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거상 안에서 수많은 사냥법 중에서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뇌전주와 청룡부를 같이 사용하는 방법일 겁니다.

저도 최근이 되서야 이방법을 사용했는데 초반 컨트롤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익숙해지니까 정말 편해지더군요

 

그래서 아직 이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나 얼마나 편리해지는지 의문이신 분들에게 간단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사냥법에는 총 4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뇌전주

9등급 이하의 몬스터를 짧은 시간 기절시킨다는 각성 뇌공의 고유 스킬입니다.

단축키인 'F'로 설명이 보입니다.

 

 

2. 청룡부

본케를 이용해서 발동시키면

몹의 이동, 공격 속도가 30% 느려지고(요게 중요합니다) / 본케와 용병의 이동, 공격 속도가 30% 빨라집니다. (다른 효과가 있지만 의미가 없죠)

 

3. 시동 무기 (발동무기?)

청룡부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본케가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던가, 본케가 데미지를 받아야 합니다.

데미지를 받아서 발동시키는 것은 불리한 요소가 많이 때문에 데미지를 주는쪽으로 방향을 잡고 몹에게 데미지를 주기위해서 일반적으로 스킬이 일직선으로 나가는 시바의 창이나 각뇌공과 페르난도를 데리고 있으면 사용할수 있는 굉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시바창이나 굉뇌 이외에 다른 무기들도 많지만 뇌전주가 풀리기 전에 데미지를 줘야 몹이 퍼지기 전에 이감효과를 줄수 있으므로 본케가 달려나가서 데미지를 주는 무기는 의미가 없습니다. (달려나가는 동안 이미 몹이 퍼져버립니다.)

 

저는 굉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 상급 이상의 물정령

상급 이상의 물정은 최소조건입니다. 물정이 있어야 이 방법의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으며 물정은 어디서든 잘 쓰이는 정령이니까 만들어 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청룡부 만으로는 30%의 속도 감소 밖에 안되자만 상급 물정 혹은 최상급 물정을 활용해서 60%~65%까지 속도 저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5. 사냥 진행법

이 네가지 요소가 종합이 되서 사냥을 진행하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1. 뇌전주 스킬 실전.

 : 약 2~3초 정도 몹이 움직이지 않음

 -2. 본케의 시동무기(?)로 청룡부를 발동 시킴

 : 케릭은 빨리지고 몹들은 느려집니다.

 : 여기서 물정령의 30%~35%와 청룡부의 30%가 합쳐져서 몹이 느려지는데 이게 상상이상으로 효과가 큽니다. 몹이 거의 제자리에 있습니다.

 -3. 사냥

 : 몹이 자리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몹들이 사냥 케릭의 스킬 범위에 다 들어가있으며 내 케릭은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전반적인 사냥 속도가 상당히 빨라집니다.

 

 

사냥을 하시다가 몹이 너무 퍼져서 잡기 짜증난다거나 최대한 몹을 빨리 잡고싶다고 한번이라도 느끼셨다면 이 사냥 방법이 정말 편할겁니다.

저는 설 캐쉬 이벤트에서 청룡부를 하나 사려고 했었기 때문에 최근이 되어서야 이 방법을 접했는데 정말 편리합니다.

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사냥터에서 효율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돌쇠,인마 이하의 사냥터에서는 굳이 이 방법을 안쓰는 것이 사냥이 더 빠른것 같고 광혼 이상의 사냥터에서 효율이 나올것 같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용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