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휴식의 휴식시간

항상 설 연휴때면 AK에서 신수부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 광목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광목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알아보면

백호부 1장 / 백은색알 1개 / 정기의구슬(풍) 3개 / 바람의 속성석 5개 / 힘의근원 2개 / 1억지전 3장

이렇게가 필요합니다.

 

지금 광목부 시세가 18억 정도인걸로 알고있는데 모을수 있는것들 모으면 얼마나 아낄수 있는지도 적어보겠습니다.

 

 

1. 광목부 제작

 

직접 모을수 있는 템들은 직접 모아보려고 했는데 사실 몇개 없습니다.

힘의근원 - 기근/현근/백근/심정

정기의구슬 - 단풍석

(바람 속성 재료들을 모아보려고 했는데 역속성이라서 그런지 광목으로 잡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리고 속성석이 잘나오는 템도 아니고요)

 

몇개 안되지만 위에 모은 템들만 해도 약 2억정도는 아꼈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힘근 만들고

 

 

 

바람의 속성석과 정기의 구슬(풍)도 만들고 (이거 재료살 때가 제일 아까운것 같습니다.....)

 

 

 

 

나머지 백호부와 백은색알은 캐쉬템이니까 사람들에게 구매후 1억 지전 3장도 바꿔줬습니다.

 

 

 

 

 

정기의 구슬 - 오색가루150만 / 정기의구슬조각 140만 / 작은바람의속성석 350만 (전설장수 나와서 너무 올랐음)

 

이렇게 만들어진 재료로 천왕부를 만들기 위해 수미산에 있는 NPC '제석천의 사자'에게 왔습니다. (모든 천왕부는 이 NPC에게 만듭니다.)

재료들을 올리면 이렇게 '제작' 버튼이 활성화 되고 제작만 하면 끝입니다.

 

총 비용을 계산해보면

= 백호부 + 백은색알 + 정기의구슬 3개 + 바람의속성석 5개 + 힘의근원 2개 + 3억 (1억지전)

= 7억 + 2.7억 + 4억 + 1.75억 + 1.1억 (기근//현근/백근/심정은 직접 모음) + 3억

= 19.55억 (사는것보다 비싸서 잘못계산한 줄 알고 계속 확인했네요)

 

개인적으로 모은 아이템과 캐시템 이벤트로 인해서 비용을 좀 아낄거라 생각했는데 작은바람의속성석 가격이 꽤나 오르면서 1~2억 정도 더 들어갔네요

 

 

 

 

2. 광목부 사용 후기

 

일반적으로 본케가 사용하는 신수부나 수호부처럼 천왕부도 착용한 사천왕이 때리거나 맞으면 발동이 됩니다.

 

광목부 효과는 크게 3가지입니다.

광목천왕 속성데미지 5% 증가 / 꼬마광목천왕 소환(몸빵 어느정도 가능) / 꼬마광목천왕이 일정량 이상의 데미지를 받으면 '광풍'스킬 사용

(참고로, 꼬마 광목천왕이 많이 맞아야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광목부를 착용하고 사냥할 때는 뇌전주를 최대한 안쓴다고 합니다 / 처음하고 막타정도만 사용)

 

속성데미지 증가는 삼미호 기준으로 확실하게 체감이 됩니다. 일단 딜이 늘어난것이 보이니까요.

그리고 문제가 이 꼬마광목인데, 원래 스킬 방수를 계산하고 사냥하는 광목의 특성에서 약간의 변동이 생깁니다. 조금 부족했던 딜을 보충해줘서 방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는 한데 방향을 선택하지 못하니까 그냥 계산된 방수대로 사냥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스몹 잡을 때는 딜 보충을 확실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미호를 사냥하면서 느낀점은 그래도 뇌전주는 섞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꼬마 광목이 딜을 받아야 하니까 뇌전주를 안쓰다가 진주박 맞은 광목이 죽더라고요. 결국에는 7/7 스킬 시전하던 광목이 6/7 정도로 시간이 줄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일반적인 시세 18억의 역활은 못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속성데미지 5% 챙길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고 현재 최종 격수인 사천왕의 템을 맞춰준다는 의미에서는 언젠가는 맞춰줘야하는 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할 때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각성 도올 만들어주고 풍백셋 +5강 만들어야 겠네요...

모으는건 한세월인데 하루만에 다 사용하는 걸보면 참 힘빠지네요.

그래도 모두 즐거하십쇼.