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이번에 진행된 경험치 이벤트로 드디어 증장 만렙을 찍었습니다.

두번째 사천왕으로 만든 증장천왕을 만렙까지 찍으면서 느낀 여러가지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증장을 만드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참고하기 좋도록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용인 제 증장천왕입니다.

보너스 스탯은 '656' 받았고 210까지 찍었을 때 풀수라+천왕주까지 맞춰줬습니다. (사금석은 거불이라 걍 넣어줌)

 

 

 

먼저 장점

1. 공중 사냥은 가장 딜이 가장 좋다고 한다.

이부분이 조금 애매한 것이 제가 가진 용병중에 비교할 만한 공중 사냥 용병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의 글을 참고하면 공중몹을 사냥하는데 있어서는 가장 높은 딜을 뽑기도 하고, 18년도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수속성 던전이 추가되어 나름 입지를 굳혔다고 생각합니다.

증장천왕을 만드시는 분들은 거의다 공중 타격이 가능한 사천왕이라는 이점 때문에 만드실 것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은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2. 스턴

확률이 몇퍼센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타격에 스턴이 들어갑니다.

덕분에 몹들이 그 위치에 고정되어 사냥 안정감이 올라가지만, 스킬 한방에 스턴이 묻는게 아니라 몹들 각 개체마다 스턴이 들어가는 형태로 판단됩니다. 때문에 어설프게 일부 몹만 스턴이 들어가면 몹이 퍼져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몹이 스턴으로 인해 고정되기 시작하면 잡을때 까지는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장점이지만 약간 빈약한 점이 없잔아 있습니다.

 

이쯤에서 가장 큰 문제가 제가 생각하기에 증장천왕의 장점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천왕도 장점을 쓰라고하면 몇가지 못쓸것 같기는 하지만 제가 증장을 만들때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어째됬든 처음 만드시는 분들은 사천왕을 만들기 전의 신수나 장수들과 딜이 달라다는 것을 느낄수는 있지만 기대하는 것만큼은 아닐수 있습니다.

저도 다문만들 때와는 많이 다르다고 느켜졌습니다.

 

 

단점

1. 공중 어그로가 가능한 몸빵이 필요

보통 대부분의 유저가 앞에 몸빵용으로 놓는 것이 대남의 수호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호물은 공중 공격이 안되죠.

여기서 문제는 딜러인 증장은 공중공격을 하는데 수호물은 공중공격이 안되기 때문에 어그로가 본진으로 끌립니다.

저항이 맞춰져 있어서 본진이 털리지 않더라도 몹이 흩어지기 때문에 사냥 속도가 느려집니다.

가장 이상적인 몸빵은 축융부의 오로치라고 생각됩니다. 혹시나 각도철은 안되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제가 각도철을 쓰면서 느낀것은 생각보다 도움이 안되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발 때문에 몹들이 움직일 경우도 많고, 근거리 타격이라서 한쪽만 커버되기 때문에 흩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 정룡부+물정이면 해결됩니다. 저는 다른곳에 돈을 써서 못쓰고 있지만 사용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2. 크리뎀 퍼센트로 인해서 안정적인 딜이 안나옴

크리티컬 3배라는 딜이 정말 말도 안되는 딜이고, 70%라는 확률은 게임에서 상당히 높은 확률이지만 30%가 연속으로 계속 걸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때문에 고정된 스킬 시전 횟수를 정할 수가 없게 됩니다.

즉 스킬 자동 시전을 시간적인 감으로 하려고 하면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생기고 몹이 다 정리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사냥을하면서 시간로스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저는 딜이 확률적으로 들어가는 것을 정말 안좋아하기 때문에 사냥내내 참 거슬렸습니다.

(무기에 그냥 크리 확률 올려주는 옵션을 달아줬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생각 많이했습니다.) 

 

3. 증장천왕의 진정한 힘을 보려면 다른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위에 적은 축융부 or [청룡부+물정] 이외에도 증장천왕의 진면목을 보려면 각혼돈과 증장부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몇몇 분들은 증장부가 본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고, 증장천왕이 지금것 저평가 된것은 각혼돈으로 민첩 이전을 안한 증장천왕의 딜이 생각보다 안나오기 때문인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천왕 4마리를 전부 만드는 것이 목표라 다른쪽에 투자를 거의 하지는 않았지만 위에 언급한것을 다 만들어 놓은 분들의 증장은 제것과는 완전히 다른 용병으로 보였습니다.

 

 

마무리.

혹시나 처음으로 사천왕을 맞추시는 분들이라면 증장은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증장 제작 이외에 추가적인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한 사천왕에 돈을 극한까지 투자하면 결국에는 모두 상향평준화되는 느낌이 있으며, 그 시기에 이슈가 되는 사냥터에 유리한 사천왕이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하시어 사천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모두 즐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