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요즘들어 폰겜에 흥미가지 않아 오랜만에 방치형 게임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게임이 '오늘도 환생'이라는 게임입니다.

 

 

전형적인 방치형 게임으로 컨트롤이 따로 필요없고,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 성과(이 게임에서는 층수)가 나옵니다.

게임하면서 간단하게 느낀점과 제가 생각한 장단점을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그냥 막연히 시간 투자하는 게임들과는 조금 다른것 같다

 

사실 방치형 게임은 정말 편하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게임이지만 어느 게임이든 생각할 요소가 추가되거나 분석할게 생기면 그런 것들에서 재미를 느끼기도 하죠.

'오늘도 환생'이라는 게임은 최대한 높은 층까지 올라가고 환생을 해서 케릭을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컨텐츠이며, 이 과정에서 생각하고 분석할 것이 생각보다 꽤 많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각 케릭터들의 스킬에 따라서

환생후 1층에서 시작하는 것을 몇십 몇백층에서 시작하도록 하고 셋팅하고,

게임 속도가 빨리지도록 케릭터를 준비하기도 하고,  

한번에 20층을 넘어가도록 케릭을 셋팅하는 등등 만들려고 한다면 다양한 방법을 만들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이고 제가 해보고 싶다,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엄청 오래는 못하고 한 일주일 정도, 정말 잠깐씩만 했습니다.

 

 

2. 고인물들의 분석이 엄청난 게임

 

가끔 궁금한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검색을 하면 정말 엄청난 능력자 분들이 이 게임을 분석해 놓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포기했지만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지금은 식었지만 초반에 검색을 좀 하고 게임을 진행했다면 좀더 수월하게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붙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게임하면서 가장 큰 착각을 했던게 최대한 높은 층까지 가서 환생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적당히 올라가면 빠르게 환생을 하면서 케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려는 분이 있다면 이건 꼭 알려드리고 싶었네요.)

이것도 다른 분들이 올리신 공략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3. 내가 생각한 장/단점

 

장점 : 분석하고 나만의 효율성을 찾으시는 분들이면 아무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엄청 빠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신경써야 할것이 많습니다. (단점일 수도...)

         저는 케릭 디자인도 괜찮다고 느꼈고, 업데이트도 꾸준히 되는것 같고, 게임이 몇배속되서 층을 빠르게 올라가면 시원시원한 느낌도 있습니다.

         투자한 부분에서 확실하게 성장했다고 느낄만한 성장이 보입니다.

 

단점 : 어쨌든 방치형 게임이다 보니까 게임 특성상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방치형 게임의 특징이지만 흥미가 식으니까 아예 할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제 다른 겜을 한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무슨 게임이든 게임하시는 분들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