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요즘 거상하시는 분들보면 다클라 돌리시는 분들보다 원클로 돌아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아닐수도....)

그리고 원클을 하시면서 사냥 컨트롤에 조금 여유가 생기면 한번쯤 반자사에 관심을 가지시게 되죠.

저도 본케 사냥에 여유가 생기고 자잘한 시간 로스가 아까울때쯤 반자사를 시작했습니다. (퇴각할 때, 이동할 때 반자사 클릭)

처음에는 4천정도로 셋팅해서 저렙 사냥터에서 반자사를 돌리고 번돈으로 조금씩 스펙을 올려서 지금은 유명계에서 이무기를 사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반자사 사냥터도 많이 발견되서 다양하게 있겠지만 시작하시려는 분들 대부분은 '유명계' 종착점으로 생각하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3~5억 정도 투자하여 유명계에서 이무기나 염라 반자사를 돌리다보면 금방 지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자사에 입문하시려는 분들에게 약간의 주의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본케 사냥을 하시면서 2클로 반자사를 돌리시려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셔서 반자사를 돌리시는 분들은 그냥 바로 시작하세요ㅎ)

 

 

제가 생각하는 반자사 주의점 3가지

1. 본케의 사냥 컨트롤에 여유가 있으셔야 합니다.

처음 반자사를 시작하실 경우, 사냥 도중에 한번씩 추가적인 클릭을 하시는 것이 생각보다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본케 사냥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반자사 케릭의 클릭을 안하기 시작하고, 반자사 괜히 시작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2. 본케 사냥에 영향을 주면 안됩니다.

부케의 반자사는 어디까지나 부과적인 수익을 만드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주된 수입을 만드는 본케 사냥에 방해가 되서 전체적인 수익이 줄어든다면 본말전도입니다.

 

3.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셔야 합니다.

 반자사는 클릭 횟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들어오는 금액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모아서 한번에 현금화를 할때야 '진짜 돈이 벌리는 구나'라는 느낌이 들겁니다. (저는 최소 3~4주 모아서 한번에 팝니다.)

 

만약 반자사를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이 이글을 보시고 가볍게 반자사 해볼만한 곳이 없나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 거라 생각되서

제가 처음으로 반자사를 시작했던 곳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귀곡성' 입니다. 

 

일본 저잣거리 출구 바로 옆에 있어서 이동도 비교적 편하고 혹시나 본케가 죽어도 바로 옆 교토에 의원이 있기 때문에 복귀도 편합니다. 사실 돈이 많이 벌리지는 않지만 지금의 반자사 스펙 200기태,매눈고쌍 기궁으로 올리는데 필요한 돈을 전부 여기서 벌었습니다. 

기간은 6~8개월 정도 사냥했던것 같습니다. (하루에 3~4시간 정도 했는데 만약 시간을 늘리시면 더 빨리 맞추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자사하는 몹은 요술사, 천구이고 드랍하는 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술사    -> [독안룡]주술비법 : 80,000

                 화천갑주 : 32,480

                 낡은야차염주 : 87,780

                 중급정수 : - 

                 청색정기의 돌 : 육의전

 

천구       -> [황색]주술비법 : 70,000

                 낡은 구구도 : 117,040

                 두정투구 : 17,094

                 중급정수 : -

                 녹색정기의 돌 : 육의전 

 

갑주랑 투구를 제외하고 상재로 팔면 개당 10만 정도로 나름 준수한 판매가이고 드랍율도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에 귀곡성 말고도 다른곳도 가봤었는데 저는 여기가 제일 낫다고 느꼈습니다.

던전내 사냥 위치를 보시면

 

 

귀곡성 1층 입구 바로 옆의 3곳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장단점을 살펴보면

 

장점

1. 몹들이 정말 잘 붙습니다.

   도발부 사용을 안해도 평균적으로 2부대 사냥이 됩니다. 사냥터에 다른 유저가 없다면 4부대가 일상처럼 붙습니다.

   저는 클릭을 많이하는 것보다 한번에 많은 부대를 잡는것이 상대적으로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부분은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본케 사냥에도 영향이 없고요

2. 저비용으로 셋팅을 맞출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썻지만 정말 적은 비용으로 셋팅이 가능합니다.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5천을 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셋팅은 불화살쓸수 있는 중남 / 100렙 넘은 제갈공명 / 아이템 몰아 넣을 짐꾼 / 나머지는 불화살 쓸수 있는 기궁 (130~150정도)

   이렇게만 구성해서 비교적 싸게 셋팅을 맞췄습니다.

   (중남인 이유는 제갈공명을 맞춰주기 위해서 입니다. 반자사를 위해 본케 국적을 중국으로 했습니다.)

 

단점

1. 벌리는 액수가 적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효율 좋은 사냥터 가기전 거쳐가는 사냥터 혹은 저비용으로 반자사를 한번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녹색 정기의돌을 육의전에 올려놓으면 주간 퀘스트 템으로 200개씩 뭉텅이로 빠지는 경우도 많고, 3~5만원 선으로 지속적으로 거래된다면 

    그렇게 나쁜 사냥터는 아닙니다)

   

현금화 했을 때 벌어들인 금액이 정확이 기억이 안나는데 1~2주에 사냥하던 저렙 기궁을 [200기궁 + 매눈고쌍]으로 한마리씩 바꿔줬습니다.

의외로 반자사 시작하시고 금방 접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써봤습니다.

반자사가 잘 맞다면 지속적으로 부수입을 얻을수 있으니 한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반자사하면서 알고 있으면 좋은 팁하나!

 

아이템을 팔기위해 인벤토리를 정리할때 모든 용병 인벤토리를 정리하는게 꽤나 번거로우실 겁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서 사냥하는 용병의 인벤토리를 잡템으로 전부 체워 놓으면 

 

 

아이템이 떨어졌을 때 인벤토리가 비워져있는 용병이 대신해서 템을 얻습니다.

그러니까 짐꾼을 제외한 11마리 용병들 인벤토리를 전부 체워놓으면

 

 

드랍되는 아이템 전부 짐꾼의 인벤토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리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사소한 팁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서 소개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자사로 편하게 거상하시면 좋겠네요.

나중에는 반자사 셋팅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즐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