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이제 문명5도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문명중 폴리네시아의 모아이가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필드에 문화를 주는 건물을 짓는 문명이 없다보니 더욱 신기해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간단하게 문명 특성도 써보려고 합니다.)

 

어짜피 혼자 겜하는 거니 폴리네시아한테 유리한 군도 맵을 하려다가

개인적으로 섬맵이 너무 싫어서 원띠처럼 되어 있는 맵을 플레이 했습니다.

 

 

1. 물을 바로 건널수 있는 문명

처음 정찰을 시작할 때, 물을 못 건너다는 점 때문에 정찰이 상당히 늦어지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정찰병같은 유닛을 해상으로 보내려고 하면, 도시를 거쳐서 가야하고 나중에는 해양 유닛이 나오니까 상관은 없지만 폴리네시아는 그냥 바로 갈수 있습니다.

이 특성이 바다가 많은 맵에서는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그외에 섬쪽에 초반 멀티를 펼때도 편하게 작용합니다.

 

 

2. 특성 건물 모아이

폴리네시아를 플레이를 하신다면 최대한 모아이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 타일 옆에 지을수 있는 모아이의 위치를 잘 찾아서 지으면 타일하나에서 문화가 4~5까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호놀룰루 우측과 누쿠히바 아래쪽 모아이를 연달아서 건설해 놓은 타일에서 문화가 쭉쭉 들어오는 것이 확인됩니다.

모아이에서 이렇게 까지 문화가 들어오는 것은 모아이 타일 옆에 모아이가 건설되어있을 경우 한 타일당 문화가 +1씩 더 들어옵니다.

 

후반이 되면 턴당 문화가 800까지 들어오는 진기한 장면도 나옵니다.

 

 

중간에 정책을 너무 막 찍었는데도 문화가 많이 들어와서 커버가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에 문화가 턴당 822까지 들어오는 문화폭탄이 확인됩니다.

 

 

3. 문화승리가 가장 편한 문명

 

관광수치가 승리와 연결되는 문화승리.

관광을 쌓는 방법이 한정적이라서 상당히 까다로운 승리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도 오래걸리는 편이고요)

호텔을 지을수있게 되면 문화의 일부가 관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편이지만 딱 그정도일 뿐인데

문화 폭탄을 만들수 있는 폴리네시아한테는 그 정도로 안끝납니다.

 

 

문화개요를 보고 진짜 놀랬습니다.

관광수치는 272까지 올라있고 국경개방까지 다 거래하니까 정말 순식간에 관광이 문화를 넘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호텔을 짓고 20턴이 안지났던것 같은데 정말 빠르게 문화수치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귀찮았던 승리 방법인데 정말 간단하게 문화슬리를 했습니다.

 

 

문화로 압박하는 폴리네시아, 바다에 인접해야만 제대로 힘을 발휘할수 있지만 직접적인 승리 조건이 아닌 문화로 이렇게 저렇게 방법을 찾으니 생각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