수반자사로 어느 사냥터까지를 목표로 하는가?' 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제가 목표로 했던 '삼문'과 '얼음게/얼음병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저항을 맞추는 방법이 아예 다릅니다. 타저(삼문)/마저(얼음게) 차이가 있어서 템셋팅, 패시브 장수, 정령 구성에 차이가 생길겁니다. 또한 얼음게의 스킬을 맞을 경우 장수들이 얼기 때문에 근거리 장수만 사용하기보다는 스킬을 맞아줄 별도의 탱커도 필요할 겁니다.

목표에 따라 비용과 과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능한한 명확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2) 장수 조합 구성

제 장수 조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몽만 뺀다면, 사실 20억 전후의 비용으로 셋팅이 완료될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삼문 반자사를 돌리시는 분들중에 주몽없이 반자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저는 효율보다 재미와 만족도를 중시했기 때문에 본케에도 없는 주몽을 장수 조합에 포함시켰고, 50억가량 비용이 소모되는 주몽을 2클 모두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할 필요도 없는 세계일주는 물론 본케에 있는 광목으로 태진/삼미호 등을 잡으며 정기구슬조각 같은 재료도 모았습니다.

(제가 삼문 반자사를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에 계속 삼문을 예시로 들것같습니다.)  

 

위에 설명처럼 장수 조합에 따라서도 비용과 제작 과정이 천차만별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것도 가능한 명확하게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3) 최적해 찾기

저같은 경우에는 주몽과 각도라를 둘다 전투에 참여시켜야 하기 때문에 일본을 제일 마지막에 갔고 지금도 본케는 일본 국적입니다. 하지만 주몽을 안 만들거라면 마지막에 본케 국적을 중국/대만 같이 승전기념주화 챙기기 좋은 국적으로 하는게 좋죠.

 

이처럼 본인이 정한 장수 조합에 가장 적은 돈이 들어가도록 한번쯤은 고민해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손병은 2~3(병법 사용시)장만 먹으면 됩니다. 1클에 4장 다 먹였는데 생각해보니 장수가 다 들어가지 못해서 잠깐 현타 왔었네요... / 반자사 외에는 1클만 하던 유저의 실수였습니다.)

 

3. 장수 반자사 장/단점과 자잘한 후기

- 장점 -

 (1) 나름 성취감/만족도/재미가 있음
일단 처음에 장수 반자사 시작하면 계속 죽어나는 장수에 짜증도 날것이고 무엇을 보충하냐에 따라 돈이 더 들어갈수도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사냥을 하면서 장수 레벨일 높아지고 템도 맞춰주면서 죽는 빈도가 낮아지면 꽤나 성취감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본케와 장수들이 가끔 끔살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것저것 템 보충하고 장수 레벨 높아지면서 그런지 지금은 전투 클릭과 삼색 먹는것 이외에는 거의 컨트롤이 필요 없습니다.

 (2) 변동없는 준수한 상재
제가 장수 반자사을 시작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삼문 기준으로 상재템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준수하기 때문에 아이템 시세 상관없이 클릭수에 비례해서 수익이 납니다. 그나마 시세에 영향을 받는것은 생명의 정수인데 지금이 상한가인것 같으니 바로바로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정수는정말 안 모여서 대상에서 제외.)

참고로 전에 기궁 반자사할 때는 유명계석 또는 청/적/녹색 정기의 돌을 주로 모았었는데 시세에 따라서 수익 변동이 엄청나게 심하더군요. (당장 유명계석도 170만~210만으로 변동폭이 커서 팔 시기를 재면서 팔았는데 이게 너무나도 귀찮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장수 반자사로 신수 잡으시는 분들도 이 장점에는 포함되지 않겠네요. 그분들은 시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수의 근원이 주 수입원일 테니까요.

 

 

- 단점 -

 (1) 마단 or 신단이 필수 / 도발부는 선택이지만 효율을 생각한다면...

 제 장수 반자사에 '주몽이 있어서 마단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주몽이 없어도 아마 마단은 필수로 챙기시게 될 것 같습니다.

 마단 or 신단이 필수인 이유가 장수들의 체력 회복 때문인데 맞으면서 사냥하는 장수 반자사의 특성상 전투가 끝날 때쯤에는 힐러들의 마나가 거의 바닥을 칩니다. 바로 다음 전투에 들어갔을 때 마단이 없어서 힐러들의 마나가 부족하다면 장수들의 체력을 채워줄수 없을 것이고 이게 반복되면 언젠가는 장수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할 겁니다.

 시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장수 1~2명 죽었을 때 반계탕/삼계탕 먹어주면서 사냥하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자사를 하는데 용병이 죽어있는지를 체크하고 그 때마다 케어를 해줘야 한다면, 반자사가 상당히 거슬리는 컨트롤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마단/신단이 필수로 느껴지실 겁니다.

 

 도발부도 비슷한 맥락으로 2클로 사냥하는데 연속으로 몇차례씩 한부대가 붙으면 좀 맥빠지더라고요. 지금은 약간 망설이고 있는데 반자사로 수익이 어느정도 생기면 도발부 구매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1~2부대가 붙거나 다부대가 붙어도 위치가 안좋으면 1,2 클라의 주작부가 안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전투가 한참 진행되었지만 클라 1개에만 주작부터 터진 사진입니다. 이럴 경우에 앞으로 뛰쳐나간 주몽중 주작부가 효과를 못본 장수는 거의 죽는다고 봐야하더군요

 

 

 (2) 장수반자사를 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요즘은 정말 많은 유저들이 반자사 케릭을 돌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이 기궁 반자사여서 유명계부터 환수까지 정말 폭 넓게 반자사를 하시죠.

 장수 반자사도 생각보다 유저가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당장 삼문만 봐도 확인되는 반자사가 생각보다 많고요. 그렇다고 유명계나 다른 곳처럼 사람이 많아서 클릭 경쟁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투 클릭만 본다면 확실히 편하긴 한데 옛날에 봤던 장수 반자사 동영상처럼 다부대 붙는 경우는 확실하게 줄었습니다.

 현재 저는 도발부를 안 쓰다보니 2클 사냥인데도 불구하고 1부대만 붙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2~3부대가 붙었을 경우 몹이 나오는 위치가 안좋으면 주작부가 안터진 상태에서 주몽이 먼저 뛰쳐나가 혼자 점사당해 죽기도 합니다. (다부대가 붙어 본진 바로 옆에 몹이 나오면 본케가 타격을 받아서 주작부가 반드시 발동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붙는게 생존력이 올라갑니다.)

 

(3) 투자금 회수가 언제될지 모른다

 주몽이 들어간 2클 장수 반자사를 만들면서 들어간 금액을 대충 계산해보니 140억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손병만 계산해도 35억)

사실 재미를 위해서 투자한 거니까 금액이 아깝지는 않지만 장수 반자사로 돈이 많이 벌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장수 반자사를 만든지는 3주 가까이 되어가는데 클릭을 열심히 하지 않아 많이 벌리지는 않았고 지금까지 생정 포함해서 약 5억정도 벌어 들인것 같습니다.

 수익이 이 정도로 유지된다면 원금 회수에 2년 걸리겠네요. 상재템 팔때 묘하게 희열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그닥 신경쓰지 않지만 점점 생각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인 체감은 장수반자사가 조금 더 잘 버는것 같습니다.)

 

 정말 돈을 벌기 위해 장수 반자사를 시작하려고 하신다면 굉장히 길게 꾸준히 하셔야만 빛을 볼수 있을것 같고, 단순히 돈을 위한다면 기궁 반자사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수익이 얼마나 나오는지는 나중에 따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4. 마무리 (실속 없는 조언)

 이렇게 길게 쓸 생각 없었는데 쓰다보니까 정말 길어졌네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쓴거 아닌가 싶기는한데 혹시라도 장수 반자사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극히 주관적으로 느낀점들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조언으로 장수 반자사 자체에 재미를 느끼는게 아니라면 안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는 분이 동일한 셋팅으로 비슷한 시기에 반자사를 만들었는데 그분은 장수 반자사 자체에는 재미를 못느끼셨고, 투자금을 계산하며 거타가 쌔게와서 요즘은 겜을 안하시더라고요.

 

그럼 모두 즐거하십쇼.

 

최근에 유튜브나 BJ분들이 스팀 게임 중 '노베나 디아블로스' 라는 게임을 많이 하셨던데 개인적으로 추리게임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있어 보이길래 저도 한번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스팀에서 정가는 19,000원 정도인데, 겨울 할인할 때 13,000원에 구매를 했고 스토리를 전부 보기위해서 3회차까지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름 재미있다고 느껴져서 포스팅을 해보게 됬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플레이 방식 설명과 개인적으로 느낀 게임의 장단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플레이 방식

 

간단한 추리 게임입니다. 

스토리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등장인물 5명중 마물이 아닌 1명의 인간 여성을 찾아 마을을 탈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추리 방식이 소거법으로 진행되어 난이도도 어렵지 않습니다.

- 먼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밑에 플레이 사진들은 스포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하시게 된다면 범인이 등장인물 5명중 임의로 변경되기 때문에 스포 걱정 없이 보셔도 됩니다. 

- 스토리가 단편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중요하다 싶은 장면은 넣지 않겠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기본 형태는 미연시라고 불리는 게임들처럼 조금씩 움직이는 배경+인물 사진에 텍스트만 변경되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가끔 선택지도 나오는데 영향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않아서 낯설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그런건 없더군요.

그리고 신기하게 스트리밍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따로 뭔가 조치를 해 놓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트리밍 모드를 해보지는 않았고,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추리에 관련된 장면들을 보여드리면.

일단 살인현장에서 단서를 얻고 아래 보이는 스샷들처럼 얻어진 단서들로 추리를 하면됩니다.

다만, 추리를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등장 인물과 충분한 대화를 하지 않아 일정량 이상의 신뢰도가 쌓이지 않으면 등장인물이 탈출 거부하는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뢰도를 쌓는 것도 반드시 염두하여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신뢰도를 쌓는 방법은 위에 언급드렸다 싶이 등장인물과 대화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되고 추리 단서를 얻는 방법은 플레이어가 탐방할 장소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대화 이벤트 : 18회 / 탐방 이벤트 : 7회로 횟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횟수 안에서 잘 분배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설명들은 인게임 안에서 매우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제 설명이 약간 두리뭉실해도 게임안에서 설명을 자세히 보신다면 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

 

 

 

 

 

 

 

2. 게임의 장단점

 

장점

 - 1. 게임 안에 레이아웃이 잘 정리되어 있어 게임이 집중하기가 편했습니다.

추리 게임을 좋아해서 여러가지 해봤었는데 가끔 게임안에서만 정리가 어려워 따로 종이에 적어가며 게임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그런것 없이 인게임 안에서 추리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가시성 좋은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놨더군요. 덕분에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한데 저는 이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2.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하다

위에 한번 언급을 했듯이, 플레이할 때 추리 요소들이 조금씩 변하면서 찾아야 하는 인물이 바뀝니다. 추가로 쌓아 놓은 신뢰도에 따라 볼수 있는 엔딩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엔딩을 볼려고 한다면 2~3번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단순히 각 인물들의 스토리만 보려고 해도 2번은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이 쳐줘도 플레이 횟수가 4회쯤 되면 더이상 할게 없을 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추리 게임을 여러번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생각되어 적어봤습니다.

 

 

단점

- 1. 추리에 깊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할 것 같다.

한번 언급했었지만 추리 방식이 소거법이기 때문에 추리 자체가 매우 쉽습니다. 추리라기 보다는 유추에 가깝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또한 힌트가 랜덤으로 주어지는데 혹시라도 주어진 힌트가 한쪽에 치우쳐진다면 인물을 특정하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저는 스토리를 다 보고싶어서 3번 플레이 했는데 그런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3. 개인적인 평가

스팀에서 할인할 때 구매하여 약 1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잘 산것 같습니다.

처음 플레이 할 때는 정말로 재미있게 스토리를 봤으며. 추리도 단순하지만 재미 있었습니다.

3회차까지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시간적으로 한 10시간 정도 플레이를 한것 같고, 누군가 저한테 이 게임 해볼만하냐고 물어본다면 추천할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할 게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