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이번에 진행되었던 강화 이벤트, 검과 보석을 +5강으로 만들면 강인한<광전사의>대검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벤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벤트 기간동안 빠짐없이 퀘스트를 진행해도

템 두개 모두가 +5강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튼 이번에 진행된 이벤트는 마지막날에 간신히 +5강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진짜 이번에도 +5강 안되는줄 알았습니다 / +5강 만드는 이벤트 최근 2개 모두 강화가 안되서 상점행)

 

그리고 +5강된 무기와 보석을 결합했습니다.

 

 

 

 

 

일본 쿠마모토 포탈로 이동하면 확인할 수 있는 세공사 우라마시 라는 npc에게서 보석을 착용할 수 있더군요.

이렇게 광전사의 대검을 제작하고 착용해보니, 주술무기 착용한 것과 같은 이팩트가 생겼습니다.

본케 무기 들거 없으면 외형용으로 들고있어도 좋을것 같은데 광전사의 대검은 외형변환 창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축융부나 저항용 템을 들게되면 그냥 창고행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만들어진 대검의 데미지를 비교해보는 간단한 실험을 해봤습니다.

 

저는 본케 250렙을 찍어줄 때, 칠지도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칠지도와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100렙제 템인 대검과 200렙제 템인 칠지도를 비교하는 것은 비교 대상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대검의 데미지가 얼마나 나오는지 비교 및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비교 대상은 '사두지팡이' 이겠지만, 샀다가 다시 파는게 너무 귀찮습니다)

 

 

이번에 잡을 몹은 한라산의 불도마뱀.

이녀석을 잡는 이유는 주작 사냥하고 있는데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귀찮아서 잡는 거지만 참고용으로는 충분할 겁니다.

 

그럼 칠지도와 대검을 허영 유무에 따른 4가지 경우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허영 : 249 개봉비)

 

1. 칠지도 한방 (2타, 허영X) : 4291 x 2 = 8582

 

2.칠지도 한방 (2타, 허영O) : 8855 x 2 = 17710

 

3. 광전사의 대검 한방 (3타, 허영X) : 1168 X 3 = 3504

 

4.광전사의 대검 한방 (3타, 허영O) : 2350 X 3 = 7050

 

데미지의 수치를 다시 정리해보면

 

칠지도 한방 (허영X) : 8582

칠지도 한방 (허영O) : 17710

광전사의 대검 한방 (허영X) : 3504

광전사의 대검 한방 (허영O) : 7050

 

 

역시나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타격횟수가 칠지도는 2방, 대검은 3방이지만 1틱 들어가는 데미지 차이가 4배까지 발생하니 데미지 비교가 안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대검이 렙제 100인 아이템이라는 점입니다.

이번에 본케 렙업을 준비하는데 아직 200렙이 안된 유저가 있다면 광전사의 대검을 이용해서 굉장히 수월한 사냥이 가능해 질겁니다.

그리고 시험을 진행한 지금의 본케릭은 힘을 하나도 찍지 않은 순수한 치유 대남입니다. (실제로 힘을 찍고 사냥하면 더 높은 데미지가 나올겁니다.)

사냥을 위해서 본케에 힘을 투자한다면 대검을 들고 200렙의 허영을 쓸수 있는 용병이 있다면 삼문까지는 충분히 진입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점을 유추해 볼때 이번에 광전사의 대검을 만들었다면

기존 유저들은 공포의 '환서'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신규 유저들은 100렙에 사두지팡이보다 강력한 본케 무기를 착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이벤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신규 유저를 배려한 이벤트였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이벤트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만들수 있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화하는 템들의 경우 이벤트를 중복해서 다시 진행해주는 경우가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에 똑같이 흘러간다면 못만드신 분들은 계속 아쉬울수도 있지만 또 다른템들도 나올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모두 즐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