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복귀와 정해논 목표
저는 결국 인생 게임이 거상인가 봅니다.
참 이런저런 게임들도 해보고 재미있긴 했었는데 다시 생각나서 돌아왔습니다.
접는데 참 이런저런 이유도 많았고, 마지막에 거상이 유저와의 피드백 소통을 다 막아버리는 느낌이 강한게 참 싫었는데 그런대도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에 다시는 안할 생각으로 템 정리를 다 해버렸었기 때문에 모든 용병들이 노템 상태였지만, 주몽까지 만들어놨던 장수 반자사는 템정리를 안해놨길래 구매만 해놓고 플레이하지 않았던 스팀겜들 하면서 장수 반자사를 돌렸습니다.
거진 6개월 가까이 반자사를 돌리니 50억 가까이 만들어 지더군요. 복귀 자금으로는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광목 / 대위덕 / 본케(여동빈) 3마리만 최소 세팅을 한 다음에 태진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시작은 22년 12월쯤 이미 시작했었는데 계속 미루다보니 글은 23년 1월에 쓰고있네요.
나름의 기록을 남기고 싶기도하고 전혀 예상 못했는데 블로그 봐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간단하게 첫글로 써봤습니다.
이제 차츰차츰 적응해 가면서 정해논 목표 하나씩 해보고 포스팅도 다시 해볼까 합니다.
1. 고급소탕령 : 새로 생겼다고 하던데 평가가 생각보다 좋은것 같아서 맛좀 봐야할것 같습니다.
2. 전설장수 : 맹획 / 주몽 / 초선 3명을 한꺼번에 만들 준비를하다 거타가 와서 접었는데, 다시 목표로 잡겠습니다.
(풀백작 해놓은 용병들 다 팔아버린게 너무 아깝네요)
3. 원숭이주술사 : 강허영(?) 쓸수 있는 용병이라길래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흑련거울은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요
4. 항삼세명왕 : 원래 개인적으로는 금강야차를 만들고 싶었는데 각도철이 있으니 항삼세를 만들려고 합니다.
: 혹시라도 맘에 안들면 금강야차는 먼 훗날 만드는 걸로하면되죠
5. 장수 반자사 체크 : 의외로 장수반자사 포스팅을 굉장히 많이 봐주셨더라고요. 이것도 늦게나마 내용좀 추가하겠습니다.
사실 이외에도 부동명왕이라던지 상위 장비 주술도 해보고 싶고 그동안 컨텐츠가 많이 늘어서 할건 많은데 지전도 없고 시간도 없네요.
거상이라는 게임이 본인이 장사꾼 컨텐츠만 안한다면, 자신이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거의 정비례하게 피드백이 오는 게임이라서 계속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게임을 오래하면 손/손목이 아픈것 + 다격수 메타가 너무 번거롭고 힘들어서 떠났었는데 이런 점들도 약간 비공식적으로 해결이된 추세같고요.
솔직히 복귀하고 다시 접을수도 있긴한데, 일단은 다시 겜을 해보려고합니다.
옛날 느낌대로 재미있게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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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틀먼트 서바이버(Settlement Survival) 타임어택 플레이
앞서 새틀먼트 서바이버 소개글 쓰고나서 마지막에는 불가사의 4개를 모두 짓는 것까지 타임어택을 해본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똑같은 목적으로 2회차까지 마무리되어서 기록겸 글을 써보겨고 합니다.
1회차 : 12시간 34분
나름 줄인다고 줄였는데 생각만큼 줄지는 않네요.
특히나 석판/합판 같은 재료들은 다른 제품들의 하위재료로도 들어가는데 불가사의 만들때 9,999개씩 들어가니 결과적으로 이 재료들이 문제였습니다.
생산 건물을 많이 만들어놔도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재료라서 5천개를 넘기기가 쉽지 않더군요.
주요 문제인 재료는 아래 두가지 재료였고, 은화가 남을때마다 파벌거래도 구매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부족하더군요.
석판
-> 석판 자체의 생산 시간이 원래 긴대다가 지어야하는 여러건물에 꽤나 많이 들어가는 재료이다. 거기다가 하위 재료인 돌도 생산속도가 꽤나 느린편인데 그걸 감당하려고 하다보니 사람수가 부족해지는 구간이 생긴다.
합판
-> 파벌에서 열리는 밀집나무농장을 만들기 전까지는 합판 생산에 필요한 나무 자체의 따라가지를 못한다. 무작정 나무 농장만 넓히면 사람이 부족해지기도하고 땅 크기도 무시를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림 / 거기다가 가장 많이쓰는 재료인 건설키트의 하위재료로 들어간다.
마지막 불가사의 건설 준비를 할때, 재료를 이동하는 시간과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기 때문에 근처에 창고와 건설자 천막도 임시로 좀 지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2회차 : 9시간
중간까지는 시간 줄어든것이 확실히 체감되어 많이 줄겠다 싶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졸음'.
새틀먼트 서바이버는 테크를 올리는 초반에는 굉장히 바쁘다가 안정화되는 중/후반에 특히나 목표로 했던 불가사의를 건설하기 바로 직전이 굉장히 지루해집니다.
[재료가 만들어지는 것을 기다림 + 파벌 보내고 나면 친밀도 쌓이기 전까지 기다림 + 구매를 완료하더라도 재료가 옮겨지는 시간에 제작 시간 기다림 + 몇개더있음]
이런 시간들을 기다리다보니까 불가사의 4개중 2개 완성하고 3개째 짓는 과정에서 4번째 재료 수급 준비하다가 졸았습니다. 거진 1시간 반정도.
이런 헤프닝이 없었다면 원래 목표였던 8시간에 거의 근접하던가 목표를 달성했을것 같은데, 사실 졸았다는건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다는 거고 그럼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일단 새서는 여기까지만 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기억이 나던가 다른 게임 질리면 한번쯤 더 해볼수도 있을것 같지만 지금은 아닌것 같아서 이번 스팀에서 사놨던 다름 게임들도 좀 해보고 와야겠네요.
마지막 9시간 사진으로 끝마치고 다른 게임 포스팅으로 다시 써보겠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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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틀먼트 서바이버(Settlement Survival) 2회차 플레이
새틀먼트 서바이버 게임 소개글 쓰고나서 플레이 상에 특별한 목표가 보이지 않아 게임을 오래하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후반에 가면 출산율이 20%까지 떨어지는데 이걸 극복할 요소도 많지가 않아 일할수 있는 인구(아동/학생 제외)가 1,100명대까지 올렸는데도 이 이상 올라가지가 않더군요.
이것도 이주민 도착하는대로 다 받아야 유지가 되고요.
그러다가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불가사의와 설계도 건물들이 하나하나 만들수 있게 되면서 그 내용들도 좀 기록해보고 나름대로의 목표가 생겨서 당분간 이 게임좀 파보려고 합니다.
1. 혼자 정한 게임 목표
목표는 '타임어택' 입니다.
펙토리오 할때도 우주선 발사 6시간 이전에 완성하기로 했던 타임어택(사실 거의 포기/연습중) 지금까지 성공을 못했는데 조금 게임이 질려서 잠시 쉬고있고, 그 와중에 새틀먼트 서바이버도 비슷한 형태로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목표는 파벌 관계로 뚫을수 있는 불가사의 4가지를 완성하기까지의 시간 줄이기 입니다.
처음으로 4건물 다 만들었을때는 28시간인가 걸렸더라고요. 사실 이건 목표도 안정해진 상태에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너무 길어진것도 있습니다만 첫트라이에서의 시간을 보고 타임어택 시간도 정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목표를 설정하게된게 각 건물들의 엄청난 효과와 건설 자재 필요 수량을 보고 정한것이긴 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먹더라고요. 얼마나 필요한지는 아래 사진을 올려놓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중요 건물이 4가지나 있는데다가 파벌과 관계를 쌓는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타임어택을 해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 건물들은 사이즈부터가 엄청나게 다르고 꽤나 웅장하게 모델링이 되어 있어서 보는 맛도 있더라고요.
최적해도 나름 찾아보고 당분간은 시간될때마다 이 게임만 할것 같습니다.
2. 추가로 확인된 것들과 타임어택 목표점
타임어택인 만큼 한 3번정도는 확실히 해볼것 같고 과정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펙토리오는 첫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한 14시간정도 까지는 줄일수 있던데 새틀먼트는 얼마나 줄일수 있을지 재미있겠네요.
재료가 모두 괴랄하게 많이 들어가고 1개씩은 꽤나 어려운 재료들이 꼭 포함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목표는 8시간 정도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속도 증가 x10을 항상 켜놔야 가능할것 같기는 한데 계속 켜놓으면 조금씩 발생하는 문제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하기가 어려워서 인구가 안 늘어날까 걱정이네요.
그리고 사원은 행복도가 엄청 낮아지지 않은 이상 최대한 늦게 만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달마다 1명씩 희생이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무시를 못하겠더라고요.
밑에 사진들은 각 불가사의의 재료와 사원으로 인해 희생되는 인원이 있다는 문구가 보여서 캡쳐해 놨습니다.
그리고 이중 대궁전은 시청과 중복해서 짓지 못하던군요. 그래서 시청을 치우고 대궁전을 짓는데 재료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몰랐어서 이주민을 4~5번이나 놓쳤네요.
이제는 1~2회 정도 타임어택으로 해보고 포스팅 간단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번에 궁금했던 설계도와 제작한 설계도 건물들이 몇개좀 얻을수 있게되어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배로 오는 무역상에서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재료인 눈물도 배 무역상에서 나오니 미리 사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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