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요즘 거상은 계속하고 있는데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하니 너무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네요.

그래도 그 사이 약 2달간 꽤나 많은 발전이 있어서 이것저것 써보고, 주된 포스팅인 층진 10강 관련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저번에 아이라바타 상아 만들고 나서 부동명왕을 뽑았습니다. 이미 만렙까지 찍은 친구라서 그냥 사진만 첨부합니다. 확실히 있는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심한 친구이고 금전적으로 만들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만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사진만 보여드리고 바로 층진 제작관련 내용 적어보겠습니다.

 

1. 층진 제작

그렇게 좋다는 층진 재료는 단순하지만 제작비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진짜 너무 무거운 얘들만 있습니다.

- 정기의 구슬 뇌 11개

- 정기의 구슬 화 11개

- 생명의 정수 15개

- 불의 정령석 250개

- 뇌전의 정령석 250개

- 속성의 가루 35개

- 강화비 11억

 

제가 허벤으로 사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뇌속성에 관련된 템들은 직접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의정령석과 속성의 가루가 원래부터 비싼 재료이고 강화하는데 순수하게 11억이 들어간다는 것은 비용적으로 부담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속성이라도 화속성 몹을 한 2주 가량 잡아서 화속성 아이템을 좀 모았고 속성의 가루를 만들 봉황의 깃털도 싼거 있을때마다 미리 사서 준비를 했습니다.

비용 정산은 밑에서 따로 해보고 제작 사진들만 먼저 올려놓겠습니다.

 

2. 비용 계산

재료비를 정산해 보려고 하는데 속성템들의 변동폭이 너무 커서 지금 계산하는 것이 다른 분들께는 의미가 없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참고용 자료로만 보시고 제가 계산하는 것들도 대략적인 금액으로만 적어보겠습니다.

 

1) 속성의가루 : 봉깃 (1.5) + 속성석 종류별로 4개 (250만)

      ㄴ 1개당 약 1530만 = 5.35억

2) 정기의 구슬 화 : 구슬조각 (110만 구매) + 오색가루 (165만 구매) + 화염석 (50만 구매) + 작은불의속성석(50만 구매)

      ㄴ 1개당 약 1800만 = 1.98억

3) 정기의 구슬 뇌 : 오색가루 (165만 구매) + 뇌정석 (50만 구매)

     ㄴ 1개당 약 500만 = 0.6억

4) 불의정령석 : 개당 450만 구매 = 11.3억

5) 뇌전의정령석 : 직접 모음

6) 생명의 정수 : 직접 모음

7) 강화비 11억

총 비용 : 30.23억 (직접 모은 재료 제외)

 

직접 모은 뇌속성 재료를 제외해도 약 30억 가량이 나옵니다.

전부 구매 한다면 넉넉하게 40~45억까지는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층진이 정말 많이 와닿는 스펙업인 것은 분명하지만 강화 비용이 무시할수 없는 비용이라서 반드시 다른 스펙들과 비교해보고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3. 사용 후기

층진을 10강까지 하고나서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풍백셋 가격이 너무 올라서 우선적으로 제작한 풍백 팔찌 3개 만든 내용도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층진 5강 (사거리 +1)을 사용하다가 층진 10강 (사거리 +2) 를 사용한 느낌은 개인적으로 뭔가 조금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왜인지 모르겠지만 5강을 했을때는 신세계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10강을 했을때는 똑같이 사거리 +1 이 되었음에도 체감이 크게 와닿지가 않았습니다.

이미 사거리 +1 의 편리함을 맛봐서 그런지 똑같은 걸로는 안 와닿은 걸수도 있지만 사냥 속도는 확실히 1~2초 줄었는데 이게 풍백셋 덕분에 그런건지 층진 덕분에 그런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짜피 둘다 맞춰야하는 스펙업이라서 동시에 진행을 했지만 그냥 하나씩 할걸 그랬네요.

그래도 다른분들 후기보면 조금은 움직여야 했던 딜러들이 층진 10강 후 전투 시작 자리에서 스킬을 쓰기도 한다고 설명하는 걸 봐서 꽤나 많은 분들이 체감이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광목 사용하시는 분들이 체감이 크다고 하던데, 저는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풍백 팔찌 만든 사진만 올리고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참고로 강화는 68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