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소워 포스팅도 오랜만이네요.

요즘 히어로모드나 패러럴매트로놈까지 열심히 돌기 시작하면서 본케의 행동력만으로는 브세/트페까지 다 쳐내기가 빡빡해서 plus도 다시 결제하고 부케로 사용할 하루도 셋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에 장착할 소울스톤 일명 99돌을 온전히 사주자니 뭔가 좀 아까워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1. 소울스톤 사용처와 주의점

일단 스울스톤이 뭔지를 알아야 하는데, 무기만에 장착할 수 있는 성순(?)같은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용을 하려면 똑같은 종류의 소울스톤 2개를 반드시 9강까지 강화를 해야만 효율이 좋아져서 99돌 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것에 관련된 내용은 바로 밑에 설명 하겠습니다. (이후 글에서는 99돌 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제가 이곳저곳 물어보고 찾아보면서 알게된 점은 99돌은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올려주는 것은 아니고 확률적으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해주는 아이템인데 이걸 9강이 완료된 같은 종류로 2개를 사용하면 그 확률이 거의 100% 수렴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의해야 할 점이 99돌을 착용하실 때는 반드시 같은 종류를 사용해야하고, 2가지 모두 9강이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종류가 달라지면 발동 확률이 중복(?)/합산(?)이 안되서 확정적으로 추가 데미지가 100% 안들어가는 구조라고 이해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확히 이해한 건인지 확신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같은 종류로 착용할 것!)

 

지금은 계정 단위 1회에 한해 인게임 보상으로 99돌을 교환권으로 얻을수 있습니다. 저도 본케는 교환권으로 손쉽게 얻었습니다. 같은 종류로 2개 받으면 됩니다. (퀘스트 진행하다보면 교환권을 주고 제니스한테 교환하면 됩니다. 본케가 교환을 한번해서 티켓은 있지만 제작 가능 횟수가 0 입니다.)

 

2. 소울스톤 제작법

그럼 이제 소울스톤 제작법을 살펴보면.

골든시타델 필드 가운데에 있는 골든시타델 하드 모드를 돌면 제작 및 강화의 모든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2단계의 소울스톤과 소울스톤 업글하는데 필요한 재료들이 드랍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치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재료들이 드랍되는 메이즈들이 몇군데 더 있기는 한데 제가 들은바로는 시간이 더 소요되기도 하고 드랍되는 양도 적어서 99돌 노가다(?)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골든시타델 메이즈를 이용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재료가 모인다면 강화전의 소울스톤의 제작 및 강화는 모두 제니스 에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단계의 소울스톤 제작은 NPC에게서 제작(1번)에 들어가 소울스톤 탭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강화는 소울스톤(2번)에 들어가 강화탭쪽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간혹 소울스톤이 드랍이 안되면 1단계 소울스톤을 제작하고 강화를 시작하실 수도 있는데 위에 말씀드린 메이즈를 돌고 있으시다면 언젠가는 1~2단계의 소울스톤이 드랍되기 때문에 소울스톤을 따로 만들지 말고 메이즈를 더 많이 클리어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1~2 단계 소울스톤이 남아서 전부 갈아 재료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는데도 재료가 생각보다 부족합니다. (애초에 1~2단계 소울스톤은 갈아도 재료를 너무 조금 주긴합니다.)

 

제가 업글하면서 들어가는 제니 확인을 못했는데, 다른 글을 좀 찾아보니 1~9까지 업글하는데 다 합쳐서 1천만 제니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처럼 재료 변환하면서 만든다면 원가로 약 1200만 제니정도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3. 제작 기간

99돌 제작기간 생각보다 오래걸리긴 합니다.

부케가 쓸거니까 부케로만 메이즈를 돌렸는데, plus 행동력 400중 데이드림 점유율작 140 빼고 260(13판)을 전부 투자했는데도 1주일 가까이 걸린것 같습니다.

가끔 피곤해서 13판 다 안돌린 날도 있기는 한데 그렇게 감안하고 계산해도 99돌 만드는데 거의 90판 전후로 행동력은 소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해 놓으신 다른분의 글을 보니까 약 70판 정도를 예상하라고 하셨는데 드랍율에 따른 문제인지 제가 판수 계산을 잘못한건지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돌아서 99돌은 만들었습니다.

 

4. 제작 후기

지금 전 케릭 점유율작을 하고 있어서 모든 케릭들을 다 돌리기는 할텐데 골든 시타델 메이즈는 난이도가 굉장히 쉬운데 한 판당 약 2분 30초 ~ 3분 정도로 노가다 목적으로 돌기에 생각보다 피로도가 있는 메이즈입니다. 가장 큰 이유가 맵을 많이 돌아다니면서 상호작용까지 해야하며 보스 등장씬도 5번을 봐야한다는 건데 이런점 때문에 숙련도로 시간을 줄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점유율이 4%씩 차서 25판만 돌면 점유작은 끝나지만 이것도 쉽지 않음.)

그래도 99돌 만드는 작업은 생각보다 할만했고, 나중에 부케를 추가로 키운다면 굳이 돌 사지말고 만들어줘도 될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조금 노가다를 해서 팔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요즘 99돌 세트 시세가 8~9천 제니 정도 하는거 같던데, 약 1주일 단위로 원가 빼고 6~7천 정도 제니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부케 2케릭정도는 점유작 끝나면 한번 돌려볼까 합니다. 행동력도 털어야 하고요. 다만 시간적 문제와 지루함이 해결되야 겠지요.

 

일단 부케를 키우실일이 있다면 1번쯤 직접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점유작 25판도 하실겸.

모두 즐겜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