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앞서 새틀먼트 서바이버 소개글 쓰고나서 마지막에는 불가사의 4개를 모두 짓는 것까지 타임어택을 해본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똑같은 목적으로 2회차까지 마무리되어서 기록겸 글을 써보겨고 합니다.

1회차 : 12시간 34분

나름 줄인다고 줄였는데 생각만큼 줄지는 않네요.

특히나 석판/합판 같은 재료들은 다른 제품들의 하위재료로도 들어가는데 불가사의 만들때 9,999개씩 들어가니 결과적으로 이 재료들이 문제였습니다.

생산 건물을 많이 만들어놔도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재료라서 5천개를 넘기기가 쉽지 않더군요.

 

주요 문제인 재료는 아래 두가지 재료였고, 은화가 남을때마다 파벌거래도 구매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부족하더군요.

석판

-> 석판 자체의 생산 시간이 원래 긴대다가 지어야하는 여러건물에 꽤나 많이 들어가는 재료이다. 거기다가 하위 재료인 돌도 생산속도가 꽤나 느린편인데 그걸 감당하려고 하다보니 사람수가 부족해지는 구간이 생긴다.

합판

-> 파벌에서 열리는 밀집나무농장을 만들기 전까지는 합판 생산에 필요한 나무 자체의 따라가지를 못한다. 무작정 나무 농장만 넓히면 사람이 부족해지기도하고 땅 크기도 무시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 거기다가 가장 많이쓰는 재료인 건설키트의 하위재료로 들어간다.

 

마지막 불가사의 건설 준비를 할때, 재료를 이동하는 시간과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근처에 창고와 건설자 천막도 임시로 좀 지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2회차 : 9시간

중간까지는 시간 줄어든것이 확실히 체감되어 많이 줄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졸음'.

새틀먼트 서바이버는 테크를 올리는 초반에는 굉장히 바쁘다가 안정화되는 중/후반에 특히나 목표로 했던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바로 직전이 굉장히 지루해집니다.

[재료가 만들어지는 것을 기다림 + 파벌 보내고 나면 친밀도 쌓이기 전까지 기다림 + 구매를 완료하더라도 재료가 옮겨지는 시간에 제작 시간 기다림 + 몇개더있음] 

이런 시간들을 기다리다보니까 불가사의 4개중 2개 완성하고 3개째 짓는 과정에서 4번째 재료 수급 준비하다가 졸았습니다. 거진 1시간 반정도.

이런 헤프닝이 없었다면 원래 목표였던 8시간에 거의 근접하던가 목표를 달성했을것 같은데, 사실 졸았다는건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다는 거고 그럼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일단 새서는 여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기억이 나던가 다른 게임 질리면 한번쯤 더 해볼수도 있을것 같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서 이번 스팀에서 사놨던 다름 게임들도 좀 해보고 와야겠네요.

마지막 9시간 사진으로 끝마치고 다른 게임 포스팅으로 다시 써보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