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얼마전에 아처 디펜스를 2주정도 플레이하고 포스팅을 하면서 나름 재미있게 느껴져 해볼만한 게임으로 썼습니다.

 

그 포스팅을 하고나서 약 2~3주 정도 지났는데, 이제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목적없는 완전한 노가다의 정점으로 아무런 재미와 만족감을 얻지 못하게 됬습니다.

 

초반에는 강해지는 것과 더불어서 스테이지 올라가는게 보이고, 못잡던 보스를 잡을 수 있게 된다는 확실한 성장 요소가 단계별로 보였는데, 아래 정도의 수준까지 성장하니까 단계, 단계의 갭이 너무 커졌습니다.

더 이상 효율적인 사냥이나 성장 이전에 엄청난 노가다가 동반되어야 하는 게임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게임에 확률 요소가 과도하게 들어가면서 게임하기 싫어지게 만들더군요.

(아이템 업글이나 보스를 통한 템파밍, 공격력을 올려주는 보석 / 단순히 내가 운이 안좋을 수도... 있음...)

 

정해놨던 목표가 있어서 거기까지만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플레이했고 조금만 더하면 그때 그 재미가 살아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했는데 탈출 해야겠네요

 

혹시라도 이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이 있다면, 재미가 조금 떨어지네? 라고 생각하실 때 딱 손절하면 될것 같습니다.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지더라고요.

 

이제 다른 폰겜이나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즐겜하세요ㅎ

 

(전에 포스팅 했던 part.1 입니다. - https://rechargetime.tistory.com/43)

이번에 근로자날+어린이날 경험치 이벤트를 활용해서 주작 만렙을 찍어줬습니다.

 

이번에 딱 50억 채웠네요

 

그리고 태황을 까봤지만 이번에는 태갑,태투 하나도 안주고... 이게 일반적인 것이겠죠.

 

혹시 액땜이 될까 싶어서 철희상자도 9개만 사서 까봤습니다.

(갑자기 해보고 싶기도하고, 개당 7천에 파시는분이 있길래 9개만 샀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반타작은 했습니다. 6.3억 들여서 4억 조금 넘게 건졌네요

기석상이 안나왔으면 정말 현타올뻔 했습니다. 이번에 사천왕 세트 파시는 분들 정말 많던데 역시나 저는 안되네요 앞으로는 이런거 안사고 그냥 꾸준히 모아서 다른데 써야겠습니다.

 

 

그리고 주작 만렙을 만들어주면서 소분정이 꽤나 많이 쌓여있길래 거대보스를 잡아봤습니다.

지금 셋팅으로 우귀를 못잡아서 그냥 1차 거보만 잡았습니다.

 

레어템은 하나도 안나왔지만 4500만 정도하는 바다의 눈물이 5개 드랍되서 2억은 벌은것 같습니다.

1단계 보스는 100만씩 소비가 되니까 딱 29번 돌았네요. 

그리고 중간에 돈이 떨어졌는데 돈꺼내고 다시 잡기가 너무 귀찮아서 그만큼만 잡고 정산했습니다.

(상자에서는 별거 안나왔습니다. 변태셋만 몇개 드랍됬는데 나중에 주술이나 발라봐야겠습니다.)

이거 5개 나온게 상당히 잘나온 것 같더군요. 그냥 이걸로 감사해야 겠습니다.

 

나중에 160개 남은것은 찬찬히 소진해 보거나 기린까지 렙업하고나서 한번에 해봐야겠네요.

역시 도박은 안하는게 낫다는 교훈을 남기며 모두 들거하세요

얼마전 뇌구나 호선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자본 유저 기준으로 흑룡차를 만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본케 or 치유사가 사용하는 뇌전구슬과 호선인형이 나오고 나서는 어떻게든 돈을 모아 뇌구를 사는것이 가장 효율이 좋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써볼겸해서 뇌구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무기들과 다르게 뇌구는 재료와 인도우호도만 있다면 인조의 제조공방에서 누구나 만들수 있습니다.

 

먼저 뇌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 신수의 근원(청룡) 10개

- 여의주 20개

- 뇌전결정 50개

- 봉인된 힘의 조각 30개

- 마력 구슬 50개

- 뇌전구슬 제작서 1장 (인도우호도 1500 / 비용 5천 필요)

- 2억 (지전X)

- 인도우호도 1500

 

사실 엄청 비싼 재료는 없습니다. 재료를 다 구매할 때의 비용이 부담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제가 모을수 있는 재료들은 직접 모으기로 했습니다.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청근과 여의주를 직접 모으기로 했습니다.

평일은 1~2시간, 주말은 나올때까지 청룡을 사냥해서 딱 1주일이 걸렸습니다.

인도우호도는 미리 모아놨고

(제 블로그에 인도우호도 모으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봉힘조도 국가기여도를 활용해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구매한 품목은 마력구슬 50개와 결정조각(雷) 470개 정도입니다. (결정조각이 청룡 사냥할 때 조금씩 나오는데 500개를 모으려고 사냥하는것은 효율이 안좋아서 그냥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모았고 조합해야하는 재료들은 무라마네한테 조합을 했습니다.

뇌전결정 50개와 봉힘조 30개를 조합하는데 딱 3천이 들어가더군요.

(조합전 1억 들고 갔는데, 조합다 하고나서 7천이 남았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재료를 조합하고 마지막으로 조합서를 구매하고

재료준비가 다 끝났으니 인도의 뱅갈로르에 있는 작업 공방에 가서 제조를 걸었습니다.

공방 안쪽에서 조합서를 올리면 필요한 재료들이 나오고 준비된 재료들은 초록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이렇게 완료되고나니 5일이 걸린다고 나오네요. 하지만 사실상 '0일'까지 시간으로 표시가 되어서 7일째에 제작된 템을 찾을수 있습니다. (제작할 때마다 느끼는데 이거 시간 줄여주면 좋겠네요. 너무 오래걸립니다.)

 

이렇게 뇌구 제작을 걸어놓고 들어간 비용을 계산해봤습니다.

먼저 여의주 청근 봉힘조 결정조각(뇌) 소량은 자급자족 했고, 마력구슬과 일부 결정조각을 구매했습니다.

마력구슬 : 120만 x 50개 = 6천만

결정조각 : 7만 x 470 = 3290만

마사무네 제조비 : 3천

뇌구 제작서 : 5천만

제작비 : 2억

비용을 다 합치면 약 3.8~3.9억 정도 소비가 됬네요.

뇌구를 팔 경우, 최소 8억으로 팔수 있으니까 4억은 아낀셈입니다.

 

(5/3일 추가 - 어린이날 이벤트 때 8.3에 팔고 4.5억 정도 벌었습니다.)

 

뇌구를 판돈은 그대로 고기뿔로 들어갈겁니다. 3번째 사천왕 지국을 위해서...

그럼 모두 즐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